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 로마서 8:17-25
성령으로 인도받는다고 할 때 A입니까? B입니까? 는 우리의 관심사이고 주님의 관심사는 거룩으로 인도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길이든지 우리의 순종의 결단을 통해서 새로운 길을 창조하신다고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먹든지 마시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라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 길을 선택하는 것이 나의 생각과 욕심이 아니라
의의 길로 가겠다는 중심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열어주실 것입니다.
우리 안에 성령의 내주하심의 결과로 우리들에게 정죄함이 없고 생명의 법으로 자유케 되었다면 두 번째 결과로 신자들은 주님께 빚진 의무에 이르렀습니다.
8:12-13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우리는 더 이상 육신에게 빚진 자가 아니라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자유케’ 한 분이신 성령에게 진 빚입니다. 9-11절까지 신자 안에는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 ‘살리는 이의 영’이 계시다고 말씀하고 우리는 이제 생명을 영에게 갚는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감사의 빚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자발적으로 갚는 것입니다.
자발적이지만 이 빚은 육체와의 끊임없는 투쟁입니다.
왜냐하면 영의 인도를 받기 위하여 자연적인 것 곧 육체의 것을 희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투쟁은 거룩함으로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거듭나지 않은 상태에 있을 때는 육신대로 사는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죄와 불순종으로 죽었던 상태에서는 선을 행할 능력도 의지도 없기 때문에 육신대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결과는 사망이라고 했습니다.
성경적인 사망은 몸이 죽는 다는 것보다 참된 영원한 생명을 잃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육신대로 사는 것을 거부하고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여야 합니다.
14절에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인도’는 강제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내적으로 감화시켜 우리의 악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더욱 가까이 나오게 하시는 적극적인 콜링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인도에 순응하기 위해서 먼저 신자의 마음 안에서 육신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간에 지배권 싸움이 있고 사망과 생명의 권세들 사이의 긴장 곧 우리가 영적싸움이라 일컫는 현장이 있다는 것을 잘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에게는 영적싸움에서 이길 능력이 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성령의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내 스스로 거짓말 하지 말아야지, 미워하지 말아야지 음란하지 말아야지 하는 것은 타종교에서 말하는 수행이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죄를 이길 만한 능력이나 수단이 전혀 없기 때문에 수행이나 주문 또는 고행도 우리를 죄에서 끊어지게 할 수 없습니다. 다만 끊임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바라보고 따라가며 그분을 닮아갈 때 죄를 이기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 이란 의미는 하나님의 뜻을 지키고 그 길을 따르는 것이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벌을 주시기 때문에 율법을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아니고 아들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부모님에게 순종하는 것이 혼나지 않기 위해서 그런다면 그것은 진정한 가족 부자관계가 아닐 것입니다. 부모를 사랑하고 신뢰하기 때문에
그 길이 가장 좋은 길임을 알고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오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잘 못했기 때문에 혼날 것이다. 예를 들면, 내가 주일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넘어져서 코가 깨질 것이다. 라고 생각할 때가 많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을 때가 더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런 강제적인 방법을 사용하시려 했다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죄를 대속해서 죽으시는 것도 죽음가운데서 살게 하시는 것도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생명의 길로 초대하십니다.
강제가 아니라 순종으로 되게 하십니다.
성부 하나님의 선택과 성자 예수님 구속과 성령의 인치시고 내주하심을 통해서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시고 그 구원을 누리게 하십니다.
세 분의 역사를 통해서 아들로 세워주셨고 아들로 살게 하십니다.
우리는 더 이상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않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자유케 되었습니다.
롬 8: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의 은혜로 아들이 되었습니다.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엡 1:5
딤후 1: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죄로 인해서 매이고 묶인 것들은 풀어졌습니다. 죽음까지도 옭아매지 못합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 분의 딸들입니다.
이것은 구약에서도 드러납니다. 창 32장에서 얍복강에서 천사와 씨름합니다. 그리고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이름을 바꾸어주셨습니다.
하나님과 겨루어 이김이라는 뜻인데 이스라엘 민족을 이루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하나의 표시였습니다.
창 32:6 어리석고 지혜 없는 백성아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는 네 아버지시오 너를 지으신 이가 아니시냐 그가 너를 만드시고 너를 세우셨도다
이스라엘을 여수룬이라고 불렀습니다. 나의 의로운자 라는 말인데 하나님의 친근한 호칭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를 부르신 것입니다. 내 똥 강아지야 라는 말입니다.
15절에 양자의 영을 받았다는 것이 바로 아버지가 되셨다는 말입니다.
사실 우리를 지으신 분이신데 우리를 세상에 뺏겼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찾으신 것입니다.
아빠 아버지라는 의미는 매우 친근한 호칭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친히 나는 너희들의 아빠다라고 말씀하시고 우리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아빠라고 부르짖습니다.
처음에는 부르짖는다는 것이 이해가 안됐습니다. 하나님을 부르는데 부르짖는 것은 무서워서 부르는 것도 아니고 왜 소리를 지르면서 부를까?
그러다가 제 딸을 보고 이해되었습니다.
저를 보고 ‘아빠’하고 뛰어오는 모습에서 하나님을 회복한 신자의 모습 곧 자녀됨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이나 두려움이 조금도 없는 무한한 신뢰와 사랑의 부르짖음입니다.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하는 분이 성령이십니다.
이제는 외친다는 것입니다. 성령은 외치게 만드는 동력이며 실체입니다. 이제 종으로서가 아니라 자녀로서 새롭게 찾게 된 아버지를 힘차게 간절하게 부르는 소리이며 여기에는 하나님께서 들어주실 것이라는 온전한 확신을 줍니다.
여기서 저는 실제적인 성령으로의 인도를 위한 또한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는 신자들의 삶의 실제를 예배를 통해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예배가 신자의 정체성이며 성령께서 일하시는 뚜렷한 현장입니다.
기도와 예배가 기계적인 반복이 아니라 영을 좇아 드려질 때 매일 매일이 새롭게 됩니다. 예배도 영 안에서 드려지는 것을 원하십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 4:23-24
‘신령과 진정’ ‘영과 진리’ 단어만으로 해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먼저 예배의 원어를 찾아보면 ‘경배하다’ ‘엎드리다’ ‘복종하다’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배는 신적인 존재를 높이고 찬양하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물론 천지를 창조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신 하나님을 믿고 예배합니다.
영과 진리라고 할 때 영은 성령을 의미합니다. 성령으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외적예배 (의식적 예배)는 예배의 순서나 오래된 전통 건물과 화려한 의복 등을 의미합니다.
또한 혈통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오래된 경험이나 모태신앙이나 그런 혈통을 의지합니다.
혼으로 드리는 예배는 감정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들은 찬양과 예배를 통해서 마음이 뜨거워졌다든지 눈물이 났을 때 예배 잘 드렸다고 말할 때가 있습니다.
물론 성령님은 우리의 감정을 터치해서 눈물을 흘리거나 웃음이 나거나 하실 수 있지만 현상보다는 내가 정말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기를 사모하는 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나를 복종시키고 성령의 길을 순종하는가? 가 하는 행동의 변화, 삶의 변화가 더 중요합니다.
또한 우리가 개인의 공로나 자신의 봉사나 선행을 의지하는 것으로는 성령으로 예배할 수 없습니다.
내가 잘했기 때문에 많이 드렸기 때문에 봉사했다고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주님과의 교제와 성령의 인도 속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내적 예배는 성령으로 드려지는 예배인데 중생하지 않으면 드릴 수 없습니다.
성령이 함께 하심을 믿고 인정하고 사모하고 영광 돌리는 예배를 받으십니다.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시기 때문에 예배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밝히 드러나는 예배가 영으로 드리는 예배가 됩니다.
또한 삶 자체를 드리는 예배이며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으로 채우고 내 안에 회개의 영으로 함께 하시고 거룩함으로 인도하는 예배입니다.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는 예배이며 회개의 자리가 회복의 자리가 됩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예배는 삶의 예배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삶 속에서 성령의 인도를 받고 성령의 동행을 체험한 자가 주일에 나와 예배로 연결하는 것이 성령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여러분 이제 내 안에 아들의 영을 주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분을 멀리서 찾는 자들이 아니라 아주 가까이서 만날 수 있습니다. 아니 하나님은 이미 가까이서 우리가 그 분을 찾고 부르짖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미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된 우리들이 예배를 통해서 더욱 담대하게 아버지를 부르짖고 그 예배가 삶의 예배로 나아가 아버지를 재현하는 신자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
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5 페이지
16-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