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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2: 13~22 / 주님의 세계관을 가집시다.
1. 주님의사역
2주동안 가버나움에서 역사하시는 주님을 보았습니다. 오늘 말씀도 배경이 가버나움입니다. 가버나움에서의 예수님의 사역은 계속 됩니다.
그분은 누구시죠! 하나님이십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목적은 무엇이죠! 하나님 나라, 복음을 위해 오셨습니다.
마가복음의 저자 마가는 이 핵심을 강조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사건을 기록하지는 않습니다. 사건의 내용이 짧습니다. 주님이 누구신지.. 주님의 사명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말합니다. 하지만, 분명하게 그는 짧고 굵게 이야기 합니다.
주님께서 분명한 사명을 위해 사시기 때문에 주님의 사역속에 들어나는 몇가지 특징을 볼 수 있습니다.
1)주님은 사역을 대충하시 않으십니다. 정말 열심히 그리고 바쁘게 하십니다. 주님이 필요한 곳에 꼭 가셨고, 해야 할 일을 절대 소홀함 없이 하셨습니다. 마가복음 1~2장만 보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회당, 시몬의 집, 갈릴리 전역을 돌아다니시는 주님. 그리고 중풍병자를 고치신 이후에 오늘 말씀13절에 보니 바닷가에 나가셔서 무리를 보시고 또 그들을 가르치십니다. (주님은 사람들을 절대 외면하지 않으시고, 최선을 다해 가르치셨습니다.) 그것이 주님의 사역목적이기에. 우리도 사명자로써 꼭 본받아야 할 모습입니다.
2) 또하나 주님 사역속에 특징을 보면 하나님을 모르는 종교지도자들, 주님의 사명을 모르는 율법학자들과 주님은 계속 부딪히십니다. 그 부딪힘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율법의식과 세계관이 주님과 정반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들보기에 주님은 자기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분으로 나타납니다. ) 2장 1~12절에서도 너의 죄가 용서 받았다. 라는 말 때문에 주님은 신성모독을 일으키는 분으로 찍혔습니다. 오늘 말씀에도 주님의 사역은 전통적인 율법을 준수하는 사람들에게는 반발을 일으키는 순간입니다. 주님의 사역은 그들 보기에 파격적이었습니다.
2. 파격적인 주님의 사역
오늘 말씀에서 이 사회속에 파격적으로 일하시는 주님의 사역을 보겠습니다.
1) 세리를 제자로
14절 주님은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십니다. 그리고 그를 부르시고 제자로 삼습니다.
* 이 레위라는 사람은 당시 그쪽 지방을 다스리는 헤롯안티파스 왕을 위해 일하는 유대인 세금 관리였습니다.
당시에는 세를 정세와 관세를 냈는데. 정세는 가족수대로 내는 세금(인두세), 땅을 빌려서 쓰는 세금(토지세) 등등 마땅히 내야 할 세금입니다. 그리고 관세를 냈는데 관세에는 문제가 많습니다. 관세는 마음대로 붙이면 되는 세금입니다. 예를 들어 바퀴가 네 개므로 바퀴 네 개에 맞는 세금을 내게 하고. 갈릴리 호숫가에서 잡히는 물고기에 대해서도 세금을 내게 하며 배가 들어오고 나가고 하는것에서 세금을 내게 하는등.. 타당하지 않는 이유를 대서 세리들은 세금을 갈취했습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백성들은 세리를 좋아할 수 없습니다. 세리는 비난의 대상이고 자기 민족 피를 빨아서 왕에게 바치는 강도나 살인자들처럼 생각했습니다. 더군다나 유대인이면서도 이방인들과 계속 접촉하게 되므로 유대인의 회당으로부터 추방당한 사람들입니다.
일반 사람들은 세리들의 가족과도 사귀기 싫어했습니다. 그는 민족을 위하지 않고 헤롯 안티파스.. 를위해 존재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주님이 그 세리 레위를 부르십니다. - 이것은 보통사건이 아닙니다. 파격적인 사건입니다. 아마 따라다니는 제자들도 놀랬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아니라면 누가 이 같은 사람을 자신의 추종자가 되도록 불러내겠는가?
2)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하심
주님은 거기서 파격적인 일을 멈추시지 않습니다.
15절 레위집에 음식을 드시러 가셨는데 이 일도 서기관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듭니다. 왜냐하면 그곳에 세리와 죄인들이 많이 몰려들었고 주님은 그들과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거룩함에 대해 유난했던 사람들입니다. 안식일을 철저히 지키고 식사할 때 손을 씻고 먹고 (이것은 청결보다 종교적인 문제때문입니다.) 금식을 잘하는등 성전에서 지키는 거룩함에 대한 율법적 요구를 생활속 전부분 실현하고자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죄인들과의 접촉은 거룩함을 잃어버리는 부정한 것입니다. 그들과의 접촉은 최대한 피하려고 했습니다. 이것은 중요한 그들의 율법적 약속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당시에 공공연하게 죄인으로 분류되었던 세리를 제자로 받아들이신 것 뿐만아니라 모두가 사귀기를 꺼려하는 죄인들과 함께 식탁교제를 하신것입니다. 파격적인 사건입니다. 어찌보면, 당시 유대인 사회에 혼란을 일으키는 일이고, 종교적으로 지탄의 대상이 되는 일을 뻔히 하시잖아요.
3) 주님의 제자들은 금식을 하지 않음
뿐만아니라, 꼬투리를 잡히면 끝이 없습니다. 예수님을 따라다니는 제자들 그들은 금식도 안합니다. 세례요한의 추종자들과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그들은 하지 않았습니다. 바리새인들은 한주에 두 번씩 금식을 자발적으로 했습니다. (월요일과 목요일) 그것이 시작된 이유는 정확히 모르지만, 개인의 죄와 국가적인 죄에 대해 슬퍼하는 마음을 담은 경건한 행위 이거나 하나님께 헌신한다는 표현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들은 이런 경건의 행위가 전혀 나타나지 않습니다.
유대인들의 눈에는 예수님이 중요한 일들은 하지않고 비정통적인 행위를 찾아하는 것 같습니다. 보통사람들도 의아해 했고, 종교 당국자들은 비판을 합니다. 그 시대에는 파격적인 일들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어찌 보면, 주님은 온유해 보이시기 보다는 당시 사람들의 눈에는 완전 반대로 하는 운동권 공동체처럼 파격적이었습니다. 모든 전통에 사사건건 반대로 행동하시는 주님! 그러지 않습니까?
3. 주님의 사역이 파격적인 이유가 뭘가요?
주님께서 파격적인 이유는 이스라엘의 전통적인 모든 것에 무조건적으로 반발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이렇게 비유하는 것이 좀 어색하긴 하지만, 우리 청소년들을 보면, 사춘기 시기에 반발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1) 어른들의 나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어른들은 아직 내 생각을 인정하지 않고, 어른들 보시기에 좋은쪽으로 강요합니다. 이제 개인적인 나만의 공간, 나만의 생각을 하고 싶고, 내 의견을 존중해 주면 좋겠는데, 자신들을 가만 놔두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어른들이 말이 맞을 수도 있지만, 좋을수도 있지만, 좋아도 너무 지나치게 강요하기 때문에. 청소년들은 알면서도 싫어요.라고 반응합니다.
2) 또한 전통 때문에 반발합니다.
부모님들은 살아왔던 방식을 굳이 고집하십니다. 부모님께서 정하신 가정의 규칙이 있고 계획이 있습니다. 그것을 벗어나지 못하게 합니다. 물론, 그것이 자녀들을 위한 생각이며 사랑으로 인도하는 길이지만, 청소년시기는 충분하게 이해되지 않을때입니다. 그래서 그 전통은 감옥과 같습니다. 그래서 벗어나려 합니다. 뛰쳐나갑니다. 그래서 반발합니다. 청소년시기는 전통보다는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시기 새로운 도전의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주님이 하시는 일들이 서기관들이나 바리새인들이 보기에는 청소년 시기처럼 본인들의 전통을 무조건 반발하는 것처럼 보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역사와 전통을 사사건건 깨부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가요? 그런데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4.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율법의 문제점
1) 말씀에서 벗어난 율법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율법은 잘못되었습니다.
본인들의 전통이 하나님앞에 경건하다고 하지만, 오히려 잘못되었습니다.
* 그들은 율법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인생의 모든 영역이 율법에 계시 되고 율법에 의해 지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기록된 율법은 사람들의 삶의 모든 면들을 다 이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삶의 환경에 따라 율법이 변화되고 적용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불변하는 율법, 다음으로 융통성있는 율법을 만듭니다. 그것이 구전율법입니다. 율법 선생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게 되는 율법. 구전율법 - 이것은 사람이 만든 율법입니다.
- 바리새인들은 인간의 삶이 변화될 때 형편과 처지에 따라 적용하는 이율법모음집 을 무척이나 강요했고.. 이것에 대해 무지하면 죄인들이라고 불렀습니다. 오늘 말씀의 그들이 말하는 죄인들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또 오늘 말씀에 금식이 나오지만 원래 금식은 일주일에 두 번씩 하라고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자기들이 만든것입니다. 고르반이라는 제도도 그렇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인간의 도리에 대해서 자기가 싫으면 “고르반”이라고 합니다. 곧 “이것은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면 부모 공경하는 의무도 벗어나는 것으로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만든 율법은 문제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사실 자세히 보면 율법을 반발하고 율법을 파괴하는 것은 예수님이 아닙니다. 이미 이 바리새인들의 전통속에서 이 율법은 변질되어 왔습니다. 그러므로 잘못되어도 한 참 잘못되어진 하나님의 말씀앞에 하나님이신 그분이 하시는 행동은 파격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진리를 외치는데도 한참 잘못되었기 때문에 파격적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 종교개혁을 오해하는 사람들은 천주교라는 큰집에서 개신교라는 작은집이 나왔다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종교개혁은 하나님 말씀을 감추고, 인간적이고 세속적으로 흘러버린 로마 카톨릭을 향해 다시 돌아가자. 말씀으로 돌아가자 해서 나온 것이 종교개혁이잖아요. 이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개신교를 파격적이다. 천주교에서 빠져나갔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모습이 그랬던것입니다.
2) 종교성 만을 가지고 나가는 율법학자들 (서기관, 바리새인들의 율법의 문제)
저는 말씀을 보면서, 당시의 모습과 인도의 모습이 참 많이 유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무분별한 종교성이 국민성으로 흘러들어가 버린 상태
첫번째. 당시의 잘못된 종교성은 사회적 계층의 구분을 가져옵니다. 선민과 이방인을 구분하고 의인과 죄인을 구분합니다. 사람의 값이 정해지는 것이죠
인도도 카스트제도 때문에 국민자체가 연합이 되지 않습니다. 사람의 가치도 모두 다릅니다.
쓸모있는 사람, 쓸모없는 사람 필요한 사람, 필요치 않은 사람 가치가 다릅니다. 이것이 잘못된 종교성이 국민성으로 흘러들어온 연합하지 못한 큰 문제점입니다.
두번째. 종교성이 사람을 붙들면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전통을 침범하는 것은 크나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유대인들의 전통을 침범하는 주님은 신성모독자였습니다. 자신들의 종교성에 파격적으로 대처하시는 주님을 이단자로 몰아세우는 그들이었습니다.
인도인들에게 다가가기가 왜 힘듭니까? 이들과 사업하기가 왜 힘듭니까? 잘못된 종교성이 그들을 붙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흔히, 힌두교를 알아야 인도사람을 알 수 있고 인도 사람을 알아야 힌두교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종교와 그들의 삶, 국민성은 뗄 수 없는 것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종교성에 침범된 것들은 쉽게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땅이 열릴듯 열릴듯 하면서도 참 쉽지 않습니다.
이것은 잘못된 종교성이 커다란 문제로 그들의 삶을 장악하기 때문입니다. 진리를 진리로 보지 못하게하고 은혜로운 것 유익한 것, 사람을 위한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합니다.
잘못된 종교성은 참 무섭습니다.
스스로 의인인 척하며 교만하게 되고 , 종교성을 가진 사람들끼리 권력을 만듭니다. 그리고 사회를 분리하게 만들고, 사람을 멸시하며, 사람을 소외시킵니다. 그리고 잘못된 그것을 더 견고하게 만들어서 그들을 방해하는 것들은 모두 죄악시 여기는 것입니다.
* 한국교회들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교회가 강해진다. 힘이 있다.” 이것은 성경적이지 않는 모습으로 나아갈 때가 많습니다. “한국교회를 우습게 여기면 안된다.” 라고 외치는 사람이 있다면 이것은 스스로 교만한 상태입니다. 들을 줄 모르고 받아들일 줄 모르는 죄악입니다. 손해보는 일이 발생하면 힘으로 맞서겠다는 것이죠. 잘못된 종교성으로 우리끼리 뭔가 해보겠다는 ..
하나님 없이도 잘 살수 있다는 것이죠. 우리 안에도 우리교회 우습게 보지마!, 우리교회 우리회사 우리가정. 우리구역.. 똘똘 뭉치는 것 같지만, 그 뭉침가운데는 사탄이 좋은 기회를 노리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공동체에 누군가 끼어들 수 없는것. 문제입니다. 우리 공동체 때문에 소외되는 사람, 상처받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가 지금 종교성을 빌미로 권력을 키우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5. 주님의 세계관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마음, 주님의 생각을 지니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은 이런 생각과 이런 모습으로 살아가는 그들에게 하나님이신 자신의 사역 목적을 말씀하십니다. 그 사역 목적을 통해 주님의 세계관을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의 사역은 병든자에게 오셨다는 것 (17절) 그리고 의인을 부르러 오지 않고, 죄인을 부르로 오신 것 주님께서 오신 것은 금식하기 위함이 아니라 혼인잔치를 누리는 것. 그리고 주님은 낡은 가죽부대가 아니라 새 부대라는 사실.
주님의 사역의 목적은 믿는 우리가 가져야 할 세계관을 분명하게 해줍니다.
1) 주님은 죄인들과 친구가 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보고 왜 죄인들과 세리들과 함께 하는가의 물음에 주님은 병든자에게 의사가 필요하듯 의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죄인을 위해 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사역 본질은 죄인을 부르러 오신 것입니다. 세리 레위(마태)를 부르시는 것이 주님의 하실 일이고 죄인들과 함께 식탁의 교제를 하는 것이 주님의 하실일입니다.
사람들이 보기에는 죄인들은 민족에게 해를 끼치는 존재이고 불결한 사람들로 보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들을 감싸십니다. 주님의 눈에는 세리와 죄인들이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사람들이고 하나님 나라에 필요한 사람입니다. 왜냐면 주님께서 죄를 사하시며, 그들의 미래를 바꿀 것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스라엘의 쫓겨난 자들, 잃어버린 양들 그들을 찾고 감싸고 소외된 자들을 모으십니다. 죄인의 친구가 되신 주님
결국, 이 레위는 마태라는 이름으로 바뀌고, 결국 마태복음의 저자가 되지요.
여러분 만약 고리대금업자와 사기꾼과 창녀들이 오늘날 우리의 교회에 모여들고 있다면 어떻게 행동하실 것입니까? 그들이 회개와 ,믿음으로 나온다면 여러분은 그들을 환영하실건가요? 아니면 서기관들과 똑같이 반응할 것인가요? 당황해하며 돌려보낼 것인가? 주님처럼 죄인들과 친구가 되고 있으십니까? 주님의 눈으로 주위를 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예수님이 보시기에는 세상의 모든 사람은 병든자이며 죄인입니다. 여러분과 제가 사기꾼이고 고리 대금업자나 다름없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의원이 되신 주님 그리고 우리들을 변화시키고 우리들을 하나님 나라의 필요한 사람들로 사용하십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죄인들과 함께 식사하셨듯이 사실 우리와 교제하시며, 우리 영혼의 질병을 고쳐 주셨다는 것, 우리가 죄인이었고 우리가 이렇게 바뀌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부끄럽지만, 제 고백을 하자면, 사실 저희 교회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데 상업적으로 와서 회사 광고와 더불어 포스터를 붙이고 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분은 신용이 좋지 않는 분으로 인식이 좋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사람을 만날 때 친절하지 못하고, 불쾌감을 보이면서 행동했던 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마음에 충돌이 왔던것이죠. 예배방해, 우리교회 성도님들에게 손해를 주는 마음에 적대감이 있었던 것입니다.
말씀듣다가 영혼이 변화되겠지라는 영혼을 먼저 생각하기 보다 우리 교회의 득이 되냐 안되냐? 저사람은 이런 사람이야 라는 결론. 저는 서기관과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주님은 죄인을 불러내서 제자 삼는 분이시며. 사실 내가 죄인의 자리였지만 이렇게 은혜를 입었다는 것을 기억못하고 참 부끄러웠습니다.
여러분 그리스도인으로서 새로운 사고와 새로운 생활 태도를 지녀야 합니다. 소외된자, 상처받은 자 잃어버린 양을 향한 마음 .이스라엘 백성의 삶의 기준은 율법이었지만, 예수님이 오신 이후로 삶의 기준은 자신의 판단 생각이 아니라 진리이신 예수님입니다. 우리도 주님의 세계관으로 죄인을 영혼으로 바라보게 되시길 바랍니다.
2) 주님의 세계는 혼인잔치입니다.
또 우리가 가져야 할 세계관은 하나님 나라는 혼인잔치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금식을 논하는 사람들 앞에서 혼인잔치를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율법에 매인 사람들 속에서 주님의 나라는 혼인잔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거짓 목자들, 즉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만들어 낸 종교를 낡은 가죽부대에 비유하셨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새부대입니다. 죄인들을 새롭게 하시는 예수님은 율법 아래에 묶여 있던 낡은 종교와 극적으로 대조됩니다.
그들의 금식과 안식일법과 같은 낡은 부대가 아닌 예수님이 오신 것은 마치 혼인집에 신랑이 도착한 것과 같이 기쁜 일이며 새 포도주를 마시는 것과 같이 즐거운 일이라는 것이죠
왜죠? 죄사함의 복음이 선포되고, 쫓겨나고 버려진 자들이 돌아오는 회복의 때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오신 것은 감당할 수 없는 기쁨의 때입니다. 기쁨의 자리에는 희락과 기쁨이 가득해야 합니다. 주님과 함께 하는 것은 혼인잔치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에 와서 혼인잔치처럼 기쁘십니까? 주님안에서 생활하시는 것이 희락과 기쁨을 주체 못할 만큼 행복하십니까? 그렇게 해야 합니다.
엠마 봄벡 이라는 여류작가가 어떤 교회 예배에 참석해 경험했던 일입니다. 엠마봄벡은 예배를 드리던 중 귀엽게 생긴 여자아이가 주위를 돌아보면서 연신 방긋 웃어대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옆에 있던 엄마가 주의를 주었다. 엄마는 아이를 보고 나직한 소리로 말했습니다. “똑바로 앉아 . 교회에서는 웃는 게 아니야” 라고 말했다. 그래도 아이가 계속 방긋대고 웃자 엄마는 아이의 등을 찰싹 때리며 무섭게 말했다. “교회에선 웃는게 아니래두”.. 엄마에게 맞고 아이가 입을 삐죽거리며 눈물을 흘리자 엄마는 그 아이를 보며 이렇게 말했단다. “그래 그게 훨씬 낫다.”
이 아이가 앞으로 자라서 교회생활이 어떨까요? 예배는 웃으면 안돼
하나님은 어떻게 인식될까요? 예배속에 경직되게 계시는 분으로.. 이것은 저도 경험했고. 여러분도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잘못된 부분이 많습니다. 성경은 이런 식의 엄숙주의 영성을 말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농작물의 십일조를 드리는 규례를 말씀하시면서 먹고 싶은 것은 소든지 양이든지 무엇이든지 사서 포도주와 함께 하나님 앞에서 온 가족이 함께 먹으면서 즐거워하라고 하셨다. (신14:26) 하나님 앞에서 엄숙한 표정으로 예배는 드릴 수 있겠는데 하나님 앞에서 먹고 마시며 즐기라니 적응이 잘 되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참된 기독교 영성은 기쁨과 즐거움과 재미를 반대하지 않는다. 오히려 진품 영성은 기쁨을 장려한다.
여러분, 여러분이 천국갔는데 그곳이 경직된 분위기 엄숙한 분위기를 원하십니까? 파티분위기, 기쁨, 감격 이길원하십니까? 당연히 후자죠. 천국은 당연히 후자입니다.
기독교 사회학자이며 열정적인 설교자인 토니 컴폴로가 쓴 “하나님의 나라는 파티다.” 라는 책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잔치이며 하나님 나라는 파티입니다. 우리는 이 축제를 영원토록 즐길 것이다. 물론, 우리의 기쁨이 죄와 연관되거나 말초적으로 좋아하는 기쁨은 아닙니다. 우리의 기쁨의 근원, 초점은 예수님 이시지요 하나님 나라는 엄숙함이 아니라. 밝고. 기쁨을 누리는 것
여러분! 주님 안에서 파티를 누리십시오. 예배속에서 기쁨과 희락을 누리셔야 합니다. 엄숙함, 조심, 그리고 이것에 방해되면 지적, 이것을 경건으로 아는 분들이 계십니까? 진정한 경건은 주님 때문에 기뻐하고 찬양하고, 감사하고, 뛰노는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일학교때 불렀던 마음에 기억이 남는 찬양이 있습니다.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 사막에 꽃이 피어 향내나리라 주님이 다스리는 그나라가 되면은 사막이 꽃동산 되리. 사자들이 어린양과 뛰놀고 어린이들 함께 뒹구는 참 사랑과 기쁨의 그 나라가 이제 속히오리라. 독사굴에 어린이가 손넣고 장난쳐도 물지 않는 참 사랑과 기쁨의 그 나라가 이제 속히 오리라. ” 이것이 주님께서 우리가 누리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기독교 상담 심리학자 폴 투르니에는 실패하는 사람들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그는 실패하는 사람들이 사실은 성공하기 위해서 가장 많이 노력하는 사람들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을 실패로 이끄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실패 노이로제’입니다. 즉, 실패하지 않으려고 노심초사하는 것입니다. 한 예로 결혼을 하고 싶어 하는 여자는 그 마음에 결혼에 대한 생각으로 온통 가득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결혼하지 못하게 될까봐 두려워하고 결혼 가능성이 있는 남자들 앞에서 어색한 행동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결혼과 상관없는 사람에게는 자연스러운 행동을 하는데 그래서 결국 결혼 가능성이 있는 남자들과는 결혼에 실패한다는 것입니다.
잠을 자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오히려 불면에 시달리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처방을 줍니다.
첫째, 하나님이 실패하는 자신을 사랑하시고 깊은 관심을 갖고 계신다는 확신을 가지라는 것 둘째, 시험을 피하는 것보다 실패해도 시도하라는 것. 그는 실패하는 자신을 인정하라고 권면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눈으로 볼 때 연약하고 부족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 같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의 눈으로 볼 때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갖게 된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노이로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관점을 가져야 합니다 .
여러분. 우리의 세계관은 바뀌어야 합니다. 교회는 죄인을 살피며 죄인이 찾아올 수 있도록. 연합하는 곳이라는 것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이것입니다. 그러면, 은혜로운 교회가 될 것이고 은혜로운 삶을 누릴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하나님 나라. 그리고 교회는 혼인잔치를 누리는 곳입니다. 미소와 기쁨과 환영이 풍성한 예배 그안에서 기쁨의 교제 예수믿는 사람속 파티하는 분위기, 잔치의 분위기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마음과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세계관을 가지면 내가 변하고 세상도 변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세계를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새로운 방식의 관점이 새로운 삶을 만들어 낸다는 것 주님의 마음을 품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구역공과>
오늘 말씀에서 파격적인 주님의 사역의 모습은?
서기관들과 바래새인들의 율법의 문제점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세계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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