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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자 예수님의 구속 (1) / 1:7~12
하나님께서 수 많은 사람들 가운데 어떤 사람에게 구원하시기로, 복 주시기로 택하셨다는 ‘성부 하나님의 선택’에 대해 지난 주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이나, 작정이나, 선택’에 대해 교회를 잘 다니는 성도들 가운에서도 반감을 갖거나 믿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불공평한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다는 이유 하나로 아무렇게나 살아도 구원을 받게 되고, 선택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무리 선하게 살아도 구원을 받을 수 없다면 하나님은 얼마나 불공평하냐?
그런 하나님을 인정할 수 없다!
사실 이 말은 말 같지 않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한 사람이 아무렇게나 살아 지나요?
하나님께서 그의 삶에 관여하시는데 아무렇게나 살아지나요?
하나님께서 선택하지 않은 사람이 구원을 받을만큼 하나님의 뜻을 행하면서 살 수 있나요?
하나님을 믿지도 않고, 하나님의 뜻을 행할 성령의 능력도 주어지지 않는데요.
‘하나님의 선택’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각자의 자유지만 성경은 너무도 분명하게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택했다고 말합니다.
에베소서 1장 4절에,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5절에도,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11절에도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성경이 그렇게 말하면 왜 그런가를 연구해야지 ‘그것은 틀렸어’ 라며 자기 생각으로 판단하는 것은 진리에 바르게 접근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인간은 존재 방식이나 차원이 다릅니다.
그 차이를 알아야 인정할 수 있어야 진리를 탐구하는 바른 자세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은 세 가지 면에서 존재 방식이 다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인간은 피조물입니다.
로마서 9 장에 토기장이 비유가 나옵니다.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어리로 도자기를 만들 수도 있고, 밥그릇을 만들 수도 있고, 변기통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도자기나 밥그릇이나 변기통은 자기를 지은 토기장이에게 항의할만한 위치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에 대해 피조물인 인간은 항의할 위치에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이고 인간은 유한한 존재입니다.
존재 방식과 차원이 다릅니다.
개미는 직선으로만 움직입니다.
바퀴벌레는 평면을 누비고 다닙니다.
모기는 공간을 납니다.
이 세 존재는 존재 방식이 다르고 다른 차원에서 살기 때문에 1차원에 사는 존재는 2차원에 사는 존재를 알 수가 없고 2차원에 사는 존재는 3차원에 사는 존재를 알 수가 없습니다.
어느 날 직선으로만 다니는 개미 앞에 바퀴벌레나 지나갔습니다.
개미는 그날 엄청난 기적을 경험한 것입니다.
집채만한 뭔가가 앞에 나타났다가 사라진 것입니다.
개미에게 바퀴벌레란 신적인 존재나 마찬가지입니다.
평면을 왔다 갔다 하는 바퀴벌레 위에 뭔가 휙 지나갔습니다.
바로 모기였습니다.
공간 개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바퀴벌레에게 하늘을 왔다 갔다 하는 모기의 존재는 신적 존재나 마찬가지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을 유한한 인간이 판단할 수가 없고 그의 하시는 일을 다 알 수가 없습니다.
차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다른 점은 하나님은 절대자이며 인간은 상대자라는 것입니다.
‘절대 선’과 ‘절대 악’에 대한 개념은 하나님에게만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선’이란 개념은 인간의 무슨 착한 일을 많이 하는 것을 선이라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것이 ‘선’이고 하나님께서 좋아 하시는 일을 하는 것을 ‘선한 일’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싫어 하는 것이 ‘악’이고 하나님께서 싫어 하시는 일을 하는 것을 ‘악한 일’이라고 말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절대선’ ‘절대악’의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가지고 있는 ‘선과 악’의 기준은 상대적인 ‘선과 악’에 대한 개념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가지고 계신 ‘선과 악’에 대한 절대적인 기준과 기준과 다르기 때문에 충돌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엄마는 아이가 날카로운 식칼을 가지고 놀면 놀래서 당장 뺐습니다.
아이가 다칠까 염려해서입니다.
그것이 엄마가 생각하는 ‘선’의 기준입니다.
하지만 아이는 자기가 재미있게 가지고 노는 칼을 빼앗는 엄마를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가지고 있는 ‘선’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것 때문에 부모와 아이는 끊임없는 갈등의 평행선을 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고자 하시는 일은 지극히 선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끊임없이 의심하고 거부합니다.
선과 악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창조주이시고, 영원하시고, 절대적인 하나님에게 피조물이고 유한하고 상대적인 인간이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구원하기로 선택했다는 사실에 대해 그 비밀을 다 알 수 없을뿐더러 어떤 항의를 할 위치에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선포하시는 말씀을 아멘 하고 받아 들이고 왜 그렇게 하셨는가를 알게 되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게 됩니다.
모든 인류는 사실상 다 죽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에베소서 2장 1절에, “죄와 허물로 죽은 우리”라고 했습니다.
여기 꽃꽂이가 있습니다.
싱싱하게 보이지만 사실상 죽은 꽃입니다.
죽음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뿌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저나 여러분이나 이렇게 건강하게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죽음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사는 길은 창조주시며 영원하시며 절대자이신 하나님께 접붙임을 받아 생명을 공급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예수께서 말씀해 주신 포도나무 비유입니다.
요한복음 15장 5절에,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고 했습니다.
가지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농부이신 하나님께서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가지인 성도를 접붙여 주시는 것입니다.
접붙임을 받아 포도나무로부터 영양분을 받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그냥 감사할 뿐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선택을 말하면서 ‘찬송하리로다’며 감격해 합니다.
첫째가 선택의 방법은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무려 17번이나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기만 하면 포도나무 둥지에서 모든 양분이 다 공급이 됩니다.
절대적인 안심입니다.
둘째는 선택의 시간은 창세 전에 선택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시간과 공간이 창조 되기 전에 하나님께서 하신 선택으로 말미암아 시간과 공간 속에서 일어나는 어떤 사건도 어떤 성도를 구원하시기로 작정한 그 계획은 결코 변경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성도의 구원은 결코 흔들릴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셋째는 선택의 목적은 거룩하고 흠이 없도록 하시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자신이 선택 받은 것을 알게 될 때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됩니다.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릴 때 죄를 질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감사와 찬양은 크리스찬 윤리 생활의 원동력인 것입니다.
오늘 두 번째 성자 예수님의 구속에 대해 말하면서 역시 ‘찬송하리로다’며 외치고 있습니다.
찬송은 어느 때에 나오게 됩니까?
은혜를 입을 때, 큰 선물을 받았을 때 자기도 모르게 나오는 탄성이 ‘찬송하리로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찬양합니다.
‘구속’이란 노예나 수인의 상태에서 해방을 시켜 주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노예로 팔렸거나 노예로 산 적이 없기 때문에 ‘구속’에 대한 개념 파악이 잘 안 됩니다.
하지만 성경은 모든 사람들이 다 죄의 노예가 되어 산다고 선언합니다.
에베소서 2장 2절에, “그 때에 너희도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고 했습니다.
즉 악한 영에 지배를 받으면 실제적으로 죄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는 것이 보편적인 인류가 가는 길입니다.
악한 영은 인간을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거리’(요일2:16)에 노예가 되어 살게 합니다.
여러분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부터 자유합니까?
돈으로부터 자유합니까?
돈이 없는 사람은 자유롭지 못합니다.
뭘 하고 싶어도 돈이 없어 못하기 때문에 자유를 억압 받는 것입니다.
돈이 많다고 자유합니까?
며칠 전 황당 뉴스에 2억짜리 벤츠를 골프채로 부셔뜨리는 사건이 광주에서 있었습니다.
벤츠를 샀는데 가다가 몇 번 시동이 꺼져 수리를 했는데 또 고장이 나 새 것으로 안 바꿔주었다고 화가 나서 대리점 앞에서 야구 방망이로 부셔 버리고 안 부셔 지는 곳은 골프채를 박살을 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완전 풀렸겠어요.
2억짜리 벤츠 살 돈이 있어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돈이 없어 절도하고 사기 치다 감옥에 가는 것이 다 돈에 노예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돈이 많아 도박하고, 성매매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것 역시 돈에 노예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돈이 있으나 없으나 돈에서 자유로운 사람, 사람이 돈을 쓰는 것인데 거꾸로 돈에 노예가 되어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사도 바울은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서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빌4:12)
건강이 안 좋은 사람 역시 자유롭지 못합니다.
일 하고 싶어도 건강이 안 따라 주니까 일을 못하는 것입니다.
건강이 너무 좋아도 탈입니다.
기운이 팔팔하게 넘쳐 나니까 주체 할 수가 없어 조폭이 됩니다.
바울처럼 병 때문에 사역하기 힘들어 하나님께 고쳐 달라고 기도했을 때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라며 그냥 병 달고 살라고 했을 때 아멘 하고 살았습니다.
생각이나 감정에 우리는 자유롭지 못합니다.
내 의지와 상관이 없이 머리 속에 떠 오르는 온갖 추잡한 생각들, 탐심, 분노....
우리는 자유롭지 못합니다.
이 모든 것들의 노예로 살아 갑니다.
자유할 수 없는 것입니다.
감기에 걸리면 열이 나고 콧물이 나고 두통이 오는 증상이 있듯이 인간이 겪고 있는 이 모든 노예생활의 증상들은 죽음의 증상들입니다.
이 죽음의 증상의 원천은 죄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죄 문제가 해결이 되면 죽음의 문제가 해결이 되고, 죽음의 문제가 해결이 되면 인간을 구속하는 노예생활로부터 해방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 문제를 해결한 바울은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고전15:55~56)고 외친 것입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수께서 오신 것입니다.
I. 구속의 방법
1.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본문 7절에,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했습니다.
주 안에서 이루어진 구원이 절대 안심입니다.
요한복음 18장 9절에, “이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 중에서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 구원을 아무도 빼앗을 수 없는 것입니다.
2. 은혜의 풍성함으로 이루어졌습니다.
7절에 다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은혜’ - 받을 자격도 없고 그런 일을 스스로 행할 능력도 없는 우리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라고 정의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에 대해 여섯 차례나 언급하고 있습니다.
‘사랑’만으로는 잘 받아 들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사랑에 대한 배신으로 우리 맘에 상처가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때 부모로부터 받는 상처, 연인에게 받은 상처, 가까운 친구들로 받은 상처, 이웃으로부터 받은 상처.....
우리 마음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사랑에 대한 상처가 많기에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무작정 받아 들인다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마저도 상처가 될 것 같은 무의식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사랑’이라는 단어 만으로는 느낌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풍성한 은혜’가 설명이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랑이 얼마나 크고 풍성한가를 강조하고 또 강조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다른 사람들을 사랑한다 하더라도 자기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의 목숨을 대신 주면서까지 사랑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을 우리의 속죄를 위해 주시기까지 풍성한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사도 요한은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컫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요일3:1)고 했습니다.
3. 그의 피로 구속하셨습니다.
7절에,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사함을 받았느니라”고 했습니다.
‘피’는 생명을 뜻합니다.
생명은 생명을 줌으로써 구할 수 있습니다.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9:22)
구약시대 죄의 용서가 짐승의 피를 흘림으로 이루어진 것은 신약시대 예수께서 오셔서 이를 피의 제사 십자가의 희생의 제사를 예표하고 있는 것입니다.
죄인들이 죽음을 면하려면 무죄한 생명이 그들을 대신해서 희생 되어야만 합니다.
구약시대 짐승 제사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죄와 그로 말미암는 대가를 끊임없이 상기시켰습니다.
십자가 피의 제사는 네 가지 효력을 발생한다고 귀가 닿도록 강조합니다.
* 희생(출12:13,갈3:13)
구약의 희생제사는 일 년에 한 번씩 대속죄일에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서 언약궤를 덮는 자비석(시은좌)에 속죄 짐승의 피를 뿌림으로 이스라엘 백성의 일 년의 죄가 용서되었습니다. 제사에는 두 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하나는 죄를 덮는 것(expiation)입니다. 또 하나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풀어 버리는 것(propitiation)이다. 이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오신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피의 제사를 드려 주심으로 그를 믿는 성도들의 모든 죄가 다 덮어지고, 그들이 저지른 허물과 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풀어질 것에 대한 예표입니다.
죄의 형벌과 죄책까지도 다 용서함 됩니다.
한 동안 ‘가계에 흐르는 저주를 끊어라’는 책이 유행이 되었습니다.
부모 대의 죄악이 자식 때까지 내려 오면서 벌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저자가 후에 자신이 잘못되었다고 일간지에 광고하고 그 책 다 회수했습니다.
주님 안에 이루어진 용서는 완전한 용서입니다.
그래서 ‘다 이루었다!’고 십자가에서 선언하신 것입니다.
* 화해(롬5:10)
예수님의 피가 우리 죄를 덮고 우리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풀어 버린 결과로 일어난 것이 화해입니다. 하나님과 더 이상 갈등 관계가 아닌 친구가 된 것이다. 그 결과는 평화가 우리 마음속에 이루어집니다(롬5:1)
우리가 예수 믿는다고 바로 ‘성자’ ‘성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의 ‘온 몸’이 다 깨끗해졌다고 했습니다.
매일 일상의 죄에 대한 고백을 통해 우리는 매일 깨끗해 집니다(요일1:9)
일상의 화해는 내가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이미 화해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늘 손을 내미십니다.
내가 내 손을 내밀어 하나님의 손을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화해를 이루어야 합니다.
이미 화해가 완성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 구속(막10:45,갈5:1)
어느 노예를 해방시키고자 한다면 그의 주인에게 노예에 대한 값을 치르고 그 노예를 사서 해방시켰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우리의 죄에 대한 몸값을 치른 것입니다. 구속의 결과는 자유입니다.
구속하기 위해서는 값을 지불해야 하는데 그것을 속전(ransom)이라 부릅니다.
이것은 그 사람의 자유를 산다는 뜻입니다.
로마서 3장 24절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고 했습니다.
성도는 자유인 것입니다.
사랑의 빚 이외는 없습니다.
* 의인됨(롬4:25)
재판관에 의해 무죄 석방을 받는 것이 의인됨입니다(롬4:25)
특별사면이나 마찬가지인 법적 선언입니다.
8.15 광복 70 주년을 맞으면서 감옥에 있는 많은 죄수들이 사면을 받았습니다.
법으로 하면 감옥에 있어야 되지만 대통령 특별법으로 나온 것입니다.
죄인이지만 의인 취급을 받은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은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함이요, 그의 부활은 우리의 의를 보장하기 위함입니다(롬4:25)
바울은 ‘우리가 받았으니’라는 현재형을 쓰고 있습니다.
즉 구속은 현재적이고 계속적인 실재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찬송하리로다’고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제사로,
죄 용서 받고 하나님의 진노가 사라지게 되고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었고
내 죄 값은 대신 십자가 죽음으로 갚아 주심으로 자유함을 주셨고
‘너는 의롭다’고 선언하시어 하나님 자녀 삼아 주셨으니 어찌 ‘찬송하리로다’며 영광과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이 구속의 은혜를 받은 여러분은 다시 죄의 노예로 돌아가지 마시고 오직 사랑의 노예가 되어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의 빚을 갚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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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24 페이지
16-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