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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 강해 (4) 네 부모를 공경하라 (제 5계명)   16-04-18
조영태목사   3,557
 
네 부모를 공경하라 / 출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출 20:12
 
제 5계명은 대인 계명 중 가장 으뜸이 되는 계명으로 약속 있는 첫 계명인 부모 공경에 대한 계명입니다. 
 
공경하라고 할 때 ‘공경’은 원어로 ‘카베드’입니다. 이는 무겁다, 영화롭다, 존귀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이야기할 때도 종종 표현되는 이 단어는 그 만큼 부모의 권위에 합당하게 대우해야 함을 강조한 것입니다.
출 20:12 너희 아버지와 어머니를 잘 섬겨라 그러면 나 여호와 하나님이 너희에게 준 이 땅에서 너희를 오래 살게 할 것이다.

공경한다는 것은 그들에게 순종하라는 것과 그들의 은혜를 갚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왜 순종해야 합니까? 
에베소서 6:1절에서는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라고 말씀합니다. 자녀들이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옳은 일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옳은 일은 ‘마땅한 일’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부모공경을 곧 ‘효’를 강조하는 것은 다른 종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나 인간의 바른 도를 가르치는 유교는 효도를 모든 도덕의 중심으로 생각했습니다. 공자도 증자가 전한 효경을 많이 가르쳤는데 말하기를 “효도는 하늘의 날이요 땅의 의의요 사람의 행실” 이라고 했고 효경에 다시 “밝히 다스리는 왕은 효도로써 천하를 다스린다 하였고 효도를 행하는 자는 윗자리에 있어도 반역하지 아니하며 친구들끼리 있어도 다투지 아니한다” 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기독교의 부모공경과 일반 종교나 철학의 부모공경에 다른 점이 무엇입니까? 루터는 부모를 하나님의 대리자로 이해하였습니다. 대리자는 두 가지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대신해서 다스리고 보호한다는 의미입니다.
먼저 다스린다는 것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롬 13:1
이 말씀은 모든 권세가 하나님께로부터 났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부모의
권위도 하나님께로 났기 때문에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음과 같은 구약의 명령들은 하나님께서 얼마나 부모의 권위를 크게 인정하셨는가를 잘 보여줍니다.
출 21:15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를 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17절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 것이니라 레 24:16 하나님의 이름을 저주하는 것과 부모를 저주하는 것을 동일한 벌로 여기시고 형벌을 명하셨습니다. 
그로 인해서 하나님의 권위가 바로 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질서에 대한 순종으로 말미암아 사회공동체가 안정적이고 복되기 때문입니다.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일반적인 의미는 같습니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에 만약 돌보는 사람이 없다면 죽거나 정상적인 발육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실제로 태아를 몇 시간 내에 만져주지 않으면 대부분은 죽는다고 합니다. 또한 주변으로부터 보호하고 성장하도록 돌보는 역할을 부모에게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셨지만 실제로 손길로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키우는 것은 부모가 해야 합니다. 대게 성도님들은 이 역할을 잘하고 계실 것입니다. 아니 더 해주지 못해 안타까운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육체적인 면 뿐 아니라 지적인 면에 있어서 누구보다도 더 먹이고 더 가르쳐서 사회에서 다 잘살고 인정받는 자녀가 되기를 바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영적인 성장을 매우 강조합니다. 엡 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자녀를 양육함에 있어서 지적 육체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자녀의 감정, 정서적인 면을 보호하면서 주님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말씀합니다.
 
성경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가르쳐주고 말씀에 순종하면 복을 받는 다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러므로 신명기 6:6-7 오늘 내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고 배우게 해야 합니다. 신앙을 전수해야 합니다.
그것이 영원한 약속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던 유교의 가르침은 효를 강조한 것은 좋았으나 효를 도덕의 원천으로 생각한 것은 하나님 되심과 하나님의 진리를 올바로 깨닫지 못한 처사입니다. 부모가 자식보다 높다고는 할 수 있으나 하나님은 부모의 권위 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라고 그 중심을 잡아준 것입니다.
부모공경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야지 부모 공경한다고 하나님을 못 믿는자든지
신앙에서 멀어지는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부모 공경과 거리가 먼 것입니다.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 19:3 하신 것은 결론적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방편으로 부모 공경을 명하신 것입니다. 질서를 세우신 것입니다.

너무 감사한 것은 부모공경이 하나님께서 명하신 마땅한 일임에도 그에 따르는 약속이 있다고 말씀 합니다. 엡 6:2-3절은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신 5:16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복을 주신다는 것은 성경 전체의 약속이지만 특정 말씀에 약속을 주셨다는 것은 굉장히 특별합니다.
 
두 가지 복을 받습니다.
장수의 복입니다. 생명이 길다고 했습니다. 질문해 볼 수 있습니다. 오래 산다는 약속인가? 그렇다면 아주 효자가 일찍 죽는 경우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땅에서 오래 산다는 것입니다.
땅에서 너희를 오래 살게 하겠다는 것은 땅이 복을 받는 의미가 있습니다. 현대적으로 사회가 복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했기 때문이다.

가나안 땅이 저주를 받은 까닭이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하신 큰 이유가 그 땅의 거민들이 하나님 앞에서 죄악된 족속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문란한 세상 풍속과 성적 타락 종교적인 우상숭배등입니다. 그러니 땅에서 생명이 길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서 복을 받는 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사회가 안정적이고 복을 받게 되면 자연히 개인에게 돌아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부모를 잘 모시는 자녀가 잘되는 행복한 가정을 이룹니다. 마음에 평강을 갖게 되고 질서를 지킴으로써 자녀에게도 그 복이 흘러가게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도 그렇게 알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복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한국 사회가 언제부터 사회가 혼란스러워 졌습니까? 위 아래 간에 질서가 깨지고 권위가 무너졌습니까? 그것은 위에 있는 사람들이 잘못해서 그런 것도 맞지만 가정에서 부모의 권위가 무너지고 부모와 자녀와의 경계가 너무 자유롭게 되면서 사회전반적인 권위가 무너진 것입니다. 요즘 패역하고 인면수심에 부모들이 자주 등장해서 그렇지 사실 패륜아적인 자녀들도 심각합니다. 박한상 1994년 유학중인 대학생이 부모님이 죽으면 그 재산이 자기 것이 된다고 생각하고 부모를 칼로 수십 군데 찔러 죽이고 집을 불태운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부모는 300억원대 재산가였다고 합니다.

자식 잘되라고 유학 보냈더니 도박과 술로 흥청망청 쓰면서 재정의 압박을 받고 그런 악한 일을 계획했다는 것입니다. 그 이후로 유사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납니까? 세상이 악하기 때문이다. 라는 말도 맞지만 사회 속에서 바로 지켜야 할 바로 미터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사회가 발전되고 부를 창출하면서 인성이나 효도 등 정말 인간의 행복을 추구하는 자연적인 부의 가치는 뒤로하고 세상의 성공을 따라서 성적에 목매여 점수가 높은 자녀를 만들려고 그래서 좋은 대학을 가면 그런 자녀가 좋은 자녀고 결국은 행복할 것이라고 인본주의적인 방법으로 달려왔습니다. 그 인본주의적인 방법을 교회에서도 가르쳤기 때문 사회질서가 무너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부모를 세우신 분이 하나님이시고 그 위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아는 자녀들은
부모에게 함부로 할 수 없을 것이고 공경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부모의 권위가 지켜지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구약에서 부모에 대해서 잘못한 것에 대해서 엄하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구약에 부모에게 순종해서 복 받은 대표적인 인물이 이삭입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 자신을 번제로 드리려고 할 때 이삭은 아버지에게 반항하고 뛰쳐나올 수 있었지만 그는 아버지를 신뢰하고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결국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서 믿음의 순종으로 인정을 받았을 때 이삭은 부모에게 순종함으로 인정을 받게 됩니다. 또한 그의 순종은 예수님의 순종을 예표하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순종이 그에게 전수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경우에 히 5:8-9절에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끝까지 순종했습니다. 그 길은 만인을 위해서 한 알의 밀알이 죽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생명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경한다는 것을 현대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에게 높임말과 공손한 태도가 중요합니다. 부모님에게 인사하는 것을 통해서 존경하는 것을 훈련하는 것입니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의의 가장 중요한 것이 인사입니다.
인사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말과 물질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많은 유대인들이 고르반 되었다고 하면서 부모에게 해야 할 의무를 하지 않았습니다. 즉, 하나님께 드렸으니 부모에게 드릴 것이 없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어머님이 칠순이 가까웠습니다. 제가 이번에 갈 수가 없어서 전화로나 칠순 축하드립니다. 라고 인사하는 것은 절반입니다. 제가 목사이기 때문에 이해하시지만 제가 축의금을 힘껏 해드릴 때 어머니는 더욱 기뻐하실 것입니다. 물질이 아니라 더욱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형편가운데서 부모에게 해야 할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또한 영적인 공경을 해야 합니다. 주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기 위해서 부모님이 하나님을 알아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을 위해서 기도 해드리는 것만큼 귀한 공경은 없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아직 믿지 않는 부모님이라면 천국복음을 전해서 예수님 믿고 구원에 이르도록 효를 다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천국으로 인도하는 것이 가장 큰 효도입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부모들에게도 예의를 지켜야 합니다.
부모와 같이 공경해야 하는 스승이 있습니다. 교회 목사도 나이를 떠나서 어른입니다. 또한 교회에 어른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먼저 인사하고 온유하게 대한다면 교회 안에서도 질서가 잘 세워질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성도들이 부모 공경함으로 가정이 복되고 잘되기를 바라며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경외하는 자녀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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