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 출애굽기 20:1-6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이라는 수단을 사용하셔서 천지를 만드셨다는 것은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말씀을 통해서 우리와 교통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우리는 듣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너를 통해서 천하 만민이 복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이 야곱을 낳고 야곱이 요셉을 낳게 되면서 하나님의 약속은 연결됩니다.
요셉은 어렸을 때 형들에게 이집트로 팔렸습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번성케 하시기
위한 계획이었습니다.
요셉은 어려운 시기를 지나서 이집트에 총리대신이 되었고 큰 기근이 왔을 때 이집트 뿐 아니라 주변에 많은 사람들을 살리고 또 고향에 있는 부모형제도 그의 도움으로 이집트에서 살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스라엘의 인구가 많아졌고 요셉을 알던 왕들은 죽었고 오히려 이스라엘은 노예로 전락했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한 사람을 불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부르셔서 “모세야 내가 이스라엘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었고 그들의 고통을 보았다. 내가 너로 이 민족의 지도자로 삼을 것이다. 너는 가서 그들을 인도하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음에 모세는 저는 입이 둔한 자입니다. “갈만한 자 할 만한 자를 보내소서” 라고 못 간다고 했지만 마침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바로 앞에 서게 됩니다. 모세와 아론은 바로 앞에 서서 10가지 재앙을 일으키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앞에 놓인 거대한 장애물인 홍해를 가르고 출애굽을 했습니다.
유대력으로 1월 15일 애굽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들은 만 2개월 후인 3월 15일 시내 산에 도착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떨기나무불꽃 가운데에서 모세에게 예언해 주신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11개월 동안 머물면서 여호와 하나님의 율법을 받아 하나님과 언약관계를 맺으면서 공식적인 선민이 됩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19:5-6
이제는 이스라엘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이 됨으로써 그 분의 통치아래에 놓이게 되었으며 약속으로 주권, 영토, 백성을 다 갖춘 신정국가로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뿐만 아니라 구속사적인 배경으로도 위대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주시기까지 백성들에게 두 가지를 요구하셨습니다.
첫째는, 성결이었고 두 번째는 정해진 구역이상 넘어오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19:10,14절에서 옷을 빨게 했고 여인을 가까이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는 죄악된 인간이 성결함 없이 거룩하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외적인 성결을 통해서 내적인 성결까지 준비시키는 의식이었습니다.
12절과 21-24절까지는 하나님께서 계명을 주실 때 정해진 경계이상은 넘어오지 못하게 하신 것인데 이는 하나님이 거룩성 인간의 부패성이 직접 만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성결과 정해진 구획은 결국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성결과 대제사장적인 그리스도의 중보를 요청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백성들을 만나주십니다.
셋째 날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니 진중에 있는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출19:16 이것은 하나님의 현현을 나타내는 본문입니다.
18절에 시내산에 연기가 자욱하고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강림하셨습니다. 그와 함께 그 연기가 피어오르고 나팔 소리가 울리면서 점점 커지면서 모세와의 대화를 시작하셨습니다. 우레 번개 빽빽한 구름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고 그 분의 위엄을 드러내는 수단입니다. 나팔소리는 하나님께서 인간 역사가운데 임재하실 것이라는 의미와 이제 하나님의 뜻을 말씀하시겠다는 상징이었습니다. 종말에는 그리스도께서 장차 재림시에 나팔 소리와 함께 이 땅에 심판주로 오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 24: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찬송가 180절에도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가사가 있습니다.
20:1-2절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는 것과 그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이제 십계명을 말씀하시는데 누구의 말씀인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하나님’은 신이라는 의미이고 초월적이고 인격적이며 영이신 분으로 오직 한 분이십니다. ‘여호와’는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히브리 동사 ‘하야’에서 왔기 때문에 ‘존재한다’ 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부터 시작해서 현재 그리고 미래에 걸쳐 언제나, 영원히 존재하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에 대해서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 따라서 여호와 이레, 여호와 샤파, 여호와 닛시 라고도 할 수 있고 또한 그 분의 성품에 따라서 인자하신 하나님, 지혜의 하나님,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 이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체결하시면서 자신을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해 낸 분이라고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권위와 위엄 중에 나타나셔서 너희를 구원한 구속주라고
소개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권위보다도 사랑을 강조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과의 가까운 하나님이심을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죄에서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죄인인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구원하십니다. 이는
열 가지의 계명을 내리시기 전에 먼저 그 명령을 내리는 분이 누구인가를 천명하는 것입니다.
내가 명령을 내렸다. 너는 지킬지니라. 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주신 제 일 계명은 무엇입니까?
3절입니다.
제일은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나 외에’ 라는 말은 ‘내 앞에’, ‘나와 대립시켜’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신들’이라는 말은 다른 신들을 인정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렇게 믿는 다는 것입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참신으로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모든 사람을 죄에서 구원해주시는 구원자입니다. 그 하나님은 예수님과 뗄 수 없는 존재입니다.
사도바울은 그 하나님을 생각할 때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엡 1:3 라고 탄성을 지를 수밖에 없었고 골로새서에서는 그 분이 하신 일을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골 1:13-14 라고 찬양했습니다.
하나님과 대립해서 신으로 여기는 것, 그것은 만들어진 것 일 수도 있고 보이는 사람일수도 있습니다. 힌두교는 범신론 보이는 것, 만들어진 모든 것을 신으로 여깁니다. 사람을 신이라고 여깁니다.
힌두교 안에는 재물의 신, 건강의 신, 하늘의 신, 창조의 신, 심판의 신 모두가 따로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자기 자신이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결국은 자신이 복을 받기 위한 수단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들은 집이나 서랍 등 공간에 있을 수 있고 철학 사상 등 생각이나 마음 속에 있는 모든 것을 총칭합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골 2:8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빌 3:18절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신들은 자식일 수도 있고 재물일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돈을 맘몬이라고 했습니다. 신이라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예수를 믿으면서도 집안에 부적이나 우상단지를 버리지 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서도 오늘의 운세를 보면서 일희 일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무당들이 그 수가 셀 수 없다고 하는데 그들을 찾는 사람들 중에는 교회 다니는 사람들도 많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 분들이 믿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일까요?
그것이 힌두교 배경입니다. 내가 재물도 벌어야겠고 자녀도 잘되어야겠고 건강해야겠는데 모르니까 이것저것 다 섬긴다는 원리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주의 백성들이 자신만을 온 마음으로 신앙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신들 중의 하나가 아니라 유일한 신이기 때문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소교리 문답을 보면
첫째 되는 계명이라고 했습니다. 인간의 최고 목적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즐거워하기 위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법칙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가르쳐 주는 유일한 법칙은 신구약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두 번째 계명은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이는 형상 숭배를 금지한 계명입니다. 인간의 부패로 말미암아 보이지 않는 하나님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보이는 형상들을 만들어 복의 대상으로 삼게 된 것입니다.
‘너를 위하여’ 라는 말은 자신을 위해서 만든 것이다. 눈에 보이는 것을 통해서 안위와 복을 받으려고 하는 것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어떤 분이든 상관없다. 하나님을 닮아간다는 것은 관심 없습니다. 복을 받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우상으로 섬기는 것을 견디지 못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시고 모든 만물을 다스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오히려 그 피조물들을 하나님의 영광과 바꿔버린 그 행위를 견디지 못해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사람들이 보는 것을 섬기는 것을 알고 계시니 출애굽해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가나안의 신앙행위를 따르지 말라고 하시면서 “오직 너희가 그들에게 행할 것은 이러하니 그들의 제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를 것이니라” 신 7:5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상숭배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근본적으로는 인간의 부패한 심령에서 나옵니다. 우리에게 종교적 기능은 있으나 이미 죄로 말미암아 타락했기 때문에 바른 신앙을 갖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참된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버러지 형상의 우상을 좇는가 하면 고상한 숭배 대상을 설정하여 거기에 몰두함으로 자신이 복을 받으려고 하는 지극히 이기적이고 인간적인 마음에서 나옵니다.
창세기 31장을 보면 야곱이 라반의 집에서 20년 동안 있으면서 열 번이나 삼촌에게 속아서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도망 나오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라헬이 아버지의 드라빔을 도둑질해서 나오는 장면입니다. 드라빔은 가정의 수호신 격인 작은 모양의 우상인데 언약백성인 야곱의 집안에 미신적인 요소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제대로 알고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지만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니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요 4:23
하나님은 보이지 않지만 성령을 통해서 임재하시고 그 분의 영광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보여주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더 알면 알수록 그 분에 대한 신앙이 깊어 가면 갈수록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예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요한복음 14장에서 하나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이 길과 진리요 생명 되심을 말씀하시자 빌립이 아버지를 한 번 보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 때 주님께서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른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예수님을 아는 만큼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제외하고는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대제사장이 일 년에 한 번 대속죄일이 되면 제물의 피를 들고 지성소로 들어가는 가는데 대제사장도 성결하게 준비되어 들어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도 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제사장이 그 제물의 피를 시은좌 위에 쏟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진노가 풀어지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는 하나님 앞에서 용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자유케 되었다는 것은 우리가 마음대로 예수를 믿어도 된다는 말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롭게 하나님 앞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심판하시는 분이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웃는 분이십니다. 그리스도가 없다면
진노를 받아야 마땅하지만 그리스도를 소유한 성도는 하나님께서 웃어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빠라고 부를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하는 분이시지 심판을 원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이토록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신데 우리가 하나님을 썩어질 형상으로 바꾸어버린 것에 대해서는 견디지 못하십니다. 5절에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할 때 우리는 아니 어떻게 하나님이 질투하셔? 라고 의문할 수 있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사랑하는 자녀가 하나님 대신에 다른 형상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절하는 것은 도저히 견딜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사회에서도 예를 들면 그룹의 회장이 지나가는데 말단 사원이 아무런 인사도 없이 그 곁을 쑥 지나간다면 얼마나 회장님이 힘들겠습니까? 그에 맞는 대우가 있어야 하는데 어떤 위치에 있는 분을 무시하는 행동 인정하지 않는 행동은 가장 큰 모욕이자 실례가 될 것입니다. 하물며 천지를 만드시고 생명의 주권자 되시는 그분을 경홀히 여긴다는 것은 용서받지 못할 일이 됩니다. 심지어는 예배 자리에 있으면서도 하나님께 내 마음을 다 드리지 못하고 마음이 왔다 갔다하고 내일 일을 염려하고 한다면 하나님은 얼마나 견딜 수 없겠습니까?
결국 끝까지 하나님을 미워하고 믿지 않는 자는 그의 죄를 갚아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심판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6절 말씀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에 순종하는 자들에게 그 자자손손 은혜를 베푸시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알라딘의 램프처럼 내가 필요할 때 꺼내서 나에게 복을 주는 내가 편한 대로 믿는 존재가 아니라 그 분 만이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며 인격적인 방법을 통해서 상호 사랑과 존경의 관계 속에서 복을 주시는 분임을 알고 그 분만을 예배하고 섬기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
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6 페이지
16-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