|
<신년설교>
복음과 함께 삽시다 / 롬1:16~17
1월 1일 신년 새해 아침입니다.
새해 인사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말은 ‘ 복 많이 받고 잘 사세요’란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대부분은 돈 많이 버는 것, 건강하고 만사 형통하는 것을 ‘잘 사는 것’으로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몇 해전 새해 인사가 ‘부자 되세요’였습니다.
기억하시나요?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
저는 최근에 정말 ‘나도 저 분처럼 살고 싶다’고 느끼게 해 준 분이 있어 잠시 소개를 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달 초에 벵갈로 우리 지교회 창립 6주년 예배에 갔을 때 형님처럼 모시는 벵갈로 송형지 장로님과 하루 밤을 같이 지내며 참으로 아름답게 사시는 모습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 오래된 분들은 벵갈로 송형지 선교사님을 제가 종종 이야기해서 아시는데 아마 대부분은 모르실 겁니다.
송 장로님을 안 지 십년이 되었습니다.
십년 전 어느 추운 겨울에 델리에 한 초라한 차림의 노 부부가 여행 중에 우리 교회에 들렸습니다.
예배 후 우리교회에서 제공하는 한식 점심식사를 아주 맛있게 드셨는데 사모님이 무릅 이상으로 다리를 져셨습니다.
식사 후 우리 차로 그 부부를 호텔로 모셔다 드렸는데 의외로 난방도 제대로 되지 않는 여행자 호텔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날 우리 집으로 모셨습니다.
저는 그 다음날 지방에 선교회의가 있어 한 주간을 출타하게 되었고, 한 주간 내내 저희 아파트에서 편히 지내시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은 송장로님 부부는 미국 와싱톤에서 두 번째로 큰 미국의 정치인들과 장성들이 많이 나오는 와싱톤 임마누엘교회에서 파송 받은 실버 선교사였습니다.
한국인으로서 얼마나 그 교회에서 수 십년간 성실하게 봉사하셨든지 70살 은퇴를 했는데 실버 선교사로 인도로 파송해 주었습니다.
인도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선교지 물색을 위해 주요 도시를 도는 중이었는데 사모님 무릅 통증이 심해져 델리에 며칠 더 머무르게 된 것입니다.
그 일로 가깝게 지내고 되었고, 마침 사역지로 결정한 벵갈로에 우리 지교회를 개척하게 되어 지교회 담임목사나 교인들에게 부탁하여 종종 찾아 뵙고 잘 모시도록 했습니다.
벵갈로 내려갈 때마다 좋은 만남을 가졌고, 몇 년전 여름 휴가 때 워싱턴에 가서 장로님의 절친인 New York University 이사장 댁에 가서 그림 같은 저택에서 일 주일을 같이 지내며 워싱턴 구경을 하기도 했습니다.
송장로님 사역이 테레사 수녀가 하던 사역과 똑같은 벵갈로 노숙자들을 돌보는 사역입니다.
그 센타에 수용된 노숙자들 가운데 일 주일에 서 너명씩은 죽는다고 합니다.
그들을 목욕시키고, 치료하고, 기도해주고 전도하는 것이 송장로님의 사역입니다.
십년 정도 하시고 사모님은 미국으로 완전히 귀국했고 80이 다 된 장로님만 혼자 사역을 하시는데 4개월 사역하고 미국에 돌아가 2개월 충전하고 다시 벵갈로로 돌아 오십니다.
미국 워싱톤에서 30년 동안 정부 엔지니어로 일했고 아들 셋도 잘 키웠습니다.
위로 두 아들은 미국에서 크게 성공했고, 막내는 파이로트가 되어 루프트한자 조종사로 일하는데 늘 막내를 걱정하곤 했습니다.
큰 두 아들은 성공했는데 막내 아들이 파이로트 밖에 못 되었다고 아쉬워하곤 했습니다.
이번에 워싱톤에 있는 집을 팔고 막내 아들이 살고 있는 텍사스에 큰 새집을 샀다고 사진을 보여 주었습니다.
지나 온 일생 중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 지난 10년간 벵갈로 노숙자 사역이었다며 죽을 때까지 이 사역을 계속하다가 노숙자 센타에서 생을 마감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보니 더 고생이 많으시더라고요.
작년까지만 해도 숙소는 벵갈로에 있고, 매일 노숙자 센타로 출퇴근했는데 이제는 아예 노숙자 센타에 들어가 사십니다.
이층 조그만 방 한 칸에 옆에 화장실이 있는데 화장실 변기 옆 벽에 찬장을 만들어 놓고 부엌으로 같이 쓰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전혀 불편함이 없는데 가장 힘든 것이 밑에 층 노숙자 숙소에서 올라오는 벼룩과 빈대에 안 물리는 날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옷을 빨려고 물에 담가 놓으면 빈대가 서너 마리 물 위에 뜬다는 것입니다.
어쩌다 빈대에 물리지 않고 아침에 눈을 뜨면 하나님께 감사 찬송이 저절로 나온다며 밝게 웃는 장로님을 보고 ‘아, 나도 저렇게 하반기의 인생을 보람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부러워졌습니다.
물론 노숙자 사역이 가장 좋은 사역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각자가 부르심을 받은 길이 다르기 때문에 부르심을 받은데로 자기의 전문지식과 기술을 활용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도록 하고, 내가 다른 사람들을 복 되게 하는 복의 통로로 살면 됩니다.
그 삶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내게는 보람과 행복이 되고, 다른 사람들을 살리게 됩니다.
성도라면 그게 잘 사는 삶이죠.
‘나도 저 분처럼 살고 싶다’는 도전을 주시는 분 가운데 단연 탁월하신 분은 사도 바울입니다.
사도 바울의 사는 모습을 보면 진정 ‘인생을 통달한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빌립보서 4장 11절에서 13절에, “내가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살았기에 세계사의 한 획을 긋은 위대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서양의 문화와 발전은 사도 바울이 전한 복음 위에 세워진 세계입니다.
세계사의 변혁을 가져 온 사도 바울의 탁월한 삶은 어디서부터 나온 것일까요?
바로 복음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본문 16절에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라고 했습니다.
당시 사회에서 크리스찬은 부끄러운 신분이었습니다.
로마인들의 눈에 비친 크리스찬은 식민지 백성들이 믿는 종교, 더구나 그 교주로 불리는 예수는 로마법에 의해 가장 극악한 흉악범들이 받는 최고의 형벌인 십자가에 달려 죽은 죄인으로 인식이 되어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역시 복음이란 부끄러운 것이었습니다.
전통적인 유대교에서 갈라져 나간 이단으로 여겼습니다.
자신을 불경스럽게 하나님의 아들로, 하나님과 하나로 선언을 했기 때문에 유대교에서 파생된 하나의 이단으로 여겼습니다.
당시 세계를 통치하던 로마인들이 부끄러워 했고, 사도 바울의 민족인 유대인들조차도 부끄러워했던 복음을 바울은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사는 것이야말로 가장 잘 사는 것, 가장 행복한 삶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것은,
I.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본문 17절에,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타나나서”라고 했습니다.
잘 살려면 먼저 인생의 근본적인 죄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인간이 겪는 모든 고난과 결핍과 혼란은 죄로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거의 한 주도 빠짐없이 죄와 관련된 문제를 말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그것은 죄 문제를 해결한 복음을 제시하기 위해서입니다.
죄가 ‘하나님과의 화목’ ‘이웃과의 화목’ ‘나 자신과의 화목’을 깨뜨렸습니다.
문제는 내 스스로의 노력과 지혜로 깨어져 버린 관계를 회복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3장 25~26절에,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의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독생자 그리스도 예수를 이 땅에 보내어 십자가에 피흘리심으로 이루신
‘의’를 믿는 자들에게 주시어서 ‘너는 의롭다’고 선포해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의’입니다.
얼마전 대통령 성탄절 특사가 있었습니다.
특사는 대통령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감옥에 죄 짓고 앉아 있는 죄수들이 아무리 원한다고 특사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대통령이 절대적인 권한으로 특사하면 나가는 것입니다.
나갈 자격이 있어서 나가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특사했기 때문에 더 이상 죄인으로 인정이 되지 않고 마치 죄가 없는 것처럼 감옥 밖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의인이 된 것은 의인이 될 만한 노력이나 공로를 쌓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에 피흘린 대속의 의를 그냥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특사를 통해서 의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의’이고 그것이 복음입니다.
바울은 예수 믿는 사람들을 유난히 많이 핍박한 악인입니다.
성전 군대를 이끌고 전국을 다니며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 감옥에 가두기도 하고 심지어 신실한 지도자 스데반을 돌로 쳐 살해 하는데 앞장을 서기도 했습니다.
비록 그가 회심을 했다 하더라도 양심에 심한 가책과 고통을 당했을 것입니다.
죄의식이나 죄책감으로 아무 일도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의 의’를 내 의로 받아 들여 의인이 되었기 때문에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II. 복음은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합니다.
본문 17절에,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라고 했습니다.
"믿음으로 믿음에"의 원어의 뜻은 '무엇의 안에서 밖으로'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믿음에"는 내적인 믿음이 밖으로 행동하는 믿음으로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아무 공로 없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만들어 주신 ‘하나님의 의’를 선물로 받아 죄로부터, 결핍으로부터, 고난으로부터 해방을 받게 되었으니 그 은혜에 대한 반응이 저절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의 행동인 것입니다.
믿음과 행위는 동전의 양면과 같이 하나입니다.
믿기 때문에 행하는 것입니다.
복권에 당첨된 것을 확인한 사람은 그냥 복권을 쳐다만 보고 있지 않습니다.
자리를 박차고 은행에 찾으로 갑니다.
그 돈을 찾아서 누리는 것입니다.
믿기 때문에 행동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2장 22절에,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고 했습니다.
믿고 행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작년 우리는 임마누엘 비전센타를 건축하느라 어려운 중에서 파트나 아킬풀 임마누엘 종합 프로젝트에 10렉을 헌금했습니다.
지금까지 25렉을 헌금했습니다.
파트나 아킬풀 임마누엘 프로젝트는 성령께서 저에게 강하게 역사하셔서 하라고 하셨기 때문에 시작을 했습니다.
이미 간증을 했습니다만 인도에 여행왔다가 저를 만나서 전도 받고 예수를 믿게 된 개봉동 그린치과 배성제 원장께서 저의 설교를 읽다가 성령님의 감동을 받고 데라둔에 설교 아카데미 지을 땅 사라고 5천만원을 헌금해 주셨는데 그 헌금 전체를 성령님의 감동으로 파트나 이영길 선교사에게 주었습니다.
거기에 역사가 일어나 만 평의 땅을 어떤 힌두인이 기증하여 우리 교회 법인 이름으로 등록을 하게 되었고, 올해 학교를 짓기 시작하는데 어제 또 놀라운 역사가 있었습니다.
이미 말씀 드린데로 광명시에 사시는 조그만 중소기업을 하시는 유영선 장로님이 파트나를 방문하고 나서 그 부부가 저를 만난 자리에서 임마누엘 종합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제작년인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그 장로님 댁에 초대를 받아 갔습니다.
그 장로님은 지금까지 사업을 하시면서 한국과 해외에 열 입곱개의 교회를 건축하셨습니다.
파일을 보여 주시는데 언제 어느 나라에 얼마 예산으로 건축을 했는지 사진과 자료를 다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마지막으로 파트나 임마누엘 종합 프로젝트를 위해 3억을 헌금하시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2 년 동안 별 진척이 없었는데 어제 오후에 연락이 왔습니다.
2년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집 두 채 중의 한 채를 내 놓았는데 안 팔리다가 며칠 전에 팔려서 우선 계약금 받은 1억을 바로 송금하고 2월에 잔금을 받아서 2억을 송금해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한 서원을 이처럼 지켜 나가는 신실한 믿음이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는 행동하는 믿음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와 성도들을 ‘마중물 교회’ ‘마중물 성도’라고 부릅니다.
마중물이 뭔지 아시죠.
시골 펌프에 물이 안 나올 때 한 바가지의 물을 넣고 계속 펌프질을 하면 물이 나옵니다.
무한정의 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것을 마중물이라 부릅니다.
저희는 할 수 있는 역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조금 헌신할 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마중물처럼 써 주심으로 이처럼 우리 교회와 성도들을 통해서 놀라운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믿음으로 믿음에‘란 또한 ’확장하는 믿음‘을 말합니다.
저는 20년 전 인도에 올 때 어린 아이들 셋과 가방 몇 개 들고 왔습니다.
지금 아이들이 다 커서 사회인이 되었고, 인도에 네 개의 한인교회를 세워 수 백명의 영혼들이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두 개의 국제교회를 세웠고, 문서선교와 설교 아카데미를 했고, 인재를 양성하는 두란노 아카데미를 하고 있고, 두란노 장학회를 하고 있고, 지금 임마누엘 비전센타를 짓고 있고, 아킬풀 임마누엘 종합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믿음은 확장이 됩니다.
윌리엄 케리가 외친대로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라,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를 따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도, 내일은 서남아, 모레는 세계’라는 ‘믿음의 확장’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사야 54장 2~3절에 하나님께서 믿음의 확장을 다음과 같이 권고하고 있습니다.
“네 장막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찌어다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을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임이니라”
새해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III. 복음은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본문 17절에,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아무 공로 없이 ‘하나님의 의’를 선물 받아 의인이 되고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여기에서 ‘능력’은 헬라어의 두나미스입니다.
다이너마이트라는 단어가 여기에서 나왔습니다.
가공할 만한 폭발력을 말합니다.
.
여러분! 사도행전을 한번 보십시오.
예수님의 열 두 제자들은 당시 사회에서도 엘리트 그룹이 아니었습니다.
가난한 소외 계층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사회를 변화시켰습니다.
황제보다도 더 강력한 힘으로 세상을 변하시켰습니다.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세계로 나갔습니다.
이것이 복음의 능력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학문이나, 지위나, 배경을 전혀 의지하지 않고 오직 복음의 능력으로 세상을 변화시켰습니다.
오늘도 이 능력이 죄를 이기게 해 줍니다.
세속을 이기게 해 줍니다.
거룩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게 해 줍니다.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오늘날 사도 바울 당시처럼 복음이 부끄러운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기독교인인 것이 부끄러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복음이 실종이 되고, 복음의 능력이 실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임마누엘 성도 여러분!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습니다.
우리 스스로의 노력과 공로로 우리 의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를 이 땅에 내려 보내 십자가에 피흘려 죽게 하심으로 이루신 그 의를 우리에게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받아 누리면 됩니다.
골로새서 1장 23절에,“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고 했습니다.
복음은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합니다.
행동하는 믿음, 믿음의 확장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일으킵니다.
복음은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내 자신을 변화시키는 능력,
가정을 변화시키는 능력,
직장과 사업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 그 자체입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복음과 함께’ 한 해를 승리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9 페이지
14-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