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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성령의 법 / 로마서 8:1-11
사도바울은 5,6장에서 아담 한 사람으로부터 죄가 들어와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왕 노릇 한 것 같이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모든 사람에게 은혜가 넘치게 되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되었다고 진술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이 개념을 그리스도와 연합으로 설명합니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와 연합된 신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살아나신 것에 대해서도 연합되었습니다. 우리의 옛 사람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그가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의 몸도 부활할 것입니다. 이제는 죄에 대해서 죽었고 의에 대해서 살아났습니다.
새로운 존재가 탄생된 것입니다. 이제는 죄와 싸울 수 있는 존재가 되었을 뿐 아니라 죄에 대항해서 승리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죄의 지배로부터 벗어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뿌리박힌 생각 중 나는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죄에 넘어지고 회개 하고 또 넘어지고 하는 반복이 우리를 실망케 하고 좌절하게 만들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내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자주 넘어지다 보니 다른 사람들도 온전한 성도의 삶을 살 수 없다고 규정합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가 나의 승리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새로운 탄생과 존재가 된 것을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 미운 오리새끼라는 유명한 동화가 있습니다. 오리 틈에서 살던 백조가 처음에는 천덕꾸러기요 왕따를 당하다가 자신이 백조라는 사실을 깨닫고 날아오를 때 진정한 백조의 모습을 보여준 것 아닙니까?
그것이 바로 성도의 정제성입니다. 바로 인식과 믿음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이미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정죄함이 없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자신의 구주로 믿는 우리들은 더 이상 구원을 얻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한다든지 어떤 자격을 획득해야 한다든지 하는 조건이 없습니다. 믿음의 세계는 단순하고 명료합니다.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승리가 나에게 현실이 되어 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미운 오리새끼는 한 번도 오리인적이 없었습니다. 오리틈 사이에 있었지만 백조였다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의 공로로 죄에서 해방된 것은 믿는 자에게 주시는 동일한 은혜이며 권세입니다. 성도들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어떤 자질이나 훈련, 또는 주관적인 체험이라든지 특별한 지식이 필요 없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사건과 부활의 실제 그리고 승천 모두 역사적 실제를 근거로 선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에 대해서 이기고 거룩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결심해야 되는 문제가 아니라 이미 주어진 것이요 신분입니다. 십자가에서 끝낸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전히 매여 있습니까? 나는 안된다고 좌절하는 것일까요? 해결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믿지 않고 있기 때문에 좌절합니다.
거룩은 필연적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연합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리스도와 연결 되어져 있는 것이기 때문에 믿음과 성화는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롬 6:11
6장에서 죄에 대해서 죽었다고 선언한 바울은
7장에 들어와서 다시 탄식하며 괴로워합니다. 그는 자신의 지체 속에서 하나님의 법과 한 다른 법이 싸우면서 끝없이 서로가 원하지 못하는 일을 하려고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자신은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함에도 불구하고 죄의 법이 마음의 법을 이기고 사로잡아가는 것을 보면서 말할 수 없는 갈등을 겪습니다. 그리고는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고 탄식합니다.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라는 의미는 ‘내가 정말 죽겠구나!’ 라는 심정을 대변한 것이다.
이 탄식은 죄를 짓고 패배한 자로서의 탄식이라기 보다는 죄를 이기고 의인으로 살기 원하는 자가 그렇게 되지 않는 것에 대한 탄식입니다.
그 때 사도바울을 선언합니다. 그는 해답을 찾았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바로 ‘이제’는 과거의 이뤄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가 그것을 깨닫고 믿는 모든 사람들의 지금의 능력이 됨을 선포한 것입니다. ‘이제’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정죄함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성도들 안에 계신 성령의 역사로 이제는 죄와 사망의 법은 우리를 억압할 수 없습니다. 신자들은 생명의 성령의 법에 통치를 받습니다.
바울은 성령으로 된다고 선언합니다. 그는 7장까지 거의 성령을 이야기 하지 않다가 어떤 강력한 무기를 꺼내듯이 성령을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로마서 8장을 성령장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아담의 후손으로서 나의 육신은 연약하여 율법의 요구를 다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죄 아래의 통치를 받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습으로 보내어 정죄 받게 하신 것은 우리가 그에게 연합되어 이제는 그 분의 영을 따름으로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와 연합되었다는 것은 성령과의 연합을 의미합니다. 영을 따른다는 것은 성령을 따른 다는 말입니다. 내가 지킬 수도 없고 다 이룰 수도 없는 것을 성령님을 따름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오늘은 절기상으로 성령강림절입니다.
이는 오순절이라고도 합니다. ‘pentecoste’ 그리스어로 제 50의 뜻이며 유월절의 이튿날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입니다. 이는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요엘 2:28절의 말씀이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기도하던 제자들에게 성취되었습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일시적, 선별적으로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만민에게 부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자녀들도 아비들도 남녀 노소 다 받을 수 있습니다.
행 2:1절에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기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님 임하여 있더니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은 각 사람에게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임했습니다. 그 약속은 성취된 것입니다.
여러분 성령님은 어떤 분입니까?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이시기도 합니다.
불로 표현하기도 하고 때로는 물로 바람으로 비둘기로 표현합니다.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요 14:16
그는 진리의 영이며 보혜사이십니다. 변호사, 상담자라는 말이고 그는 우리를 모든 진리가운데로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시는 분이며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밝히 보이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성령은 모든 믿는 자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그 분의 가장 큰 역할을 그리스도와의 관계 속에서 주어지는데 예수님을 믿어지게 하십니다.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전 12:3절
모든 사람의 주가 되시기 위해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주로 모시게 합니다. 그리고 믿지 않은 것에 대해서 주로 인정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회개하게 하십니다
본문에서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고 말씀합니다. 성령이 하시는 일은 영에 일을 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성령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개인과 교회의 신앙과 전도 삶의 모든 영역 속에서 이끄십니다. 가치관의 변화, 태도의 변화 목적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리스도 중심의 삶으로 변화합니다. 예전에 세상에서 즐기던 목적이 이제는 하나님의 일을 하고 싶은 마음으로 바뀌고 교회 안에서 밖에서 어려운 이들을 도와주려고 합니다. 봉사의 마음을 주시고 전도의 영을 부어주십니다. 사람을 만 날 때도 저 분은 구원받았는가? 예수 안에 생명이 있음을 알고 있을까? 하는 마음을 갖고 대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임재는 우리 구원의 확신의 내적인 증거이다.
그러므로 육신을 따르는 자가 육신의 일을 생각하고 따르는 것처럼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은 생각하고 따르게 됩니다. 육신의 생각의 결과는 사망이며 영의 생각의 결과는 생명과 평안입니다.
육체의 일은 무엇입니까? 너무나도 분명합니다.
갈 5:19절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등등
때로는 우리들은 성령의 일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것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동안 우리가 성령의 일을 못했기 때문에 따르지 않은 것이 아니고 육체의 일을 몰라서 따라간 것도 아닙니다.
결국 성령의 인도를 모르는 것이 아니라 순종의 문제이다.
하나님은 성령의 인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십니다. 때로는 하기 싫은 일을 해야 될 때에도 순종할 수 있습니까? 우리들은 자주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면 다 드리겠습니다. 따라 가겠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보여주어도 따라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 성령의 역사가 확실한데 왜 따라가지 않았습니까?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니다. 대신에 우리에게는 확실한 계시의 말씀을 이미 주셨고 성령께서 깨닫게 하시기 때문에 그것을 인정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이뤄주신 역사를 날마다 되새김질 하자는 것입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이야기 하자는 것입니다. 나는 자유인입니다. 해방되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죄와 사망의 권세가 나를 이기지 못합니다.
성경을 읽다보면 성령의 인도에 대해서 민감해집니다. 그의 뜻과 계획이 풍성해집니다.
성경을 읽고 말씀을 듣다보면 성령의 음성에 민감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되었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일과 성령의 일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인도를 받기위해 기도하고 말씀을 듣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여러분 성경을 더 읽으십시오. 말씀을 더 들으십시오.
좋은 설교를 듣는 것도 좋지만 좋은 설교문을 읽는 것도 매우 유익합니다.
경건의 책을 읽는 것 또한 좋습니다.
그런데도 듣지 못하십니까? 안들리십니까?
왜냐하면, 우리는 성령의 인도를 오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많은 부분에서 어떤 직장을 가야하는가? 이 대학 입니까? 저 대학입니까?
대학을 결정하고 직장을 인도하시는 것은 부차적인 문제이다.
이 자매입니까? 저 자매입니까?
하나님은 내가 누구와 결혼해야 하는가? 그것을 정해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의 선택권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신의 뜻을 검증받고 싶어서 성령의 뜻을 구할 때가 많다는 말입니다.
뚜렷한 성령의 인도하심은 거룩입니다. 의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 성도의 삶이며 때로는 광야나 골짜기 더위와 추위로 인도하시기도 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길을 정했다고 생각한다.
성도들이 묻는 것은 대부분 이 땅에서 잘 되기 위해서 물어봅니다.
오히려 성령이 하신 일들을 선포하십시오. 고질적인 근심 염려, 죄에 대한 패배감. 우울감에서 해방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들을 자유롭게 창조해 가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만들어 가십니다.
우리는 많은 부분에서 기도제목을 자기 문제화 시켜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창조는 주님의 영역임을 기억하십시오.
예를 들어서 나에게 가능한 A B C 안이 있을 때 우리는 그 중에 하나가 베스트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 앞에 서 있기만 한다면 어떤 길로 가도 그 길이 최선의 길이 됩니다.
제 예를 들어보면 저는 인도에 오기 전에 세 가지의 안이 있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기도제목을 가지고 있을 때 지금의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필리핀에서 1년 더 사역하는 것과 한국으로 들어가 담임목회를 준비하는 것 또 마지막으로 인도에서 사역하고 계신 목사님을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인도에 와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인도가 최선의 길이었기 때문에 이 곳에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릅니다.
제가 만약 필리핀에 1년 더 있어서 안 되는 일은 없습니다. 그 길은 최선입니다. 국내로 들어와도 됩니다. 그러나 인도로 인도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인도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써가십니다. 지나고 나니 어떤 길이든지 하나님을 가장 최우선순위에 두고 있다면 모든 길은 축복의 길이 될 것이라는 결론입니다.
합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말을 많이 하면서도 뭐가 제일 좋은 길을 알지도 못하면서 단정하고 그것을 이루려고 애를 쓰십니까?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전능하다고 말하면서 왜 그 분의 인도를 믿지 못합니까?
하나님 걱정은 마시고 여러분 걱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아브라함은 자식이 없다는 것을 걱정했는데 사실 자신에 대한 걱정이 아니라 하나님을 걱정한 것입니다. 자기의 믿음 없음을 걱정하십시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 15:7
우리는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는 말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주님과의 연합됨을 견고히 하면 예수님과의 연합은 성령의 내주 충만한 상태이기 때문에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면 이라는 말입니다. 그 때 드리는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기도이기에 무엇이든지 들어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다시 선언합니다.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여러분도 선언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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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5 페이지
16-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