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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의 사위가 된 다윗’ 삼상 18:17-30
사울은 왜 이렇게 치졸한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까?
첫째, 자신이 가진 것을 내려놓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서 사울의 불순종을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왕위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자에게 주셨다고 말씀했습니다.
사무엘 선지자와 결별하면서 사울이 그의 옷을 잡았을 때 사무엘의 겉옷이 찢어진 것이 증거가 되었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사울은 자신의 힘과 술수로 하나님의 뜻을 막아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서려고 하는 자리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자리인지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는 사람을 죽이는 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자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가장 큰 자는 섬기는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둘째로, 친밀한 관계를 이익의 재료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가족들에게 얼만큼 진실하십니까?
얼마나 가족들을 진심으로 대하십니까? 말은 가족들을 위해서 한다고 하면서 사랑하니까 그렇다 하면서 혹시 나의 생각, 나의 권한을 강요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조건으로 인간관계를 맺게 되면 조건 때문에 틀어지고 상처가 생기게 됩니다.
상대방에 대해서 끊임없이 나를 비우는 훈련을 해야 됩니다.
시어머니 되실 분들 정말 며느리 예수 잘 믿는 며느리인가를 최우선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인성을 보시기 바랍니다. 나중에라도 편하게 만나서 식사 같이 할 수 있는 그런 사람말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깨져 본적이 있는 사람, 자신은 부서지고 십자가로 살아난 자, 십자가 보배피로 씻겨진 자를 찾는 다면 틀림없습니다.
사울이 그렇게 치졸한 사람이 된 것은
셋째로, 그리스도의 평강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골3:15
그리스도의 평강은 예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은 우리가 위의 것을 찾고 위의 계신 주님으로 만족할 때 얻어지는 것입니다. 사물에 마음을 두고 사람을 경쟁상대로 삼기 시작할 때 내면의 평강을 잃어버리게 되어 예수님께로 향해야할 우리의 초점이 상대에게로 사물에게도 집중되어 참으로 처량하고 결국에는 비참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과 사귀는 법을 터득한다는 것은 훌륭한 재능이며 예수님을 꾸준히 따르는 법을
안다는 것은 큰 지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 방법을 터득한 한 토마스 아켐퍼스의 글 ‘그리스도를 본받아’ 의 여러 잠언은 우리에게 많은 감동과 실제적인 말씀이 길을 인도해줍니다.
겸손하고 양순하라!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그대와 함께하시리라.
독실하고 과묵하라! 그러면 예수님이 그대와 함께 하시리라.
그대가 외부의 사물에 마음을 두면, 서둘러 예수님을 내쫓는 것이 되어 그분의 은총을 잃게 될 것이다.
예수님의 마음을 상하게 하기보다 차라리 온 세상이 그대를 버리는 것이 낫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 중에서
그대를 사랑하는 자가 더러 있다 해도 오로지 예수님 한 분만을 각별히 사랑하도록 하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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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3 페이지
16-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