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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사역의 우월성(1)
제사장 사역의 우월성(1) / 7:1-19
오늘 교회를 찾아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주간 MBC PD 수첩에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 제자교회 정삼지 목사’가 방영이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본 줄 압니다.
사실 여부는 나중 문제이고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부도덕하게 축적한 한 돈 문제로 방송을 탄 자체가 수치스런 일입니다.
그 방송을 지켜 본 저의 느낌은 ‘교회 나가고 싶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목사가 그 방송 내용을 봐도 교회 나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데 평신도가 그 방송을 봤다면 저 보다 더 교회 나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입니다.
더구나 안 믿는 사람이 그 방송을 봤다면 그 자리가 평생 교회 안 다니기로 결단하는 자리가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수십만 많게는 백만 명 이상이 그 방송을 봤을 텐데 가뜩이나 침체되어 있는 한국교회가 직격탄을 맞아 쓰러져버린 상태가 된 것 같아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에 아직도 소망이 있다고 생각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오늘 교회 나오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목회자들의 책임이 참 큽니다.
왜 이런 대형 사고들이 지난 십여 년간 계속해서 터지고 있는가?
우리 한국 경제와 기독교는 지난 이 천년 세계 역사에서 발견 된 적이 없었던 단시간 내에 기록적인 성장을 이룩했습니다.
문제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는 것을 사건이 터질 때마다 경고를 받고 있는데 계속해서 그런 경고를 무시하고 질주하다 보니 같은 사고들이 반복해서 터지고 있습니다.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한 나그네가 길을 가는 데 마차를 만났습니다.
너무나 다리가 아파서 태워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마부는 기꺼이 타라고 허락하여 주었습니다.
나그네가 물었습니다.
“여기서 예루살렘까지 얼마나 되나요?”
마부가 말했습니다.
“이 정도 속도라면 30분 정도 걸립니다”
나그네는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조금 푹 자고 일어나 보니 30분 정도 지났습니다.
“예루살렘에 다 왔지요?”
마부가 말했습니다.
“여기서는 한 시간 거리요”
“아니 30분 걸린다고 했잖아요”
마부가 말했습니다.
“이 마차는 반대로 가는 마차요”
방향이 잘못 되어 거꾸로 가는 나그네 이야기입니다.
방향의 잘못되면 가면 갈수록, 빨리 가면 갈수록 더 큰 문제가 생깁니다.
방향은 속도보다 중요합니다.
우리 한국교회는 탈무드에 나오는 나그네처럼 한참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생각 있는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이 위기의식을 느끼고 작년인가 각 교단 대표들과 신학교 대표들이 모여 회의를 했습니다.
거기서 내린 결론은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자’였습니다.
기독교는 성경에 기반을 둔 신본주의 종교입니다.
로마서 11장 36절은 한 마디로 이 사상을 압축하고 있습니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우주와 역사와 개인의 운명 역시 하나님께로부터 시작이 되고, 하나님으로 말미암고, 하나님께로 결국 돌아가기 때문에 모든 설교자가 해야 할 설교는 주권적인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작정’ ‘하나님의 예정’ ‘하나님의 의지’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거기에 맞추어져야 ‘살아 계신 하나님’이 인식이 됩니다.
성경 기록의 목적은 성경 읽고 감동을 받아 착하게 살고 바르게 살라고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착하고 바르게 살라는 책은 유교나 불교의 경전이나 달라이 라마 책이 훨씬 더 감동이 됩니다.
성경은 하나님 살아 계시다는 것을 입증하는 책입니다.
하나님 살아 계신 것을 알아야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을 수가 있고, 창조하시고 통치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인본주의 기독교는 거꾸로 갑니다.
하나님이 계셔야 할 그 자리에 인간을 앉힙니다.
“이는 만물이 인간에게서 나오고, 인간으로 말미암고 인간으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인간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이런 인본주의 기독교를 창시한 인물이 미국의 수정교회 로버트 슐러 목사입니다.
그는 ‘21세기 신학은 하나님이 중심이 된 전통적 신학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인간을 위한 인간의 신학이 되어야 한다’는 주창 아래 ‘번영의 신학’을 창시했습니다.
설교의 초점이 인간이 되었습니다.
인간의 행복, 성공, 축복, 번영........
하나님도 성경도 인간의 행복과 번영을 위한 수단으로 도입했습니다.
수정교회는 최근에 파산했습니다.
교회당과 부속 건물을 채권단에서 오천 만 불에 내 놓았는데 여러 군데서 입찰이 들어 왔습니다.
모든 초점을 인간에 맞춘 로버트 슐러 가족들은 탈세와 횡령 협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본주의 기독교가 얼마나 부도덕하고 거꾸로 갔는지 그 종말이 말해 주고 있습니다.
한국의 많은 목회자들이 로버트 슐러의 제자가 되어 로버트 슐러처럼 대형교회들을 이룩했지만 MBC PD 수첩에 심심찮게 단골손님들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독교의 질을 수준 이하로 떨어뜨리고 수많은 신자들을 비진리로 이끈 그들이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큰 책임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방향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또 한 번 MBC PD 수첩을 통해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PD 수첩을 보면서 목회자 뿐 아니라 평신도에게도 일종의 분노가 생깁니다.
성경에 입각한 하나님께 초점을 맞춘 신본주의 기독교를 버리고 인간의 성공과 행복에 초점을 맞춘 인본주의 기독교로 탈바꿈 한데는 평신도들의 책임도 있습니다.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있는 것입니다.
시장 원리입니다.
성경과 하나님 나라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세상에서 복 받고, 잘 되는 것만 하나님의 축복으로 착각하고 갈구하기 때문에 그것을 간파한 목회자들이 고객에 맞는 설교를 하다 보니 인본주의 기독교로 바뀐 것입니다.
지금 히브리서 강해를 하고 있는데 어떤 분들에게는 ‘기독교가 무엇인지 새롭게 이해하게 됐다’고 감사하는 분들도 있지만 늘 복 받는다는 사탕 설교만 듣고, 죽만 먹다가 지금 이 시대와 전혀 상관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멜기세덱이 어떻고 , 아브라함이 전리품의 십분의 일을 드렸고, 레위 계통의 자손들이 제사장을 하고......
도대체 이 내용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길데 이 설교를 들어야 하나 이해가 안 되시는 성도들도 있을 것입니다.
아까 이야기했듯이 성경의 기록 목적은 ‘하나님 살아 계시다’는 것을 증거해 주는 책입니다.
성경 어디를 읽어도 ‘하나님 살아 계시구나’ 그것을 발견하게 되니까 늘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 살아 계심을 깨닫고 그 분을 경외하며 살아가는 것이 최고의 복입니다.
성경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책이라는 것을 알고 성경을 읽는 것이 습관화 된 성도들에게는 이 본문 말씀이 소름이 끼칠 정도로 하나님의 살아 계심에 전율을 느끼게 되고, 이 말씀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얼마나 큰 은혜와 위로가 되는지 깨닫게 됩니다.
왜 멜기세덱이 우리에게 중요한가?
I. 멜기세덱의 신분(1~10)
멜기세덱은 지금으로부터 3,500년 경 예루살렘에 있었던 왕이며 대제사장이었습니다.
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고 하나님의 아들 같은 실제 하던 인물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스라엘 민족의 시조입니다.
시조인 아브라함이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 올 때 전리품 중에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바쳤습니다.
이는 종교적인 의무를 다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방인에게서 취한 모든 물품들은 부정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 중에 십분의 일을 제사장에게 바친다는 것은 십 분의 십이 다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고백하는 믿음이며 십분의 일을 바침으로 나머지 십 분의 구가 깨끗케 된다는 것이 당시의 십일조 정신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드렸다는 것은 시조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을 하늘의 제사장으로 알았고 그에게 축복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멜기세덱은 아브라함보다 높은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 이후에 태어날 모든 자손들은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을 경배했을 때 함께 경배했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입니다.
앞으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대제사장이 분명 오실 텐데 그분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영원하신 대제사장이시기 때문에 그를 경배하고 그에게 축복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니다.
멜기세덱은 하늘에서 내려 온 천사는 아니었지만 하나님께서 특별한 방법으로 직접 세운 제사장으로 장차 오실 영원하신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를 강하게 상징하기 위해 성령께서 이처럼 기록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로부터 다시 천 년 후 다윗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이 땅에 앞으로 오실 구원자 메시아 즉 그리스도의 환상을 보았는데 시편 110편 4절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치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이 반차를 좇아 영원한 제제사장이라 하셨도다”고 했습니다.
그로부터 다시 천 년 후 히브리서 저자는 이 땅에 오셔서 자신의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시고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이 구약에 예언 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제가 성경 어디를 읽어도 ‘하나님 살아 계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일반 회사에서도 연중 계획이 있고, 분기별 계획이 있고, 월별 계획을 만들어 회사를 운영합니다.
되는대로 하는 회사가 어디 있습니까?
되는대로 하면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물며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주와 역사와 개인의 삶을 계획 가운데 통치하시고 인도하신다는 것이 얼마나 당연한 일이겠습니까?
구약성경의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입니다.
‘여호와’란 언약하시고 언약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이시란 뜻입니다.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를 보내시겠다고 언약하시고 언약대로 보내신 하나님은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신명기 18장 15절에, 모세도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앞으로 오실 영원한 제사장이신 그리스도를 예언하기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중 네 형제 중에서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너를 위하여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를 들을찌니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구약성경의 주제는 ‘하나님의 언약’이며 신약성경의 주제는 ‘언약의 성취’입니다.
언약하시고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은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다.
예수가 그리스도시라면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다.
그것을 말하려고 멜기세덱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II. 불완전한 레위 자손의 제사 직분(11~19)
멜기세덱은 하나님께 특별한 방법으로 세워진 하늘의 대제사장입니다.
구약시대 성전의 제사장들은 레위 족속으로 사람이 임명한 땅의 제사장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하나로 통일 하시지 멜기세덱 같은 하나님께서 직접 세우신 제사장이 있고, 인간들이 세운 땅의 제사장들을 세우셨을까요?
둘 중의 하나가 불완전하다는 것을 깨닫고 완전한 것을 취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불완전한 육체를 입고 사는 인생들은 이 방법이 아니면 무엇이 완전한 것인지 무엇이 불완전한 것인지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아파트를 살 때 먼저 모델 하우스를 봅니다.
아파트 전체 콤플렉스가 있고 여러 동이 어떤 형태로 서게 될 것인지 플라스틱 모형으로 만들어져 있고, 실제 들어가 살 아파트 모델 하우스가 있어 그것을 보면 앞으로 이 아파트가 어떤 식으로 지어질 것이고 내가 들어갈 아파트는 이런 구조로 이런 재질을 써서 지어질 것이구나.
아직 완공이 되지 않았어도 내다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모형은 실제가 아닙니다.
그래서 불완전하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구약시대 성전과 제사제도는 신약시대에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하신 대제사장이 오셔서 완성될 온전한 성전과 제사에 대한 모형입니다.
구약의 모세나 율법이나 아론이나 제사제도는 모델 하우스나 마찬가지입니다.
온전한 것이 아니라 모형입니다.
아파트 건물이 완공이 되면 더 이상 모델 하우스나 모형 아파트는 소용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철거하는 것입니다.
쉽게 설명하지면 바로 그 말씀입니다.
12절에, “제사가 바뀌게 되었으니 율법도 반드시 변역하리라”
16절에, “더 이상 육체에 상관된 계명의 법을 좇지 않고 오직 무궁한 생명이 능력을 좇는 된 새로운 계명을 좇을 것이라”
18절에, “전에 계명은 연약하며 무익하므로 폐하리라”
19절에, “율법은 아무 것도 온전케 못할찌라”
구약의 제사제도는 지금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이스라엘에 지금 성전이 없습니다.
제사장도 없습니다.
소나 양같은 제물을 드리지 않습니다.
제사제도의 기초는 율법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이 폐지되어야 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다 없어졌는데 없어진 율법을 다시 들추어내어 기독교인의 생활윤리로 지키라고 가르치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를 히브리서 기자가 논증해 주고 있습니다.
율법을 지키라고 가르치는 교회들이 아마 99% 는 될 것입니다.
가꾸러 가라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주지합니다만 구약이란 보물지도와 같은 것입니다.
보물지도는 보물을 찾기까지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아직도 보물이신 그리스도를 발견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구약이 필요한 것입니다.
율법이 필요한 것입니다.
하지만 보물 지도를 찾은 사람에게는 더 이상 보물 지도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보물이 중요한 것입니다.
보물을 찾은 사람들은 보물을 누립니다.
보물로 풍성한 삶을 삽니다.
구약의 제사 제도와 율법은 모형이라고 했습니다.
아파트 단지를 보여 주는 플라스틱 모형, 그리고 모델 하우스입니다.
아파트가 완공이 되면 입주해서 편하게 사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마태복음 5장 17절에,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
여기 ‘완전케 함이로다’는 정확한 번역은 ‘성취케 함이로다’입니다.
왜 율법과 제사제도를 주셨습니까?
인간과 제사제도의 불완전함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오게 될 영원하시고 완전하신 대제사장만이 인간의 죄와 사망의 문제를 온전하게 해결하시는 분임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율법을 지킬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오신 그리스도 예수만이 지킬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는 우리를 위해 대신 아무도 지킬 수 없는 율법을 성취해 주셨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성취해 주셨습니까?
그리스도 자신의 인격 안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율법의 정신은 실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해도 마음으로 탐심만 가져도 도적질 한 것이 되고, 음란을 품어도 간음한 것이 됩니다.
인간은 지킬 수 없습니다.
주님이 그분의 인격 안에서 우리를 대신해서 다 지켜 주셨습니다.
그와 하나가 된 우리는 다 지킨 것이 됩니다.
우리가 행동으로 범한 율법 역시 그 분이 십자가에게 다 대신 지시고 값을 치러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더 이상 율법은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할 수는 있는 권한이 없습니다.
율법과 죄에서 해방이 되었습니다.
로마서 8장 2절에,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고 했습니다.
해방이 되었는데 지키라고 가르치는 교회들이 99%가 넘는 것 같습니다.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다시 구약으로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다시 모형으로, 모델 하우스로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율법에 메여 다시 죄의식과 죄책감에 사로 잡혀 꼼짝달싹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참된 종교는 자유와 평안과 기쁨과 행복을 줍니다.
오늘의 기독교는 거꾸로 가기 때문에 신자들을 율법으로 의무로 의식과 제도로 얶어 메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 할수록 힘들게 만듭니다.
그러니까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납니다.
사람을 이렇게 얶메면 반발이 일어나게 됩니다.
더 반대로 가게 됩니다.
더 죄악으로 가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의 기독교는 이처럼 위기를 맞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임마누엘 성도 여러분!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고 했습니다.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세상에 오신 하늘의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 예수께서 하나님께서 맹세하시고 언약하신 약속을 이루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노라”고 말씀하시는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가게 됩니다.
이런 은혜를 깨달을 때 감사와 감동이 생기게 됩니다.
가장 강력하고 고상한 윤리는 ‘감사와 감동’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감동이 있으면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하나님을 높여야지 왜 인간이 우주의 중심이 되도록 합니까?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감동이 넘치는데 왜 하나님에 집에 있는 헌금을 훔쳐갈 생각을 합니까?
인간에게서 나온 어떤 제도나 의식이나 율법은 인간을 온전케 하지 못한다고 분명하게 성경은 선언하고 있는데도 계속해서 율법을 지키라고 강조하는 것은 얼마나 거꾸러 가고 있는 것입니까?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오실 영원한 제사장을 말하면서 그 분만이 인간의 죄와 사망의 문제를 해결하실 대제사장이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늘의 대제사장 멜기세덱을 경배하고 축복을 받았듯이 여러분 모두 영원한 대제사장되신 그리스도 예수만을 경배하고 감사하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구역공과 나눔>
1. 방향이 속도보다 중요했던 경험들을 나누어 보자
2. 인간이 지킬 수 없는 율법을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 예수께서 어떻게 우리를 위해 성취해 주셨나?
3. 기독교인의 윤리를 실천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은 어디에서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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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8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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