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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강해(16)
성민나라를 세우심43) 성민나라의 확증과 시기(5)
성민나라의 시기(3) / 네 짐승 심판과 성민나라 예언 /단7:15~28
해외여행을 할 때 부담스러운 것 중의 하나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이나 유적지에 들어갈 때 비싼 입장료입니다.
웬만한 유적지는 거의 가 몇 만원씩 합니다.
멀리까지 왔는데 안 들어 갈 수도 없고 들어가자니 큰 부담이 됩니다.
그런데 영국 런던에 가면 대박인 곳이 한 군데 있습니다.
세계 3 대 박물관 중의 하나인 대영박물관입니다.
하루 종일 대강 봐도 못 볼 만큼 전 세계의 유물들이 다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이집트 유물관이 압도적입니다.
특히 앞에 서기만 해도 저절로 경건한 느낌이 유물이 하나있는데 ‘로제타스톤’입니다.
지난 1,500년 동안 역사 속에 베일로 싸여 있었던 이집트의 상형문자가 이 ‘로제타스톤’으로 인해 해독이 이루어지게 집니다.
이로 인해 세계 4대 문명의 하나인 이집트의 나일문명의 숨겨진 역사와 신화들이 세상에 드러나게 됩니다.
이집트의 상형문자를 본 기억이 있지요?
여기 파피루스에 써 있는 상형문자가 있습니다.
새의 모양도 있고, 사람 발 모양도 있고, 뱀도 있고, 해 모양도 있고, 네모도 있고....
그게 다 이집트 상형문자 알파벳입니다.
‘로제타스톤’의 발굴은 전적으로 나폴레옹의 업적입니다.
나폴레옹은 1,798년 29살의 나이로 프랑스 최고사령관이 되어 3만 8000명의 군사를 이끌고 이집트 원정에 나서면서 167명의 프랑스 최고의 수학자, 화학자, 언어학자,
고고학자 등을 데리고 갑니다.
마치 불란서 대학을 이집트로 옮겨 놓은 정도였습니다.
전쟁 하러 가는데 왜 이런 학자들을 데리고 갔을까?
나폴레옹은 어렸을 때부터 들어 온 이집트 고대문명에 관한 관심이 극심하여 전쟁 못지않게 유물에 관심이 많아 발굴과 해독을 위해 학자들을 대거 데리고 갔습니다.
이 원정에서 프랑스 한 장교가 나일 강 어구 로제타 마을에서 진지공사를 하던 중 땅 속에서 화강석 석판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그 유명한 ‘로제타스톤’입니다.이 석판은 높이 1.1미터, 폭 72센티미터의 크기인데, 가장 위쪽에 14줄이 당시 귀족이나 제사장들이 쓰던 고급언어인 고대 상형문자가 있고, 가운데 부분 32줄이 당시 일반서민들이 사용하던 문자가 있고, 그리고 밑 부분 54줄이 그리스어가 새겨져 있습니다.
같은 내용을 세 가지 언어로 쓴 것이죠.
나폴레옹이 손에 넣었지만 영국의 넬슨 제독에 패하여 이 보물은 영국의 전리품이 되어 대영박물관에 보관하게 되고 탁본을 떠서 불란서로 가지고 오게 됩니다.
‘로제타스톤’의 해독에 여러 사람들이 뛰어 들었지만 결국 프랑스의 천재적 언어학자며 고고학자인 샹폴리옹이 해독해 냈습니다.
그는 이미 10대에 히브리어와 그리스어를 비롯해 6개의 언어를 자유자재로 말할 정도로 언어의 천재였는데 그의 나이 18세에 ‘로제타스톤’의 탁본을 입수한 뒤 이집트
상형문자의 해독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해독을 위해 고대 이집트 언어에서 파생된 콥트어를 연구하기 위해 파리에 있는 콥트교회를 찾아가 콥트어를 배우며 해독 연구에 힘을 쓰게 됩니다.
그렇게 장장 20년 세월을 해독에 메 달렸습니다.
그러던 중 결정적으로 단서를 찾게 된 것이 피레섬에서 발견된 클레오파트라의 ‘오벨리스크’였습니다.
오벨리스크에 새겨진 ‘클레오파트라’라는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가 이미 자신의 이론을 가지고 스스로 만들어 본 ‘클레오파트라’라는 상형문자와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상형문자는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소리 내서 읽을 수 있는 표음문자가 있고, 동시에 뜻이 있는 표의문자가 있고, 그리고 그림문자 등 세 가지가 복합돼 이뤄졌다는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결국 이집트 상형문자의 알파벳 체계를 알아냈고 ‘로제타 스톤’의 비문을 해독하게 됩니다.
비석의 내용은 파라오 프톨레마이오스 5세의 정치적 선전 문구였습니다.
자신의 업적을 찬양하며 자신이 진정한 파라오라는 것을 주장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요즘 다니엘서에 나오는 꿈, 환상, 등을 강해하면서 ‘로제타스톤’이 생각이 났습니다.
‘로제타스톤’이 해독이 됨으로 5,000 년 이집트의 역사와 신화들이 세상에 드러났듯이 다니엘서에 나오는 꿈과 환상의 비밀은 인류의 기원을 밝히는 창세기부터 시작해서 인류의 종말을 밝히는 요한계시록까지의 역사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놀라운 책입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 예고하신대로 역사는 한 치의 착오도 없이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하면서 하나님의 사심과 사역과 성품을 알게 되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읽는 내용대로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바다에서 올라 온 네 마리의 짐승’의 환상을 보여 주십니다.
환상의 내용이 무엇을 뜻하는지 몰라 고민하면서 천사에게 물으니 천사가 자세하게 알려 줍니다.
16절 이후에 “그 네 짐승은 네 왕이라 세상에 일어날 것이로되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리라”고 예고해 주었습니다.
이 환상은 장차 올 큰 두 가지 역사적 사건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네 왕과 네 제국이 일어날 것’과 다른 하나는 그 제국들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고 그 아들 그리스도를 보내 ‘영원한 나라’를 세우시겠다는 예언입니다.
이미 다니엘서 2장에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 왕에게 준 ‘큰 신상’의 꿈을 통해 하늘에 한 ‘뜨인 돌’이 ‘네 제국’을 상징하는 큰 신상을 산산조각이 나도록 부서뜨리고
그 돌이 태산을 이룬다는 예고를 해 주었습니다.
즉 세상나라를 멸하시고 ‘하나님 나라’가 오게 될 것이라는 같은 내용을 다니엘서 7장에서 다른 환상으로 재차 반복해서 주시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다니엘 선지자를 통해 예언하게 한 내용을 그대로 성취하시겠다고 거듭 강조하시는 것입니다.
여기 ‘네 왕이 세상에서 일어날 것’ 이라는 동사 ‘일어 날’은 히브리 원문으로 ‘예쿠문’인데 이는 불완전시상으로 번역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네 짐승 곧 네 나라 왕이 이미 일어났었고, 지금 일어나 있고,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해석이 됩니다.
이 시기에는 바벨론이 중동의 패권을 장악하고 있었지만 페르시아, 헬라, 로마가 세력을 키워 가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다니엘이 이 환상을 볼 때가 바벨론 벨사살 원년인 B. C 555년이니까 로마는 이미 여섯 번째 왕 세르비우스 툴리우스(Servius Tullius, B. C 578~534)가 통치하고 있을 때입니다.
환상이 보여 주는 첫 번째 단원을 보겠습니다.
I. 네 짐승(네 제국)의 흥망성쇠
1. 첫 째 짐승 - 독수리의 날개를 가진 사자(7:4)
이는 바벨론을 말합니다.
이미 다니엘서 2장에 ‘큰 신상’의 꿈을 통해 ‘금머리’에 해당되는 제국이 바벨론이라고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해몽을 해 주었습니다.
‘날개 달린 사자의 조각상’은 바벨론 작품 중에서 종종 보게 됩니다.
사자는 땅의 왕이고, 독수리는 하늘의 왕입니다.
사자가 어떻게 먹이를 사냥하는지, 독수리가 어떻게 먹이를 낚아채는지 디스카버리나 지오그라피 채널을 보신 분들은 잘 알 것입니다.
사자처럼 주변의 나라들을 삼키고, 독수리처럼 멀리까지 날아 나라들을 점령할 것을 말합니다.
바벨론은 순식간에 중동세계를 장악했습니다.
갑자가 그 날개가 뽑혔다는 것이 더 이상 세력을 확장하지 못하고, 점점 힘을 잃게 될 것을 말합니다.
‘죽지 않고 사람처럼 두 발로 서서 다니게 되고 또 사람의 마음을 받게 되었다’는 말은 망하기 직전 마치 인간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배도하듯이 왕과 나라 전체가
하나님을 모욕할 것을 말합니다.
바벨론이 멸망 하던 날 밤 마지막 왕이었던 벨사살 왕이 귀인들 일천 명을 모아 파티를 즐길 때 하나님의 성전에 기물들을 가져다가 술잔으로 사용하고, 그 자리에서
바벨론 우상을 섬기는 예식을 행함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을 보여 줍니다.
이때 왕궁 석고 벽에 한 손이 나타나 글을 씁니다.
“메네 메네 데켈 우바르신”
“세어 보고, 세어 보고 저울에 달아 모자라 나라를 나눈다”는 뜻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쓰신 글입니다.
바로 그날 밤에 메데- 페르시아의 기습 공격을 받고 벨사살 왕은 죽임을 당하고 바벨론은 망하게 됩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강력한 신 바벨론 제국은 고작 86년 만에 멸망하고 맙니다.
아무도 이처럼 쉽게 무너지리라고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보여 준 환상대로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2. 둘째 짐승 - 곰(7:5)
다니엘서 2장 ‘큰 신상’ 환상에서 이미 말했듯이 바벨론이 망하고 그 뒤에 오는 나라는 바벨론만 못하다고 했습니다.
이는 메데-페르시아 제국을 뜻합니다.
7장의 환상에 “그 곰과 같은 짐승은 몸 한쪽을 들었고 그 입의 잇 사이에 세 갈빗대가 물렸는데 그것에게 말하는 자들이 곰과 같이 생긴 짐승에게 일어나서 많은 고기를 먹으라”고 했습니다.
”몸 한편을 들었고“라는 말은 메대와 바사가 연합했으나 바사가 우위에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고, ’세 갈빗대가 물렸는데”라는 말은 리디아,바벨론,애굽이 바사 연합국에게 정복당한 상태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입니다.
‘많은 고기를 먹으라’는 말은 많은 나라를 점령하라는 뜻이 됩니다.
이 환상대로 메데-페르시아는 중동 뿐 아니라 이집트와 인도 국경 가까이까지 세력을 확대지만 세 번째 짐승으로 비유된 알렉산더가 다우가메라 전투에서 결정적인 타격을 주어 세력을 잃게 됩니다.
3. 세 번째 짐승 - 머리 네 개와 새의 날개 넷이 달린 표범(7:6)
여기 “표범과 같은 짐승”은 알렉산더 대왕이 통치한 헬라를 상징하고, “새의 날개 넷”은 공중에 나는 새처럼 민첩하고 신속하게 사방에 있는 나라들을 정복해서 제국을
세우게 될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고, “머리 넷”은 알렉산더 대왕 이후에 헬라가 사 등분 될 것을 말합니다.
다니엘이 본 환상대로 알렉산더는 서른 셋의 젊은 나이에 인도를 침략했다가 급사하게 됩니다.
아마 말라리아나 댕기 피버에 걸려 죽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알렉산더 이후 헬라는 프로톨레비,리시마쿠스,카선더,셀루커스 네 왕국으로 분열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보여 준 환상대로 그대로 되었습니다.
4. 네 번째 짐승 - 이가 쇠로 된 짐승(7:7~8)
네 번째 짐승은 이전에 나왔던 짐승보다 ‘무섭고, 놀랍고, 매우 강하고, 또 이가 쇠로 되어 있어서 그 짐승에 걸리면 먹히고 부서져버리고, 발로 밟았다’고 했습니다.
이는 다니엘서 2 장 ‘큰 신상’의 꿈에서 네 번째 올 나라와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네 번째 나라는 ‘큰 신상’의 종아리와 발에 해당하는 나라인데 철로 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2장 40절에, “넷째 나라가 강하기가 쇠 같으리니 쇠는 모든 물건을 부서뜨리고 이기는 것이라 쇠가 모든 것을 부수는 것 같이 그 나라가 뭇 나라를 부서뜨리고 찧을 것이다”고 함으로 7장에 등장하는 ‘이가 쇠로 된 짐승’과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습니다.
즉 세계를 재패한 로마를 뜻합니다.
네 번째 짐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 뿔이 있으므로 내가 그 뿔을 유심히 보는 중 다른 작은 뿔이 그 사이에서 나더니 먼저 뿔 중에 셋이 그 앞에 뿌리까지
뽑혔으며 이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 같은 눈이 있고 또 입이 있어 큰 말을 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여기 “열 뿔”은 로마 나라를 다스리는 열 왕을 상징하고 “작은 뿔”은 열 왕 가운데 세 왕을 멸하고 일어날 한 왕을 상징하고 “큰 말”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대적하는 말을 뜻한다고 천사가 해석을 해 주었습니다.
네 번째 짐승으로 상징된 로마는 B. C 753년 숲 속에서 이리의 젖을 먹고 자랐다는 로물루스(Romulus)와 레무스(Remus) 형제에 의해 건국이 되었습니다.
그 후 B. C 510년까지 이어지는 243년 동안 왕정기의 초대 왕 로물루스를 포함한 일곱 명의 왕들에 의해 통치되었습니다.
여기까지가 환상에 나오는 일곱 뿔이 되겠습니다.
일곱째 왕 루키우스 타르쿠니우스 수페르부스(Lucius Tarquinius Superbus, B. C 534~510)가 통치한 후에는 400여년간 왕이 없이 다스리는 공화정치 시대를 거치게 됩니다.
그 후 삼두정치 시대(B. C 110~44)를 맞아 셋으로 분할된 제국 전체가 세 명의 왕에 의해 통치되었습니다.
세 명의 왕은 카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샤르(Gaius Julius Caesar, B.C 110~44)를 비롯해 그내우스 폼페이우스(Gnaeus Pompeius, B. C 106~48) 와 마르쿠스 리키니우스 그랏수스(Marcus Licinius Crassus, B.C 110~53)입니다.
여기까지가 세 뿔입니다.
합해서 열 뿔이 되고, 이 열 뿔이 열 왕이라고 천사가 해석해 주었습니다.
다니엘이 예고한대로 B. C 555년에서 B. C 53년까지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에 이르는 세계패권을 잡은 500년 열 왕의 역사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24~25절, “그 후에 또 하나가 일어나리니 그는 먼저 있던 자들과 다르고 또 세 왕을 복종시킬 것이며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며 성도는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고 예고해 주었습니다.
여기 ‘또 하나가 일어 나리리“라는 말은 열 왕이 일어난 후에 일어날 왕을 말하는데 이는 이차 삼두정치시대를 끝내고 초대 제왕이 된 옥타비아누스(Octavianus, B. C. 63,27~A.D 14) 곧 가이사 아우구스투스(Caesar Augustus)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라는 말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정하신 시대를 말하는데 ‘한 때’는 로마 제국에 의해 이두메 족속 안티파테르(Antipater, B. C 63~43)가 유대를 지배한 시대이고, ‘두 때’는 헤롯(Herod) 1세와 파사엘(Phasael)이 유대를 지배한 시대이며, ‘반 때’는 로마 총독이 분봉 왕을 세워 유다를 지배한 시대입니다.
다니엘의 환상에 대한 역사적 해석은 학자들간에 미세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큰 줄거리는 다 같습니다.
II. 하나님 나라의 도래와 심판
열 왕의 시기에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보내 ‘영원한 나라’를 세우시고 심판하신다고 했습니다.
그 예언대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는 ‘가이사 아우구스투스’시대에 오시게 됩니다.
그리스도 예수는 ‘하나님의 나라’를 가져 옵니다.
예수 자신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로마 총독 본디오 빌라도는 예수님께 사형을 언도하기 직전에 물었습니다.
“당신이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님은 대답하기를,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다. 하지만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나라가 아니라 하늘에 속해 있다”고 했습니다.
이 대답을 들은 본디오 빌라도는 심히 두렵고 떨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확신했지만 정치적 생명이 걸린 문제라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예수님을 사형에 내어 주고 맙니다.
예수께서 이룬 ‘하나님의 나라’는 지금 성도들의 마음속에 그리고 교회에 임해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그러나 심판이 시작된즉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끝까지 멸망할 것이요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에게 붙인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자 모든 권세 있는 자가 다 그를 섬겨 복종하리라”고 말했습니다.
가이사 아우구스투스를 비롯해 네로 왕제 등 로마의 열 왕이 일어나 로마 제국 내 기독교를 박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기독교를 핍박한 로마의 열왕 전원이 제 명에 죽은 왕이 없습니다.
독살 당하거나, 정신병에 걸려 죽거나, 전쟁터에 나가 죽게 됩니다.
로마 제국의 극심한 핍박을 받은 기독교는 다니엘서의 예언대로 승리하게 되어 로마제국 인구의 20 %가 기독교인이 됩니다.
AD 313년 로마는 기독교를 국교로 선포하게 됩니다.
예언된 대로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며 모든 권세 있는 자가 다 그를 섬겨 복종하리라“고 했습니다.
모든 시대, 모든 종족과 열방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고백하는 ‘성민들’ 즉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온 세상을 덮고 있습니다.
“물이 바다 덮음같이 여호와를 인정하는 것이 온 세상 가득하리라”(사11:9)는 구약의 예언이 오늘날 이루어 진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네 짐승을 상징하는 네 제국이 예언대로 흥했다가 망한 역사는 하나의 샘플과 같습니다.
이런 형태의 역사의 진행이 예수님의 재림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이 될 때까지 반복이 될 것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세계 패권을 꿈꾸던 짐승과 같은 세력들이 반복해서 등장했습니다.
최근세 역사만 하더라도 히틀러의 나찌즘, 뭇솔리니의 파시즘, 일본의 군국주의, 칼 막스의 공산주의....
우리가 보는 네 짐승과 같은 세계 패권을 꿈꾸고 있는 대국들이 지금도 있습니다.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그들은 ‘하나님 나라’와 그의 백성들을 핍박합니다.
힌두교가 80% 무슬림이 15% 인 인도는 끊임없이 교회를 핍박하고 있습니다.
공산주의인 중국도 지하 교회를 엄청 핍박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정교회도 개신교를 핍박하여 선교사들을 추방하고 있습니다.
표면적으로 기독교 국가인 미국은 세속화 물결의 진원지로 세속화로 교회를 잠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승리하고 있습니다.
인도는 교회가 폭발적으로 부흥하고 있는 나라 가운데 하나입니다.
중국의 기독교 인구는 전체 국민의 10%인 1억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러시아에도 교회가 부흥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에서 기독교가 크게 부흥하고 있습니다.
'물이 바다 덮음같이 여호와를 인정하는 것이 온 세계에 가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승리하고 있습니다’
세상나라를 멸하신다는 전반의 내용이 한 치의 착오도 없이 다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리스도 예수가 재림하셔서 세상을 심판하시고 ‘하나님 나라’가 완성이 되는 그 날이 온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예수님은 다시 오십니다. 다시 오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도행전 1장 11절에 예수께서 승천하실 때 천사들이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리스도 예수의 재림을 기다립니다.
애타게 기다립니다.
왜나면 그 날은 구원이 완성이 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 가는 여정’입니다.
우리가 육을 입고 사는 동안 ‘육’과 ‘영’의 처절한 전쟁이 있습니다.
죄성을 입고 있는 육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세상의 자랑거리’를 줄기차게 좇아갑니다.
‘육’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는 삶은 잘 먹어도 배부른 것을 느끼지 못하고, 많이 가져도 늘 부족함을 느끼게 되고, 성공해도 공허해집니다.
하지만 ‘영’은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며 그 법을 따라 살기를 기뻐합니다.
그래서 구원 받은 성도는 ‘육의 소욕을 선택해서 갈 것인가“ ’영의 소욕을 선택해서 갈 것인가?” 결단이 필요한 순간순간마다 육을 따라 살라는 마귀의 미혹을 단호하게
거부하고 성령을 좇아 살게 됩니다.
물론 항상 승리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패할 때도 있습니다.
여기에 고도의 영적 긴장과 영적 전투가 항상 있습니다.
저는 제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어두움을 봅니다.
부정직, 탐욕, 거짓, 게으름, 음란, 미움, 다툼, 허영......
이런 어두움의 세력과 매일 전투를 하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종식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항상 같은 세상, 영화로운 몸을 입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의 완전하신 통치를 받는 그 날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그 날은 바로 그리스도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날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재림을 기다립니다.
이것이 다니엘서 환상의 두 번째 일어날 사건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니엘 6~7장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니엘 선지자로 장차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에 대한 확증과 시기를 예고한 것입니다.
이 여정을 아는 자가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경외하면서 살 수 있습니다.
하늘의 하나님은 세상 역사를 창세전부터 계획하시고, 그 계획을 선지자들의 입을 통해 말씀하시고, 말씀하신대로 그대로 이루어 가심으로 당신의 사심과 사역과 성품을 드러내 보이십니다.
이 여정을 알 때 ‘하나님이 통치하신다!’고 고백하게 됩니다.
‘세상나라를 멸하시고 하나님 나라로 성도들을 들이시기 위해 인류 역사와 개인의 생사화복을 통치하신다!’라고 고백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여정을 아는 성도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통치에 자신을 맡기게 됩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이 믿음으로 주의 재림을 바라보면서 오늘의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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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9 페이지
12-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