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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 로마서 8:26-30
지지난 주에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여러분은 그 말씀을 듣고 얼마나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짖으셨습니까? 설교를 잘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말씀대로 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52주를 한 가지씩만 적용하면 1년에 52번 말씀대로 살게 됩니다.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는 줄 믿습니다.
오늘의 말씀도 다 연결이 됩니다. 특히 지난 번에 다루지 않았던 17절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된 것은 양자의 영을 받았기 때문이며 양자의 영을 받았다는 말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말과 같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할 때 가장 중요한 원리 중 하나가 상속자입니다. 하나님의 기업을 받게 된 것이고 그것은 영광스러운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서 주어지는 영광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들은 그리스도와 공동의 상속자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누리시는 영광에 참여하기 위해서 그 분이 겪으신 고난에도 참여하게 됩니다.
17절에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고난은 어떤 고난입니까?
첫째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고난입니다.
빌 3:10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성령을 모셨다는 말인데 성령이 계시기에 육체의 소욕과 싸움을 한다고 했습니다. 내 안에 죄와 또한 죄가 만연한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거룩함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고난입니다. 연어가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기 위해서 물결에 계속 맞고 밀리면서 올라갈 때 그것이 고난입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않는 것 자체가 고난입니다. 세상을 거스르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세상을 이기는 줄 믿습니다.
둘째, 믿음 때문에 박해를 받습니다.
(딤후 3:12)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세상이 그리스도를 미워한다면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를 미워하는 것도 당연합니다(요 15:18-19).
예수님을 믿으면서 받는 핍박이나 공격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전하다가 공격을 당하는 경우나 교회 다니는 것만으로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괜한 미움이나 따돌림을 받는 경우입니다. 여러분은 그런 고난을 받은 적이 있으십니까?
그 고난은 바로 그리스도의 고난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현재의 고난에 포커스를 맞추지 않고 장차 나타날 영광을 주목했습니다. 그는 내세의 주어질 말할 수 없이 큰 영광을 바라봤고 확실하게 붙잡았습니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고후 4:18
본문에서 영광의 개념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18절 21절에 계속해서 반복되고 24, 25절의 소망의 근거이기도 합니다. 저는 잠시 후에 소망을 이야기 할 때
영광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도바울은 19-22절까지 피조물의 이야기를 합니다.
요약해본다면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피조물의 영장인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하므로 그것의 비극적인 결과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창 3:17-18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즉, 세상에 죄를 불러온 인간의 타락은 만물에 저주를 미쳤는데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망가져서 온 땅에 재앙과 전쟁, 질병이 만연하게 되었습니다. 지진과 쓰나미, 폭설과 폭염 그 한 가운데서 살고 있습니다. 새로운 질병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습니다. 결국은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피조물이 하나님의 자녀들이 예수님과 함께 영광을 얻고 그 자유에 들어가는 것을 탄식하며 고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우리들이 세상과 화목하게 되고 피조물도 처음 창조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피조물의 ‘탄식’은 자유를 기대하며 신음하는 소리를 ‘고대’ 한다는 말은 발 뒷꿈치를 들고 올 것을 기다리는 ‘모습’을 강조했습니다.
식민지 해방을 기대하는 식민지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그것은 목마른 소망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은 누구입니까? 17절의 자녀는 상속자라고 했습니다. 영광을 받을 자들이며 하나님의 기업의 첫 열매로 성령을 받은 자들입니다.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는 저와 여러분입니다.
바울은 우리들도 탄식한다고 했습니다. 23절에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양자의 영을 이미 받았는데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으로 속량을 받았는데 왜 속량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이미’ 와 ‘아직’의 사이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이미’ 우리의 구주가 되어주셨고 믿는 자는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의 시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땅은 ‘아직’ 진행중입니다. 양자이기 때문에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는 성령의 증언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의 몸은 아직 죄와 질병 죽음아래에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성화의 과정에 있지만 영광에 이르지는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소망이 있습니다. 어떤 소망입니까?
24,25절에 이러한 소망으로 구원받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所(소)望(망)이 아니라 보이지 않지만 믿음으로 바라고 인내함으로 기다리는 것이 소망입니다.
성령으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는 자녀들이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은 구원의 여정을 지나면서 고난을 당하지만 영광중에 임하실 주님과 그의 영광에 참여할 것을 기대하고 소망함으로 인내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그런 간절한 소망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자녀가 받게 될 영광과 그의 나라를 소망하십니까? 바울은 자신에게 주어질 면류관을 바라보면서 이 땅에서 푯대를 바라보고 달려간다고 했습니다.
아무런 염려와 걱정이 없는 세상, 바로 이리와 사자 들이 어린 양과 뛰놀고 아이들이 어린이들이 사나운 짐승을 끌고 다니고 독사굴에 손을 넣어도 물지 않는 기쁨의 그 나라가 속히 오리라. 그 나라의 소망이 있으십니까?
하나님의 영광의 나라, 승리의 나라, 완전한 나라 저는
그 나라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부터 준비되는 나라입니다. 이제 성령의 사람으로 내가 사는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으로 사는 나라를 소망합니다. 내 안에 성령님으로 충만하기를 소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말씀으로 무장하며 그의 성령의 검으로 무장하기를 원합니다.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의 시간입니다.
시간을 따로 떼어 하나님께 드리며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 숨을 쉬는 시간이며 재창조의 시간이며 모든 고난과 역경을 이기는 힘을 충전하는 시간이 됩니다.
또한 거룩한 성령의 생각으로 충만해지며 그 뜻을 삶 속에서 적용하고 실제로 실천하는 삶의 현장이 되기도 합니다.
구원받은 자로서 이 땅에서의 성화의 삶 그리고 결국은 구속의 모든 여정은
내가 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 때 성령님은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서 기도해주십니다.
왜냐하면 나는 연약하고 질그릇이기 때문입니다.
그 분은 우리를 끝까지 인도하실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생각을 알고 우리의 생각을 아시는 분이시기에 우리가 답답할 때도 있습니다. 아 그게 아닌데 그 방향이 아닌데..그 방법이 아닌데..
너무나도 안타까워서 신음하듯이 기도를 하십니다.
그러므로 그 분의 그 기도는 탄원의 기도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그 분의 자녀들을 위해서 중보하십니다. “제가 인도하겠습니다” 라고 중재하십니다.
그 분은 우리의 보혜사이기 때문입니다.
알려주시는 분입니다. 그 분이 오시면 깨닫게 해주십니다.
또한 그분은 죄에 대해서 의에 대해서 심판에 대해서 알려주십니다.
더 믿지 못하고 있었음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의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으로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없는 그 분께서 이루어주신 것입니다. 그 십자가의 의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가 드러난 것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것을 믿지 않는 것 영접하지 않는 것이 죄입니다.
그 죄는 하나님께서 용서하실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이 죄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죽게 내어주셨을 뿐 아니라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신 절대자입니다. 그 분의 전능하심을 밝히 드러내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분이며 그 분 안에 영생이 있음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증거는 모든 사람이 믿을 만한 증거입니다.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 행 17:31
어떤 사람도 증거를 삼을 수 있습니다.
십자가 돌아가실 때 머리 위에 명패에 유대인의 왕이라고 써 있었던 것은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선포입니다. 그 사건으 공개적으로 행해졌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껫 부활하신 모습을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봤습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에서 그 중의 대다수가 살아있다고 했습니다.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예수님의 부활의 확신을 가지고 목숨을 걸고 증거 했습니다.
그로 인해서 교회가 생겼습니다. 기독교가 탄생한 것입니다.
우리는 그 주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주일을 작은 부활절이라고 불렀습니다.
주일은 바로 승리의 날이며 기쁨의 날이며 바로 주님의 날입니다.
이 주일에 주시는 하나님의 회복의 은혜를 체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이 주일에 재창조를 하신 것입니다.
이 시간은 하나님 앞에 온전히 올려드려야 하는 하나님의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생명의 역사는 죽은 영혼을 살립니다.
누구든지 믿는 사람들은 동일한 은혜를 누립니다.
성령은 은혜의 풍성함을 알고 계십니다. 구원의 감격을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위해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해주십니다.
우리가 모르기 때문입니다. 안다고 하지만 그 구원의 감격을 모르고 나를 위해서 기도해야 할 것을 모를 때가 많습니다.
가끔 기도하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는 것도 그것입니다. 내가 아니라 성령이 하시는 기도를 하시면서 눈물을 흘리시는 것입니다.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참 실수할 때가 많고 어리석을 때가 많습니다.
지난 주간에 차 때문에 고생을 좀 했습니다.
차 키 박스가 돌아가지 않아 뜨거운 날씨 아래서 1시간 이상을 씨름했습니다. 그래서 아는 카센타 기술자를 불렀습니다. 2분 만에 고쳤습니다. 그 장면을 보면서 전문가는 다르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성령은 우리가 기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시는 분입니다. 그 분은 하나님의 영을 가장 잘 아는 분이십니다.
동시에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모든 삶의 영역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십니다.
역경을 통해서 고난을 통해서 더욱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가집니다.
그리스도를 본받아의 저자
‘토마스 아켐퍼스’는 “네가 십자가를 지면 십자가가 너를 진다. 그러나 네가 십자가를 피하면 더 무거운 십자가가 네게 온다.” 고 말했습니다.
요나가 바다에 던져진 것은 실로 말할 수 없는 고난이자 위기였습니다. 그러나 물고기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물고기 배 속에 들어가게 된 것도 고통이자 절망입니다. 그러나 죽지 않았습니다. 물고기 뱃속에 들어갔기 때문에 육지로 토함이 되어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주신 복음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그 시간을 통해서 준비되게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이 시간에 하나님의 위로의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전적으로 하나님으로 의뢰하라
그 분을 믿고 고백하라.
소리만 크게 치지만 물지 못하는 사탄을 두려워 하지 마시고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피할 길을 내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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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24 페이지
16-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