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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막 1:14~ 34 / 예수님의 사역속에서 보는 것
지난주에 예수님의 사명의 길, 세례요한의 사명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두사람은 하나님의 때, 중요한 시점, 중요한 순간에 나타나셔서 일하십니다.
무엇보다 주님의 사역의 시작은 절묘한 타임에 나타납니다. 14절에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
예수님이 공식적 사역을 시작하신 때가 요한이 잡힌 후입니다. 이것은 배후에 하나님의 섭리와 허락이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요한은 주님을 열심히 소개하다가 주님께서 사역을 시작하시는 시점에 자신은 빠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됩니다. 중요한 순간입니다.
그래서 15절의 때가 찼다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시작 새로운 세대의 막이 열리고 구원의 드라마의 결론 부분이 시작된다 라고 보면됩니다.
그리고 16절부터 주님께서 본격적으로 사역을 시작하십니다.
오늘 본문의 몇 군데 사역의 지점이 나옵니다.
갈릴리의 호수 - 가버나움의 회당 - 시몬과 안드레의 집 - 해질때의 시몬의 집
이 4곳의 사역하시는 장소에서 주님은 자신의 사역을 통해 자신의 목적을 잘 나타내고 계십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제자를 세우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치유해주고,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귀신을 쫓아내주시는 것으로만 보이지만. 사역을 하시면서 그 사역속에서 보여주시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속에서 볼 수 있는 것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1) 주님께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실 때 가장 먼저 하신 일은 제자들을 선택하신 것이었습니다.
우선 주님이 제자를 선택하시는 곳은 갈릴리 해변이었습니다. (게네사렛 호수, 디베랴 바다, 구약에서는 긴네렛 바다라고 불렸습니다.) 이 갈릴리 호수는 길이 23Km 폭 10Km 정도였습니다. 꽤 큰 호수입니다. 그래서 바다라고도 불렀던 것입니다. 그 갈릴리 호수를 지나가시던 주님 그곳에서 그물 던지는 어부들을 보십니다. 성경에보면 어부들은 종종 고기잡으로 나갔다가 새벽에 돌아오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들은 해질 무렵에 고기 잡는 일을 시작해서 다음 날 해 뜰 무렵에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밤에 일했다는 거죠..
당시 고기잡이는 밤에 수면위에 횃불을 비추고 물고기를 수면쪽으로 유인해서 고기를 잡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그들을 부르신 시각이 그 때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주님은 어부중에 시몬(베드로)과 안드레 형제를 부르십니다. 그리고 같은 어부 출신의 야고보와 요한 형제도 제자로 부르십니다.
주님께서 그들을 초청하시는 말씀 맨트가 인상이 깊습니다. 말씀하시기를 “너희를 사람낚는 어부가 되게 하신다”고 하십니다. 사람낚는 어부. 어부출신인 그들에게 이해시키는 적절한 맨트입니다.
어부들을 사람낚는 어부로 부르심. 이것은 그들의 비전과 그들의 삶을 특별하게 초청하시는 것입니다. 그냥 막연히 “얘들아 따라와라 어부 그만두고 새로운 인생을 살지 않겠니? 날 따라오면 훌륭한 미래가 펼쳐질거야!”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그렇게 말했어도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말씀하십니다. 그들의 펼쳐질 삶, 그들이 해야 할 일 그것은 사람을 낚는 어부인 것입니다.
제자는 제자인데. 사람을 낚는 제자로 부르신다는 것. - 이것은 주님의 사역이기도 하고 그들이 해야 할 사역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인 것입니다.
여러분! 어부들을 왜 부르셨다구요. 제자로 삼기 위해 - 이것은 50% 정답입니다. 100%의 정답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제자,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기 위한 제자로 부르심 이것이 정답입니다.
2) 다음으로 주님은 가버나움으로 제자들을 데리고 가십니다.(21절) 그 날은 안식일이었습니다. 가버나움이라는 동네는 갈릴리 호수지역에서는 비교적 큰 동네 였습니다. 주님은 회당에 들어가서 가르치기 시작하십니다.
이스라엘은 성전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장소는 예루살렘입니다. 그래서 성전은 명절에나 한 번 올라가게 되죠. 평소에 성전에서 제사하기 힘들었던 사람들은 각 지역마다 회당을 세워두었습니다. 예수님이 오시기전 450년에 에스라가 있었던 당시에 율법에 보면 “가족이 열명이면 회당을 세우라” 규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회당이 많았습니다. 회당에서는 제사를 드릴 수 없었지만 주로 율법교육과 신앙 전통을 지키는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안식일인 매주 토요일마다 유대인 남자들은 기도, 성경 봉독, 서기관의 성경 해석을 듣기 위해 이곳에 모였습니다.
회당에는 회당장이 있지만 그 사람은 회당의 업무관리만 책임을 다합니다. 상주하는 랍비가 없었기 때문에 회당에 방문한 교사가 있으면 설교를 요청하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도 회당에서 설교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종종 도시를 방문해서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셨던 것입니다.
회당에서 가르치시던 주님! 사람들이 주님의 가르침에 놀랍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과 교훈은 보통 율법을 가르치는 사람들과 다르다. 특별하다. 권위가 있다. 저분의 가르침은 차원이 다른 새로운 가르침이다. ” 사람들의 반응이 달랐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모인 사람들만 반응하게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곳에 있던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을 격동시켰습니다. 귀신들린 사람은 갑자기 회당에서 소리를 지릅니다. “나사렛 예수님 왜 우리를 간섭하십니까. 우리를 없애려고 오셨습니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지 압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거룩한 분입니다.”
더러운 귀신은 예수님에 대해 두가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1)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거룩하신분이라는 것을 2)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오신분이며 자신들을 멸하러 오신 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주님은 귀신을 꾸짖고 그것을 침묵하게하십니다. 그러자 귀신은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떠나갑니다. 사람들은 더욱 놀랍니다. “저분의 가르침은 특별할 뿐 아니라. 귀신까지 복종시키는 가르침이구나!”
예수님의 가르침의 특징이 무엇일까요? - 사람들이 그동안 배웠던 가르침과는 다른 권위있는 가르침이었습니다. 나아가 귀신이 요동하고 굴복하는 가르침이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나라를 알리시는 주님 사역의 특징입니다.
예수님의 소문은 삽시간에 퍼졌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분의 가르침에 놀랬고, 귀신을 쫓아내는 것에도 놀랬기 때문입니다.
3) 주님은 그곳에서 나와서 이제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가십니다. 그곳에서 열병으로 누워있는 시몬의 장모를 만나십니다. 사람들로부터 시몬의 장모의 상황을 듣게 된 주님은 그녀를 고쳐주십니다. 치유해주시는 예수님 예수님의 심방은 시몬의 가정에 큰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고기잡는 일 그만두고 주님을 따라나선 시몬 주님은 그 가정에 가셔서 치유와 회복을 주시는 주님이셨습니다.
날이 저물 때 쯤입니다.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사람들은 예수님이 회당에서 권세있는 교훈으로 귀신들린 사람을 쫓은 소문을 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날이 안식일이었기 때문에 안식일을 범할 수 없어서 곧바로 움직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해가 지고나서 안식일이 끝났을 무렵 사람들은 시몬의 집 문앞으로 병자들과 귀신들린 사람들을 데려왔습니다. 온 동네는 병자를 고치시고 귀신을 쫓으신 주님 때문에 난리가 났습니다.
주님은 그들을 보시고 병이 걸린 사람들은 고쳐주시고 귀신들린 사람은 귀신을 내쫓아 주셨습니다. 시몬의 장모의 열병을 치료하신 주님, 각종 병자와 귀신들린 자들을 고쳐주신 주님 이것 또한 단지 주님께서 그들을 연민 하는 것 때문에 고치신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이 치료사건, 귀신쫓는 사건을 통해 주님께서 오심으로 하나님 나라가 시작됨을 알리는 하나님 나라의 표적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사역에서 볼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모든 사역의 의미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주님이 오셔서 하나님 나라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리는 일종의 메시지입니다.
* 하나님 나라라는 말은 쉽게 말하면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주님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언제나, 항상 우리의 왕이셨지만 이 세상속에 나타난 악의 지배력이 실질적으로 강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지배와 다스림은 선명하게 나타나지 않은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마침내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통치와 왕권이 확실하게 나타나게 된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치하심 이것이 우리의 마음, 우리의 생활, 우리가 사는 모든 곳에서 나타나는 것. 하나님께서 왕으로 다스리시고 하나님께서 주인이 되시는 것.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하시는 사역속에서 사람들은 그것을 알았을까요? (예수님, 하나님 나라?) 몰랐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정체를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가버나움 회당에서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놀라는 그들은 27절에 “ 이게 어찌 된 일이냐? 도대체 저분이 누구냐.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 놀랍니다. 이유를 모릅니다. 그분이 누구신지, 그분의 목적이 무엇인지.
또 저녁 무렵 사람들이 병자와 귀신들린 사람을 데려온 것도 회당에서 한 일을 보았기 때문에 몰려 온 것이지 그분이 왜 치유하시는지, 왜 가르치시는지 모릅니다. 아니 아직 관심도 없었습니다 단지 기적이 일어났고 치료되었고 우리가 저분한테 가면 치료받을 수 있을 것으로 알고 몰려 온 것입니다. 주님의 사역속에서 어떤 사람도 주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주님께 뽑혀서 주님을 따라다니는 제자들은 알았을까요? 그들도 주님을 정확하게 모르고 따라다닙니다. 그들이 따라다니는 것은 주님을 통해 나라의 정치적인 리더를 소망하고 기대하고 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난주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마가복음의 특징중에 하나입니다. 아무도 몰랐더라.
그런데 재밌게도 오늘 말씀에 귀신을 통해서는 주님의 사역이 고백되어집니다. 사람들은 몰랐으나 귀신들은 알았습니다. 주님은 자기들을 멸하러 오신분이며 그리고 거룩하신 하나님이라는 것
회당에서의 귀신도 그렇고 해질무렵 몰려온 사람들 속에있는 귀신들도 잘 알았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25절, 34절), 귀신들에게 침묵하라고 하십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이유는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오신 목적을 이해하지 못하고 눈에 보이는 기적에만 치중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로마에서 구원할 정치적 지도자, 배부르게 먹고 살게할 민족의 인도자, 예루살렘의 왕, 군사적인 장군으로 생각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지금 필요를 채워주실 것에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감추시며 주님은 드러나길 원치 않으십니다.
여러분! 주님께서 주님의 사역을 통해서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의 나라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처음 1. 주님께서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사역의 목적이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 나라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말합니다. 2. 제자를 부르십니다. 왜 부르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준비 시키기 위해 그들을 택하시고 그들을 양육하십니다. 3. 회당에서 가르치십니다. 그 가르침은 서기관들의 가르치심과 달랐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가르침 이었기 때문에 권위가 있었습니다.. 4. 귀신을 쫓아내십니다. 특별히 그 귀신들이 주님을 인정합니다. 그들의 고백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오신 주님을 드러내십니다. 5. 병자를 고치십니다. 하나님 나라의 표적을 보이시기 위함입니다. 이모든사역은 하나님 나라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예수님의 권세입니다.
1. 우리는 예수님께서 제자를 부르실 때 시몬과 안드레의 반응을 보게 됩니다. 그들은 즉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갑니다. 야고보와 요한도 예수님이 부르실 때 아버지와 일꾼들과 일을 하다가 남겨두고 따라갑니다.
흔히 우리들은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간의 결단, 인간의 내려놓음, 그들의 순종의 행동을 말합니다. 제자의 삶을 살기 위해 집과 가정을 내려놓고 버리고 결단하며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 물론, 이부분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에서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님의 절대적인 권세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어부들이 순종의 결단을 하기 전에 주님이 먼저 어부인 그들을 선택한 것입니다. 이것이 더 중요합니다. 주님의 권세로 인해 그들안에 순종과 내려놓음이 나타난 것입니다. 그것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들의 동네 갈릴리에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시는 예수님과 복음의 내용을 이미 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권위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위한 개인적인 초청을 듣게 된 것입니다. 복음을 듣고 예수님의 권위를 보았기 때문에 “버려두고 좇을 수 있었습니다. ” 주님의 권세는 사람을 압도합니다. 사람을 헌신하게 하십니다. 주님의 권세는 주님을 따라가는 것도 어렵지 않도록 가능케 하시는 권세이십니다.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그리고 가버나움 회당에 가신 주님 그곳에서 무리들을 가르치십니다. 주님께서 가르치신 교훈은 서기관들이 가르친 교훈과 달랐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놀랐고 서기관, 율법학자들의 가르침과 비교합니다.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예수님의 가르치심이 서기관보다 내용이 논리적이고, 내용이 심오해서 일까요? 아니었습니다. 주님은 자기 자신 속에 본래적으로 갖고 있는 능력 때문에 말씀에 권위가 있습니다.
율법학자, 서기관들은 무엇을 말했을까요? 물론, 하나님에 대해서 말했겠지요 주님은 무엇을 말했을까요? 주님은 하나님이신 자신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신 자신을 말하는 것 엄청난 권위죠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성령을 지니고 계신 분이며 그분의 선포는 하나님의 선포인 것입니다.
왜 권위가 나타나지 않겠습니까? 왜 능력이 나타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이신데
한가지 더 특별히 마가복음의 저자인 마가가 회당에서 이 사건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가르치실 때 무슨 일인가 반드시 일어난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님이 가르치실 때 무슨일이 일어납니까? 귀신들린 자를 꾸짖을때 귀신이 떠나갔잖아요. 또 귀신은 주님을 고백하며 주님을 나타내잖아요
예수님은 단지 눈에 보이는 적들을 제압하시는 것이 아니라 영적 권세들을 제압하십니다.
주님께서 가르치실 때 지옥의 권세, 마귀의 권세는 물러가는 것입니다. 주님의 역사는 그야말로 놀라운 권위 놀라운 역사를 만든다는 사실입니다.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또한, 주님의 권세는 시몬 베드로의 집에서도 나타납니다. 시몬의 집에 심방하신 주님 열병에 걸린 장모를 치료해주십니다. 뿐만아니라 몰려오는 온갖 병에 걸린 사람들과 많은 귀신들린 사람들을 치료하시고 귀신을 쫓으십니다. 주님은 치료의 하나님 이셨습니다. 놀라운 능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님의 권세가 이렇습니다.
여러분! 이땅의 모든 일은 힘에 의해 움직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힘을 의지하며 어떤 파워를 기대하고 있습니까? 진정함 힘과 권세는 주님에게 있다는 것을 고백하시나요?. 그분은 권세의 근원이시며 우리 인생의 주인이십니다.
갈릴리의 어부들을 제자로 부르신 주님 주님의 권세로 인해 그들은 즉시, 자신들이 가던 길과 방향을 전환합니다.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시는 주님 주님의 권세는 말씀자체가 자신을 나타내는 권능이셨고, 귀신을 쫓아내게 하시며 귀신들이 굴복하는 영적 권세이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베드로 장모의 열병, 많은 병자들을 치료하시는 주님 치유자로써의 권세, 병까지도 다스리시는 권세가 있는 분이셨습니다.
귀신은 당연히 떠날 수 밖에 없고, 주님이 만지시면 치료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권세를 경험해 보셨습니까? 지금 경험하고 계십니까?
어떤분들은 예수님을 알게 되면 알게 될수록 겁이 난다는 분을 보았습니다. 자기 생활을 포기해야 하고 고통의 길로 접어들 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주님이 주신 믿음이 아닌데 ) 그래서 믿음이 자라는 것이 무섭고 헌신하게 될까봐 무섭다고 합니다. 혹시 자녀가 믿음이 자라면 헌신할까봐 미리부터 안됩니다 거부하시고, 아이들에게 세뇌시키려는 분은 없으십니까? 여러분, 이것은 정말 오해입니다. 주님의 권세있는 부르심은 인생의 참된 길을 위한 것이며 자신이 일평생을 보람있게 살 수 있는 사명을 깨닫게 하는 부르심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너무나 아름답게 쓰임받게 되는 부르심입니다.
무엇보다, 주님의 권세가 고통과 고난으로 나타난다고 하는 것은 주님의 파워가 온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주님의 권세에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권세 반쪽 파워 아닙니다.
주님의 권세는 억지로하게 하신다는 것. 잘못된 것입니다. 왜 주님께서 우리가 기쁨으로 하게 하실 수 없을까요? 기쁨을 주실 수 있는 권세입니다. 주님의 권세는 고난이 아니라 행복을 줍니다. 또한, 감당할만하도록 .. 보람을 주도록..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고백을 주는 권세입니다.
하나님을 잘못아실 때 주님의 인도하심과 명령, 은혜주심이 우리를 부담스럽게 하며 고통주며 불행하게 한다는 착각을 가지는 것입니다.
저를 소개하는 것이 참 죄송하지만, 저는 하나님께서 사역자로 삼아주셔서 너무 행복합니다.
저는 억지로 사역을 하지 않습니다. 제가 합당치 않으면 이 길을 가지 않으려고 신학교때 참 많이 물었습니다. 자격없는데 두려워서 가는 건 아닌가? 주위 사람들 때문에 억지로 가는 건 아닌가? 아니 내 욕심으로 가는 건 또 아닌가? 그런데 주님이 써주시는 것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사역지를 옮길 때마다 그랬었고, 인도를 오게 된 것도 그렇습니다. 물론, 모든 것들이 좋았기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닙니다. 가는 곳마나 주님의 무한하신 권세를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은혜를 주시고 용기를 주시고 마음이 평안하고 하나님께서 늘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가는 모든 곳에서 기쁨을 주십니다. 또 가는 곳에 행복도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권세의 근원이신데 능력과 은혜를 경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님은 마르지 않는 권세를 공급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여러분 꼭 믿으셨으면 합니다.
오늘 말씀속에서, 주님의 사역속에서 우리는 주님의 권세를 봅니다. 주님의 권세는 제자들의 결단을 가져왔고 주님의 가르침 속에서 귀신이 떠나가며, 하나님의 자신이 드러났습니다. 뿐만아니라 병자가 치유되며 주님의 권세앞에 귀신들도 떨었던 권세입니다. 이런 권세가 있으신 분이 억지로 이끄시고, 고난으로 이끄시기 위해 우리를 끌고 가신다구요, 행복과 기쁨을 공급하지 않으신 분이라구요. 아닙니다. 주님을 오해하지 마세요!
한가지 또 질문을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과 관련해서 대답하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어디에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 나라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곳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 확실히 믿으십니까?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 우리의 삶,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우리의 모든 영역에 하나님은 우리를 통치하고 계십니다. 하나님 나라가 우리가운데 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하나님 나라를 누리고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우리안에 실제적으로 나타나는 것. 하나님께서 우리를 모든 곳에서 이끄시며 그 안에서 정말 자유하는 것 그것이 주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입니다.
지난주에 사명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세례요한도 사명을 위해서 왔었고 사명따라 살았습니다. 오늘 말씀의 제자들도 사명을 위해 부르심을 받습니다. 물론, 아직은 어리버리 하고 주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도망가고 배신하고, 주님 끌려가시면서 충격에 휩싸였지만, 그들이 주님의 목적, 주님의 방향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하나님 나라를 발견했을 때 (주님 부활후에.) 어떻게 됩니까? 삶이 바뀝니다. 우리의 사명도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발견할 때 달라집니다.
하나님 나라를 발견한 사람의 특징이 있습니다.
1). 하나님 나라를 발견한 사람은 전에는 보지못했는데 이제는 내가 가는 모든 곳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느끼고 하나님과 동행합니다. 그들의 세계관이 달라집니다. 힘든 사업을 해나가는 가운데, 뚫고 지나가기 힘든 직장 생활 가운데, 잘해볼려고 하는데 너무 힘든 인간관계 속에서,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 속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경험하는 사람입니다.
네델란드를 여행하면서 안네 프랑크의 집을 방문하지 않는다면 그 관광은 말짱 헛것이라고 할 수 있다. 3층으로 된 그 집 꼭대기에 올라가면 책장이 있는데 그것을 살짝 옆으로 밀면 비밀 통로가 나타난다.
그 통로 아래로 있는 조그마한 공간이 바로 게슈타포를 피해서 유대인 가족이 숨어 있던 곳이다. 그리고 그 곳에서 13살의 어린 소녀 안네는 일기를 썼다.
안네의 일기에 보면 이런 대목이 있다.
“우리의 세계가 어둠의 세력에 점점 포위되어 가고 있는 것을 느낀다. 공포와 죽음이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는 것을 느낀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이 공포와 학살, 죽음과 전쟁의 건너편에서 우리를 향해 다가오는 하나님 나라의 빛을 바라본다. 우리에게는 이 하나님 나라가 바로 평화의 원인이다. 우리는 이 희망 때문에 이 작은 공간에서도 천국을 경험한다.”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공포와 어둠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는 여전히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이 있었기에 그 좁은 공간에서도 천국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 나라를 발견하면 바라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환경은 변하지 않아도 마음은 천국입니다. 내가 처한 곳을 하나님나라의 세계관으로 바라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2). 또한 하나님 나라를 발견한 사람은 내 삶으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내 주위를 살피게 되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보람있는 삶을 결정하게 됩니다.
어느 주일에 어느 목사님이 하나님 나라의 영광에 대해 설교했다.
이에 한 교인이 감동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나라가 어디 있는지 정확히 알 수가 없었다.
다음 날 아침 그는 목사님을 만나 물어 보았다.
“목사님, 어제 하나님 나라에 관한 좋은 설교를 해 주셨지요?
그런데 하나님 나라에 관해서는 많이 말씀하셨지만
그 나라가 어디 있는지는 말씀해 주시지 않으셨어요.”
목사님은 대답했다. “아! 참 좋은 기회군요. 하나님 나라가 어디 있는지 제가 말씀해 드리지요. 언덕 저편의 허술한 집에 우리 교인이 사는데 아주 가난하답니다. 부인이 병을 앓고 있지요. 거기 가서 필요한 것을 주고 이렇게 말해 보세요.
“자매님,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것을 드립니다.” 그리고 난 뒤 성경을 펴서 시편 23편을 읽어 드리세요. 그 다음 무릎을 꿇고 기도하세요.
그렇게 해서도 하나님 나라를 보지 못했다면 제가 대신 보상을 해 드리지요.”
다음 날 그분이 목사님에게 와서 말했다.
“목사님, 제가 하나님 나라를 보았어요! 하나님 나라에서 15분 동안 무릎을 꿇고 있었답니다. 그것은 제가 지금 목사님 앞에 서 있는 것만큼이나 확실한 일이었어요.” 라고 고백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 나라는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하나님을 증거하고 주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할 때 즐거움을 맛보게 됩니다. 축복의 통로가 될 때 그 안에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게 됩니다. 표현할 수 없는 보람, 기쁨,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의 모습으로 작은 예수의 삶을 살 때 하나님 나라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3).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발견한 사람은 헌신하게 됩니다. 사람낚는 어부로써의 삶입니다.
여러분, 사역을 위해 결단하는 분들이 사역을 위한 결정이 쉬웠을까요? 어려웠을까요? 사역의 길이 두려움의 길일까요? 기쁨의 길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사역의 길을 가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믿습니다. 예수님의 권세가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 주님의 권세를 믿으면 쉽습니다. 어려운 결정이었어 이런 말은 예수님의 권세를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권세가운데 나아가는 것은 두려운 일이 아닙니다. 주님의 권세는 헌신의 기쁨, 영혼을 위한 열정, 주님이 하셨던 삶이 얼마나 아름답고 귀한지. 그것들을 사모하게 됩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시는 여러분 되길 축원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이 우리를 통치하시기 때문에 그 안에서 기쁨을 찾게 되고 보람을 찾게됩니다. 하나님 나라의 삶을 경험하는 분은 우리가 갈 천국의 삶을 지금 이곳에서 맛보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면 미움도 시기도 고통도 없습니다. 성령안에서 의와 평강과 기쁨을 경험하게 됩니다. 회사에 지쳐 삶에 지쳐 인간관계에 지친 우리에게 천국을 이땅에서 맛보게 합니다. 오랜 세월속에서 그토록 여러분들이 찾아 헤맸던 것 그것이 하나님 나라 안에서 경험하게 됩니다. 수많은 나라와 백성들이 기다린 것 그것이 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기억할 것은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는 우리에게 예수님의 권세를 경험하게 하십니다. 내가 있는 모든 곳에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므로 그곳에 주님의 권세가 임합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것을 들어주시며 회복과 자유를 허락하십니다. (오늘 본문처럼) 원하는 사업장을 번창케도 하십니다. 아픈 곳을 치유하시는 하나님 이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주님이 걸어가신 삶과 하나님의 나라, 예수님의 권세를 함께 묵상하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권세가 있기 때문에 모든일이 뜻대로 잘되고 기적을 경험하는 삶. 틀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걸어가신 길을 보세요 친히 사역의 바쁜가운데 베푸시며, 미래를 준비하시며, 복음을 위해 사셨습니다. 그리고 안락한 삶을 위해 권세를 쓰시지 않고 친히 맡겨진 사명을 위해 인내하시며 사명의 길로 가십니다.
여러분이 기대하는 예수님의 권세와 예수님이 하셨던 권세가 다르지는 않나요?
하나님 나라, 예수님의 권세를 온전히 이해하려면 예수님이 걸어가신 길처럼 우리의 사명안에서 하나님의 나라, 예수님의 권세를 함께 생각하셔야 합니다.
렘 29:1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의 날 향한 뜻 있습니다. 그 사명 속에서 하나님나라 경험하시고 예수님의 권세를 나타내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구역공과>
1. 예수님의 사역속에서 볼 수 있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살펴봅시다.
2. 예수님의 사역속에서 볼 수 있는 예수님의 권세에 대해 살펴봅시다.
3. 하나님 나라를 발견한 사람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4. 주님의 사명과 예수님의 권세를 함께 묵상하며 우리의 사명과 예수님의 권세를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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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29 페이지
11-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