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사랑으로 돌아가라 / 계 2:1~7
창세기가 창조 역사의 시작이라면 요한계시록은 그 창조 역사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하나님께서는 처음 사람 아담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이루시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담은 실패했습니다. 그로 인하여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인간은 죽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두 번째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고 그 분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통해 구원역사를 이루어주셨습니다.
‘구원역사’를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하나님의 나라’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 성경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의 나라라는 관점을 가지고 관통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하나님의 나라는 완성될 것입니다. 성도들은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입니다.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 왜냐하면 지금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지만 아직까지 완성되지 않아서 죄도 많고 유혹도 많고 고난도 많은 삶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라는 목적지를 바라볼 때 승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은 이와 같이 거대한 구속역사의 경륜을 교회를 통해서 이루어 가신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이, 세상의 구원자이자 심판주이신 이 곧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함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불완전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머리가 되시기 때
문에 그 분의 인도하심을 통해 많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천상의 완전한 교회로 세워질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결론은 수많은 역경과 환란 속에서도 교회는 승리할 것이며 구원 받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의 완전한 통치와 보호 속에서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 하나님과 같이 살게 될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를 알고 신앙 생활하는 성도들에게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고 감사요 찬양의 제목이 되는 줄 믿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초반부가 매우 중요한데 특히 일곱 교회에 편지한 내용이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요한 계시록에서 반복되는 일곱이라는 숫자는 완전함, 충만함을 의미하고 있기 때문에 일곱 교회는 당시의 전체 교회를 상징하고 현재의 모든 교회를 포함합니다. 그렇기에 이 편지는 당시 소아시아 지역의 교회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시간 우리 구르가온 임마누엘 교회와 성도들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는 비슷한 형식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먼저 수신자를 밝히고 부활승천하신 주님의 영광스러운 모습 중에 일부분을 언급합니다. 그리고 그 교회가 잘 한 것을 칭찬하고 잘 못한 것을 책망합니다. 그리고 회개를 촉구하고 돌이킬 것을 명령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주신 말씀을 듣고 돌이킨 교회에게 주시는 축복을 약속하십니다.
오늘 본문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수신자는 누구입니까?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사자를 천사로 보기도 하고 교회 또는 당시 교회 목사나 지도자 등 사람으로 보기도 하는데 성경에서 메신저의 대부분은 천사를 지칭하고 있기 때문에 1차적으로는 주님의 지상 교회를 지키고 보호하는 천사 2차적으로는 교회의 지도자를 지칭합니다.
주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오른 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 라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먼저 오른 손은 권능입니다. 교회는 주님의 권능아래에 있다는 뜻입니다. 사도신경 중간에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우편에 앉아계시다가” 라는 구절이 있는데 하나님의 오른쪽에 앉아있다는 의미라기보다는 하나님의 권능의 자리에 함께 앉아계시다 라는 표현으로 해석하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오른편 역시 파워와 권위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1:16절, 20절부터 반복해서 일곱 별이 등장합니다. 일곱이라는 숫자는 완전함, 충만함을 의미하는데 1:19절에서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고 이미 밝혀두었습니다. 그러니 주님의 오른 손에 일 곱 별 곧 교회의 사자를 붙들고 있다는 것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놓치 않겠다는 뜻이며 보호하시겠다는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사명을 맡은 교회를 절대 놓치 않으시고 사명을 맡은 사람을 반드시 보호하시는 줄 믿습니다.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는 주님의 어떤 모습이 연상할 수 있을까요?
주님께서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신다는 것은 교회들을 살피시며 보호하시는 모습입니다.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시면서 경계근무를 서고 계시는 모습입니다. 선한 목자가 되시기 때문에 어떤 이리나 곰도 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마16장에서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고 약속하신 것과 같은 말씀입니다. 여러분 주님이 세우신 교회는 어떤 악한 세력도 흔들 수 없음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붙드신 성도는 어떤 세력도 이길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예수님께서 이미 세상을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분께서 말씀하십니다. 2절입니다.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3절입니다.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주님께서 먼저 에베소 교회를 칭찬하십니다. 2,3절 6절 모두 칭찬하시는 내용입니다.
에베소 교회는 정통적인 교회로 장점을 많이 가진 교회였습니다. 성도들이 부지런했고 주님의 일에 헌신되어 있었습니다. 주님은 그들의 행위와 수고와 인내를 잘 알고 계셨습니다. 교회 성도들은 주님의 일이라면 자신의 것을 포기해가면서까지 열심히 했습니다. 때로는 그 시대의 악한 문화와 종교 예를 들면 에베소는 대표적인 항구도시로서 무역이 발달했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 돈 권력 성의 세속 문화가 넘쳐나는 곳이었습니다. 더군다나 그 곳은 풍요와 다산의 신인 아데미 여신의 거대한 신전이 있었고 황제숭배사상이 강한 곳이었습니다. 시민들은 그곳에 오는 관광객과 참배객으로 부를 누릴 만큼 우상숭배가 강했습니다. 또한 아데네 신전에서는 제사를 핑계 삼아 인간의 탐욕을 채우게 하고 문란하게 만들었습니다. 에베소 교회 성도들은 그런 세속의 환경 속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며 말씀을 지키는 과정에서 핍박도 받고 조롱도 당했습니다. 때로는 그런 삶을 따르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고난이었고 그렇게 함으로 주변으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거나 욕을 먹는 것이 고난이었습니다
행 19장에서 사도바울은 에베소 교회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아데미 여상을 만드는 은장색 우두머리격인 데메드리오가 일으킨 폭동에 큰 사고를 당할 뻔 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그 지역이 복음에 대한 저항이 심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에베소 교회는 이 모든 것을 주님의 이름으로 받는 고난이라 여기고 인내하고 참고 견뎠습니다. 때로는 믿지 않는 사람들만 아니라 믿는 사람들에게도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이방인이었다가 개종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신앙의 뿌리가 깊지 않았습니다. 그전에 문화와 종교라는 이름으로 행하던 세상의 구습이 몸에 배여 있어서 그것과 싸우는 과정에서 같은 신자들끼리도 때로는 서로 비판하거나 자신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서 타인이 좀 변화되어가는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왠지 시기하거나 불편해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뭐한다고 그렇게 열심히 해요. 적당히 하세요.
자기 일에는 그렇게 열심을 내도 말이 없는데 주님의 일 조금만 열심히 하면 당기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롬12: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고 말씀했고 주님께서는 마태복음 22:37절에서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열심히 하는 것이 맞습니다.
복음의 가치는 천국의 가치인데 천국의 가치는 모든 보화를 팔아서라도 그 밭을 사는 것처럼 이 땅의 물질로는 환산할 수 없는 값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진리를 발견한 사람은 어떻게 해서라도 그 밭을 사려고 할 것입니다.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 우리 가운데 계신 주님 그 빛난 영광 온 하늘 덮고 그 찬송 온 땅 가득해’
주님의 영광을 보고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에베소 교회는 사도바울이 3년간이나 목회한 교회답게 교리에 밝았습니다. 사도바울은 두 해 동안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하루 다섯 시간씩 기독교 교리와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가르쳤고 선포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악한 자들 곧 자칭 사도라 하지만 거짓말하는 자들을 가려내었고 초대교회의 대표적 이단이었던
니골라 당의 행위도 따르지 않고 미워했습니다. 거짓 사도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도 믿고 율법도 지키라는 무리였고
니골라 당은 인간의 영은 영적이고 육체는 육적인 것이라 아무리 육이 잘못을 해도 특별한 지식을 가진 사람들은
그것으로 영이 더럽히지 않게 된다는 영지주의자들이었습다. 그러나 이렇듯 악하고 잘못된 교리와 사상들도
에베소 교회에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그 복음은 힘 있게 증거 되어 마술을 행하면 벌어먹고 사는 사람들이 회개하고 돌아와자신들이 보는 책을 모아가지고 와서 불사르기도 했는데 그 돈이 은 오만이나 되었습니다.
그러나 에베소 교회는 책망 받을 것이 한 가지 있었습니다. 4절입니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것은 처음 사랑을 버렸다는 것입니다. 많은 칭찬을 받았지만 이 한 가지 잘못은 너무나도 중대한 잘못이라는 말씀입니다.
처음 사랑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신앙초기에 가졌던 주님에 대한 사랑과 내적 헌신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예수님 나를 사랑하신다는 말만 들어도 너무 좋아서 들썩들썩했고 나같은 죄인 살리신 찬양만 드려도 눈물이 났던 것이 그 때 그 시절로 기억되고 있습니까? 아니면 성령의 은혜와 감동 속에서 오늘 드려지는 예배에 여러분의 눈물이 묻어있습니까? 처음에는 마리아와 같았는데 지금 혹시 유다와 같이 되지는 않았습니까?
요한복음 12장에 마리아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예수님께서 살리신 나사로의 동생입니다. 나사로가 예수님을 위해 잔치를 베풀었고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그 때 마리아가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과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습니다. 그러자 그 향유 향기가 온 집에 가득해졌습니다.
가룟유다는 바로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고 마리아를 책망합니다. 그러나 그가 정말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했기 때문이었을까요? 성경은 그는 돈궤를 맡고 있었고 가끔식 거기서 도둑질을 했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욕심때문이었습니다.
반대로 마리아는 그저 주님을 사랑하는데 어떻게 표현할 길이 없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 중에 가정 귀한 것을 가져 온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가만 두어라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순수한 내적 헌신이 있었던 성도들이 어느덧 그렇게 헌신하는 자들을 보고 저것을 왜 가난한 사람을 위해 주지 않았는가?
여러분 어디서부터 마음이 식어버렸습니까? 마리아는 나드 한 근 보다 주님을 더 사랑한 것이고 사람들은 주님보다 나드 한 근을 더 사랑한 것입니다.
처음 사랑은 무엇입니까? 에베소 교인들 서고간에 가졌던 상호 구제와 따뜻한 사랑이었습니다. 세상에서 상처받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교회만 오면 예배를 통해서 성도들을 통해서 위로를 받았고 새힘을 얻곤 했습니다. 한 사람이 너무 귀해서 어떻게 도와줄까? 자신의 시간과 때로는 물질로 섬기면서도 그 분이 신앙의 자리에서 자라나는 것으로 기쁨이었고 자랑이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말씀은 많이 알고 배웠는데 자신을 성찰하고 자신을 처 복종시키는 말씀이 아니라 남을 판단하는 검이 되버렸습니다. 내가 조금 바빠지거나 불편한 일이 있으면 내가 먼저 예배를 등한시 하고 모임을 경시합니다. 나에게 맡겨진 학생이 또는 성도가 얼마나 목말라 하는지 영적인 상처가 있어 위로가 필요한 것데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성경은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롬 12:10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벧전 4:8절 등에서 사랑을 강조하는데 그 사랑을 놓쳐버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거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5절
우리 주님은 처음사랑에서 멀어진 것을 가장 큰 죄라고 책망하십니다.
세 가지 동사로서 회개하고 돌이켜야 하는 가장 우선순위의 기도제목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먼저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둘째로 회개해야 합니다. 셋째로 다시 처음 행위 곧 처음 사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왜 처음 사랑에서 멀어졌습니까? 예배의 자리에서 멀어졌기 때문입니다.
예배의 자리가 멀어지니 교회에 대한 사랑이 식습니다. 기도의 자리가 다른 시간으로 분주하게 되니 교회에 대해서 성도에 대해서 사랑이 멀어진 것입니다.
어디서부터 떨어진 것입니까? 주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요한 1서 2:15절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절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예수님은 자신을 부인하고 떠나간 베드로를 찾아가셔서 한 가지만 확인하셨습니다. 사실 베드로가 주님을 부인하게 된 것은 주님이 잡히시던 그 때에 멀찍이 따라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그를 다시 찾아가셨습니다.
가셔서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고 세번 물으셨습니다. 너 이제부터 잘할 수 있지? 부인하지 않을꺼지? 라고 묻지 않으셨습니다. 사랑만 확인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부인한 것은 용서할 수 있었지만 사랑이 없는 것은 용납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명자가 되기위해서는 사랑을 획복해야 겠기 때문입니다. 부끄럽지만 할말이 없지만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이 아십니다. 라고 베드로가 사랑을 고백하자 다시 사명을 주셨습니다. 사랑은 사명을 이루는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우리가 회개하지 않으면 직접 오셔서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신다고 했습니다.
촛대는 어둠을 비추는 역할을 합니다. 교회의 역할이 세상을 향하여 비추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사랑을 놓쳐버렸기 때문에 회개하지 않으면 촛대를 자리에서 옮기겠다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수고와 인내도 참과 거짓을 분별하는 것도 잘했지만 사랑을 놓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그 사랑을 보여주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주님도 우리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고 죽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그 사랑으로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십자가는 우리 하나님의 사랑의 결정체입니다. 먼저 죄인 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증거이며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내시기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순종의 증거입니다. 우리 교회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말씀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을 놓치면 안됩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예배로 나타납니다. 형제사랑으로 나타납니다.
약속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7절
어디서 부터 떨어졌는지? 주일예배를 등한시 하면서 떨어졌는지..세상을 너무 사랑하면서 떨어졌는지..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살펴야합니다. 낙원은 에덴 동산을 떠올리게 하고 영적으로 그리스도와의 친교를, 생명나무는 영생의 진리와 죽음과 고난의 소멸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을 충만히 공급받게 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이것은 성도들의 참된 헌신과 주님의 이름으로 참고 견딘 인내 그리고 주님과의 사랑, 성도들 간의 사랑을 회복을 통해서 받게 됩니다.
처음 사랑으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
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9 페이지
15-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