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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 왕국의 타락(1) / 3:1~18
동유럽 수련회에 잘 다녀왔습니다.
말로만 듣던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보았습니다.
히틀러가 600만 명의 유대인들을 학살하는데 사용했던 가장 악명 높은 수용소입니다.
1970년 12월 7일에 당시 서독 수상이었던 빌리 브란트가 2 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처음으로 폴란드를 전격적으로 방문하여 무명용사의 탑 앞에서 무릎을 꿇고 나치에 희생된 수많은 폴란드인과 유태인 영령들 앞에서 용서를 빌었습니다.
나치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2차 세계대전이 시작이 되었고, 이 전쟁에서 폴란드 국민 가운데 600만 명이 희생이 되었고, 40%에 달하는 국가 재산을 잃게 되었습니다.
빌리 브란트의 이런 상징적인 사죄행위는 독일과 주변국들의 신뢰를 회복시켜 주었고, 마침내 독일 통일로까지 연결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해에 빌리 브란트는 노벨 평화상을 타게 됩니다.
가이드 말에 따르면 빌리 브란트는 무릎을 꿇고 폴란드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했을 뿐 아니라 서독에서 폴란드에 지금까지 10조 이상을 지원을 해 왔고, 작년에도 아우슈비츠 수용소 관리, 보존을 위해 1600억을 독일에서 지원을 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과거사에 대한 회개와 보상을 통해 폴란드 국민들 역시 독일을 용서했고, 독일은 주변국의 신뢰를 회복하고 통일을 이루어 지금 잘 살아 가고 있습니다.
독일의 과거사 문제 해결을 보면서 참으로 부러웠습니다.
일본은 독일 이상으로 우리 한민족 뿐 아니라 아시아 전체 국가들에게 피해를 입혔는데 과거사를 정리할 생각을 하지 않고 오히려 부인할 뿐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후손들에게 역사를 왜곡해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독도가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며 영토 침략의 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같은 범죄를 저질렀으면서도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는 일본이 걱정스럽습니다.
왜냐면 잘못을 회개하지 않고 범죄행위가 계속될 때 거기에 따른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성경은 분명하게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한 국가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단체나 개인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재앙을 당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지자 이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 더욱 패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발다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도다”(사 1:5)고 했습니다.
잘못된 곳에서 돌아서지 않으면 맞습니다.
한 때 천하를 호령하던 바벨론도 그런 연유로 내리막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I. 느부갓네살 왕의 타락(1~7)
오늘 본문은 느부갓네살왕의 타락으로 인해 바벨론이 멸망의 길로 접어드는 내용입니다.
지난 2장 강해의 하이라이트는 왕이 꿈을 꾸고 나서 잊어 버려 번민하고 있었을 때 다니엘이 하나님께 계시를 받아 왕의 잃어버린 꿈을 찾아 주었을 뿐 아니라 그 꿈을 해몽해 주자 왕이 보좌에서 내려와 다니엘 앞에 엎드려 절하면서,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며 하나님의 주권을 찬양하게 됩니다.
2장과 3장 사이 사건에 시간적 간격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강 17년 정도 지나지 않았나 여겨집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일 수 있지만 하나님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오히려 반역하는 타락한 느부갓네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왕은 바벨론 남동쪽에 위치한 ‘두라’평지에 금신상을 만들었습니다.
무려 높이가 30미터, 넓이가 3 미터의 금신상을 만들어 놓고 방백과 수령과 도백과 재판관과 재무관과 모사와 별률사와 각 도의 모든 관원이 금신상의 낙성식에 참석하여 나팔 소리가 날 때 절을 하도록 했습니다.
이는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고, 자기의 위엄을 드러내고, 더 나아가 자신을 신격화 시키는 타락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의 신이시오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며 하나님의 주권을 찬양하는 그가 어쩌다가 이렇게 변하게 되었고, 금신상을 만들 아이디어를 어디서 얻었을까요?
그가 십여 년 전에 꾸었던 금신상 꿈에서 힌트를 얻어 이 신상을 만든 것입니다.
하나님이 느부갓네살에게 그 꿈을 꾸게 하신 것이 금신상 우상을 만들라고 주신 꿈이 아니라 장래에 되어질 일을 미리 보여 주심으로 역사와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분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 잘 섬기라고 주신 꿈입니다.
하지만 느부갓네살은 하나님께서 주신 환상이나 계시나 말씀 같은 귀한 은혜를 왜곡하여 하나님을 대적하고 자신을 높이는데 이용을 합니다.
그 길이 바로 망하는 길입니다.
지금 한국교회가 신천지 때문에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신천지는 무엇을 믿습니까?
교주 이만희를 성령 하나님으로 믿습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라고 주신 성경을 느부갓네살 왕처럼 왜곡하여 자신을 신격화시키는데 이용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단인 것입니다.
이만희가 병들었습니다.
겨우 병원에서 치료 받고 근근이 목숨을 연명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아니기 때문에 죽으면 부활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만희가 성령 하나님으로 믿어지는 것은 사단이 그 영혼이 사로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린도후서 4장 4절에, “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영광의 광채’ 대신에 ‘광명한 천사의 탈을 쓰고 나타 난 사단’의 광채에 취한 것입니다.
얼마 전 델리, 구르가온, 노이다 한인목회자 모임에서 한 목사님이 내게 묻기를, “혹 임마누엘교회에 신천지 교인이 방문하지 않았나요? 우리 교회에는 온 것 같습니다”라는 것입니다.
신천지가 안 간 나라가 없다는 겁니다.
신천지나 다른 어떤 이단이 우리 교회에 들어 왔을 때 한 가지만 주의해도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접근하여 좋은 성경공부 모임이 있다고 같이 가보자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100% 이단으로 보면 됩니다.
하나님 잘 섬기라고 주신 계시의 말씀을 왜곡하여 자신을 신격화시키는 느부갓네살왕이나 이단들은 멸망의 길에 접어 든 것입니다.
II. 왕과 관료들의 부패(8~15)
본문 8절에, “그 때에 어떤 갈대아 사람들이 나아와 유다 사람들을 참소하니라”고 했습니다.
‘어떤 갈대아 사람들’이란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을 제거하여 정치적인 입지를 다지려는 사람들입니다.
이들 가운데는 다니엘 때문에 목숨은 건질 사람들도 많습니다.
왕의 잃어버린 꿈을 찾아 주지 못하고 해몽해주지 못하자 왕이 진노하여 다 죽이라고 했습니다.
왕의 살상부에 들어 있었던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다니엘 때문에 목숨을 건진 사람들이 다니엘과 세 친구들을 모함하여 죽이려는 것입니다.
이것을 정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기사 가운데 ‘중국은 삼국지 때문에 망하고 있다’는 글입니다.
삼국지에 보면 인간이 동원할 수 있는 온갖 중상과 모략과 권모와 술수가 나옵니다.
중국 사람들은 어렸을 때부터 삼국지를 읽고 자라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권모술수, 중상모략이 몸에 벤다는 것입니다.
아마 그래서인지 중국에 진출했던 많은 중소기업들이 결국 삼국지 중국에게 당하고 빈 손들고 철수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바벨론제국 고위 관료들 역시 노예로 끌려 온 이방인들이 자기들 보다 더 높은 관직에 오르지 눈 뜨고 볼 수가 없어 다니엘의 세 친구들을 제거하기 위해서 오래전부터 전략을 세운 것 같습니다.
금신상에 절하지 않을 것을 이들은 알고 유심히 세 친구들의 행동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들이 예상했던 대로 세 친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우상 앞에 절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왕 앞에 이 사실을 고하자 왕이 진노를 했습니다.
이는 왕에 대한 반역이며 국가정책에 대한 반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세 친구가 왕 앞에 끌려 왔습니다.
인재를 귀히 여기는 왕은 다시 한 번 회유를 합니다.
“내가 너희들을 아낀다, 이제라도 다시 절을 하면 없었던 일로 하고 너희들을 살려 주겠다”
그러면서 “너희가 절하지 않으면 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 던질 것인데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 낼 신이 있겠느냐?”고 회유합니다.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에 대해 무지한 왕이 아니라 이미 살아 계신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느부갓네살왕은 이처럼 타락하여 하나님을 부정하고, 전 관료들과 국민들에게 우상 숭배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멸망의 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 세 친구들은 왕궁학교 학생일 때부터 뜻을 정하여 우상 앞에 드려진 왕의 기름진 음식과 포도주를 거절하여 율법적으로 자신들을 지켰고, 지금 우상숭배를 강요당해 절하지 않으면 풀무불 속에 집어넣겠다는 왕의 위협 속에서도 ‘금신상 앞에 절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변하지 않는 신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 신앙과 타락하는 신앙의 차이가 무엇인가?
참 신앙은 경험에 의한 것이 아니라 지식에 의한 신앙입니다.
성령체험 했다는 교인들 가운데, 은혜 체험했다는 교인들 가운데 이단이나 타종교로 가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참으로 이상하고 이상한 일입니다.
그 체험이 바른 체험이 분명 아닐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로마서 10장 2절에, “내가 증거하노니 저희가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지식을 좇은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지식을 좇는 신앙’이란 어떤 신앙일까요?
사도행전 17장 11절에,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라고 했습니다.
이들은 성경에서 무엇을 확인하기 위해 이처럼 성경을 상고했을까요?
초대교회 사도들의 설교는 ‘예수는 구약의 선지자들이 예언하였던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시다’ 라는 설교였습니다.
그렇게 외쳤던 사도들의 설교를 들을 때마다 ‘과연 예수가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하게 하셨던 구원자 그리스도신가?’ 성경의 예언들을 살피면서 확인을 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만일 그리스도라면 그리스도를 보내시겠다고 언약하시고 마침내 보내신 하나님은 지금 살아계셔서 역사와 나를 통치하실 뿐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주시는 것을 하나님을 경외하게 됩니다.
이 참된 지식 가운데 진정한 체험들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 지식의 바탕에서 일어나는 체험은 더욱 더 성경 진리를 견고하게 해 주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사람들은 섬기게 됩니다.
잘못된 체험은 그 반대입니다.
성경 진리에서 이탈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하나님을 이용하여 영적쾌락에 빠지게 됩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을 신격화시키는 신비주의에 빠지게 되고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기 시작합니다.
그런 신앙의 결국은 멸망으로 가는 것입니다.
지난 수십 년간 교회에서 이런 타락한 교인들을 무수히 보아 왔습니다.
III. 시험 속에서 드러나는 참 신앙
1. 건지시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
17절에,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고 했습니다.
우상에게 절하지 않으면 풀무불 속에 던질 것이라는 왕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세 친구는 비록 왕이 그들을 풀무불 속에 던진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사실 이 시험의 정체는 사단입니다.
사단이 왕을 동원하여 세 친구들이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못하도록 방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단은 가까이 있던 정적들을 동원하여 이 세 친구들이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못하도록 방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잘 믿어 보려고 할 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힘이 되어 주기도 하지만 의외로 가까운 사람들이 방해를 하고 시험을 하기도 합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어려운 결단을 하고 왕이 세운 우상 앞에 절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정말 믿음으로 신앙을 지킨 것입니다.
그런데 신앙의 절개를 지키는 세 친구를 그의 정적들이 왕 앞에 고자질합니다.
그 사람들 때문에 세 친구는 왕 앞에 서게 되고 풀무불 속에 들어가는 고난을 당하게 됩니다.
사단은 금신상과 같은 세상의 화려함과 권력과 재물을 가지고 세 친구들의 신앙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금신상 앞에서면 그 화려함과 웅장함과 거대한 권력 앞에 작아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돈과 권력과 쾌락의 유혹 앞에 누구나 다 흔들립니다.
이 시험 앞에 세 친구들은 왕을 이겼습니다.
사람들을 이겼습니다.
금신상을 이겼습니다.
사단을 이긴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왕의 모습으로, 가까운 친구들의 모습으로, 세상의 화려함과 권력과 쾌락의 모습으로 다가와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못하게 하는 사단의 시험이 찾아올 때 이길 수 있는 큰 믿음을 갖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그리아니하실찌라도의 신앙(순교적인 신앙)
18절에, “그리 아니하실찌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신상에도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라고 했습니다.
저는 신앙을 떠나서 자기 목숨을 버릴 만큼 어떤 가치 있는 일을 찾고 그 일에 열정을 쏟아 붓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면 친구로 삼고 싶을 정도로 매력을 느낍니다.
그가 불교인이건, 힌두교인이건 상관없이 그런 사람들이 누가 뭐래도 스스로를 행복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입니다.
하물며 하나님 때문에, 신앙 때문에 목숨을 버릴 수 있는 믿음을 가진 성도라면 두 말할 필요 없이 고귀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돈을 버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게 되면 갈수록 불행해집니다.
인간은 천하보다 귀한 존재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천하를 다 얻는다해도 그래서 결코 인간은 만족할 수가 없습니다.
돈을 버는 것은 수단일 뿐입니다.
바른 목적을 찾아야 합니다.
목숨을 바칠만큼 가치있는 일을 찾아서 거기에 열정을 쏟을 때 누가 뭐래도 평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사는 성도는 단 한 달을 살더라도 그럭저럭 수십 년 살아가는 사람보다 훨씬 더 값지고 복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리 아니하실찌라도”의 신앙, 얼마나 멋진 신앙입니까?
“하나님께서 그냥 풀무불 속에서 죽게 하실지라도 괜찮습니다. 주 뜻대로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대로 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면 나는 무엇이 되든지 괜찮다’는 신앙의 단계에 도달하게 되면 누가 뭐래도 평안하고 행복한 성도입니다.
이왕 믿을 바에 언젠가 여러분들도 이런 멋진 성도가 되어 나도 행복하고 나를 바라보는 다른 사람들도 행복하게 만들어 주시기 간절히 바랍니다.
이런 믿음으로 사는 성도들이 십일조가 아깝겠어요, 교회 봉사가 힘이 들겠어요.
늘 강조하고 강조하는 말, 하나님은 자충족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드리는 헌금이 없어도, 우리가 드리는 봉사가 없어도, 우리가 드리는 찬양이 없어도 전혀 상관이 없는 스스로 충족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쉼 없이 우리에게 요구를 하십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 자신들의 행복을 위해서입니다.
드리는 우리가 행복해 집니다.
봉사하는 우리가 행복해 집니다.
찬양하는 우리가 행복해 집니다.
이것을 모르는 대부분의 신자들은 “그리하시면 안 됩니다”라는 신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하나님은 모든 상황 속에서 우리를 지키시지는 않습니다.
거의 모든 선지자들이 죽음의 위협을 당했거나 죽임을 당했습니다.
예수님 제자들 열 둘 전체가 다 순교를 당했습니다.
초대교회시대 무수한 성도들이 화형을 당하거나, 십자가형을 당하거나, 짐승의 밥이 되기도 했습니다.
중세시대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마녀 사냥을 당하고, 이단으로 몰려 수많은 신실한 개신교 교인들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호해 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버린 것이 아닙니다.
“그리아니하실찌라도”라는 큰 믿음을 주셔서 가장 복된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임마누엘 성도 여러분~
느부갓네살왕과 관료들과 전 국민의 타락으로 인해 멸망의 길로 접어든 오늘 본문의 역사적 사건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을 위한 교훈입니다.
고린도전서 10장 11절에,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되었느니라”고 했습니다.
사단은 하나님을 잘 섬기지 못하도록 윗사람들을 동원하고, 가까운 사람들을 동원하고,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같은 세상 것들을 동원하여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있습니다.
이 시험은 평생 계속됩니다.
이런 시험에서 이 세 친구들처럼 풀무불 속에 단련된 정금 같은 믿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내가 행복해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면서 사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구역공과 나눔>
1. 델리에 있을 법한 이단들의 활동에 경각심을 가집시다.
2. 느부갓네살왕은 하나님을 체험했으면서도 왜 타락하게 되었는가?
3. 나의 신앙은 ‘그리아니할찌라도’의 신앙입니까? 아니면
‘그리하시면 안됩니까?“ 신앙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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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11 페이지
12-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