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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6장 1~6절 < 예수님을 향한 편견 >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데리고 고향을 방문하신 장면입니다. 주님이 고향을 방문하신 날은 안식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늘 하시던 데로 회당에 가셔서 가르치십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전과같이 예수님의 권위있는 가르침에 놀랍니다. 하지만, 반응은 이전과는 달랐습니다. 가버나움에서는 주님을 향해 엄청난 관심과 칭찬, 높임이 있었고 주님을 따르는 자들이 생겼는데, 여기서는 주님을 달갑게 여기지 않습니다. 이유는 그들이 예수님의 자라온 환경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주님의 놀라운 그 권위와 가르침에 오히려 의문을 갖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배척하고 믿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이상이 여기시면서 몇몇 병자만을 고쳐주십니다.
1. 배척받으시는 예수님
여러분! 오늘 말씀속의 상황을 이해하시겠습니까? 믿지 않는 그들ㅇ르 이상이 여기시는 주님의 심정을 이해 하시나요? 아니면, 고향사람들의 주님을 배척하는 행동을 이해하십니까? 저는 사실, 고향 사람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신학을 마치고 전도사가 되었을 때 어렸을 적에 다녔던 모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 교회를 찾았을 때 표현할 수 없는 감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배당에서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하고 나오는데 어렸을 적 교회 선생님이셨던 한 집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를 가르치셨던 선생님은 아니었는데 저를 보면서, 누구냐고 물으셨습니다.
“어렸을 적 이곳에서 신앙생활했고 지금은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했더니, “아.. 그래요 우리교회 출신 목사가 두명째네..” 라고 하시면서본인이 교사시절 주일학교 아이였다는 생각에 한편으로는 대견해 하시면서도 자신을 더 드러내시면서 저를 약간 어리게 취급하며 말씀하시는 뭔가 묘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런 느낌을 아시겠습니까..
우리마을 출신의 한 아이. 볼거 안볼거 다 봤던 어린시절을 보냈던 아이가 어느날 사역자가 되어 마을에 나타나면 당연히 어렸을 적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기 쉬운 경우들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의 우리주님도 이런 비슷한 경우입니다. 그곳에 모인 많은 사람들이 회당에서 말씀하신 예수님의 설교를 듣고 놀랬습니다.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뇨”
“이 사람의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뇨”
놀랍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의 설교를 듣고 놀라면서도 어떤 선입견을 가졌습니다.
고향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예수님에 대한 정보때문입니다. 주님이 누구인지, 어떻게 자랐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1) 오늘 말씀 표현에 보면 3절에 - 그들이 말하기를 이사람이 목수가 아니냐. 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의 육신의 아버지 요셉의 직업이 목수였습니다. 대부분의 유대인이 자신의 직업을 아들에게 물려줍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아버지의 직업을 물려받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직업도 목수 이셨습니다. 목수란 직업은 돌, 금속, 나무등을 사용하는 기술장이를 말합니다. 다시말하면, 손으로 노동하는 일꾼입니다. 그들은 가난하게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고향 사람들이 주님을 보면서 목수가 아니냐 라고 말하는 것은 “우리와 같이 손으로 일하는 가난한 노동자가 아니야 그런데 무엇이 그에게 이처럼 종교에 권위를 갖고 우리 위에 서서 말할 수 있는 권한을 준거야?” 이런 표현입니다.
2) 뿐만 아니라, 그들의 표현을 보면, 이 사람은 마리아의 아들이 아니냐. 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어떤 사람을 가리킬 때는 아버지의 이름을 들어서 누구 누구의 아들 이라고 말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그런데, 아버지. 요셉의 아들 하지 않고, 마리아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왜 마리아의 아들 이라고 했을까요? 여기에 대한 의견은 몇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아버지 요셉이 일찍 죽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집에서 가족을 부양했기 때문에 마리아의 아들이라고 했다. 라는 의견입니다.
두 번째는 예수님에 대해 모욕을 주기 위한 의도적인 질문으로 예수님의 출생이 떳떳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버지 이름이 아니라, 어머니 이름을 통해 불렀다는 것입니다.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기 전에 아이를 갖습니다. 출생이 의심스러운 예수. 아버지가 누군지 모른다는 것이죠. 그래서 사람들은 예수님을 경멸하기 위해 “마리아의 아들” 이라고 불렀다는 의견입니다. 둘 다 맞는 의견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장남으로 어머니와 동생들을 부양했든지, 아니면 출생이 떳떳하지 못해 경멸하기 위해 불렀든지, 어쨌든 주님의 어린시절은 분명 넉넉한 환경이 아니었고, 자랑하고 드러낼만한 환경에서 자라지 않은 것은 확실합니다.
오늘 고향사람들이 주님의 과거, 주님의 어린시절을 떠올리는 것은 어쩌면, 평범이하의 상태로 바라보았을 것입니다.
3)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이 말하기를 이 사람은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라고 외쳤습니다.
이 말은 예수님의 남동생들과 누이들은 별로 특출난 것도 없고, 그렇다고 특별한 지혜나 능력을 가진것도 아닌데 어찌하여 형제인 예수만 특별난 것처럼 취급할 수 가 있겠느냐. 예수는 특별한 인물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 아니냐 라는 것입니다.
이런 표현을 통해 볼 때 그들은 주님을 배척했습니다. 주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2. 주님을 배척한 이유.
그들이 이렇게 주님을 배척하고 믿지 않은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그들안에 잘못된 지식과 편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1) 잘못된 지식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서 자신들이 알아도 너무 잘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다 맞는말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알고 있는 것은 인간적으로 자라 오셨던 예수님만 보았을 뿐입니다. 그분이 정말 어떻게 태어났는지, 그분 안에 누가 계시는지, 그분이 어떤 사역을 하시는지, 정작 중요한 진리는 모른채 그들이 본 것 만으로 모든 것을 결정지었습니다. 이것은 부족한 지식입니다. 잘못된 지식입니다.
오늘날도 예수님을 인간적으로만 평가할 때 사람들은 세계 4대 성인 중의 한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부족한 지식, 잘못된 지식 아닙니까.. (마~요) 4복음서를 통해서 주님께서 보여주시는 것은 완전한 인간, 완전한 하나님이시다는 두가지를 모두 보여줍니다. 하지만, 성경을 보는 사람들 조차도 포커스를 잘못 맞추면, 한편으로만 오해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님은 인간이시네, 또는 주님은 하나님이시니까 그게 가능하시지. 여러분, 주님은 완전한 인간이시며 완전한 하나님이십니다. 그들의 정보와 지식, 아는 것이 한쪽으로 치우쳤던 잘못된 지식이었던것입니다.
어설픈 지식이 참 지식을 방해합니다. 차라리 몰랐으면 나았을 텐데 안다는 것 때문에 해가 될 때도 많습니다. 존 맥스웰의 ‘성공의 즐거움’에 나오는 이야기 한토막이 있습니다.
길가에 살면서 핫도그를 파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귀가 거의 먹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가게에는 라디오도 없었습니다. 그는 글도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신문도 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좋은 핫도그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고 잘 팔았습니다. 그래서 사업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대학에 다니는 아들이 집에 와서 그를 돕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들은 아버지에게 세계적으로 곤두박질하는 경제상황을 설명하면서 핫도그의 크기와 양을 조정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경영적 측면에서 그것이 맞다고 하였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아버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래, 우리 아들은 대학생이고, 신문도 읽고 라디오도 들으니까 아는 게 많은 게 당연하지.”
그래서 아버지는 고기도 줄이고 핫도그 크기도 줄였습니다. 그리고 광고도 줄였습니다. 그러자 그의 사업은 하룻밤 사이에 망하고 말았습니다.
사업이 망하게 되었을 때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들아, 네가 옳았다. 경기가 곤두박질치고 있는 게 분명하구나.”
이 이야기는 아는 것이 병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어쩌면, 제대로 알지 못하면, 그가 알고 있는 것은 병이 됩니다.
오늘 말씀에 주님께서 선지자가 고향에서 존경을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선지자가 존경을 받지 못하는 원인이 무엇일까요?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하면, 예수님은 잘 알려져서 배척을 받으신 것이 아니라, 그들 자신이 그분의 진정한 인격과 사명에 대해 너무 모르면서도 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배척을 당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 아세요. 안다고 할 수 있습니까?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전부라고 확신하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가끔 사회적으로 명망있는 지식인들이 기독교를 모욕하고, 주님을 모욕할 때 무식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교회를 욕하고, 믿는 우리가 욕먹는 것은 이해가 될 때가 많지만, 주님을 비방하는 자들을 보면, 정말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우리 또한, 믿음생활 좀 했다고 해서 마치 다 아는 것처럼 착각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신앙안에서 흔들리는 이유는 하나님을 전부 알지 못하기 때문에 갈등이 생기고, 시험에 들고, 낙심에 빠지는 것입니다. 주님을 제대로 알고, 주님을 제대로 믿으면 절망하지 않고 시험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든 상황앞에서 겸손하세요. 어떤 경우라도 주님을 알기를 먼저 하세요. 그렇다면, 낙심할 일, 시험드는 일 없습니다. 여러분의 상황이 전부 이해가 될 것입니다.
2) 두 번째는 편견입니다.
예수님의 고향사람들이 주님을 배척하고 믿지 않은 것은 주님의 등장에 편견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던 그 목수. 마리아의 아들. - 그것이 그들의 결론이었습니다. 편견은 사실을 바르게 보지 못하게 합니다. 잘못된 기준을 가지게 합니다.
마리아의 아들, 목수, 그 형제들을 우리가 안다. - 이 편견은 그분의 가르침을 듣고도 진리를 보지못하게 합니다. 그리고 주님에 대해 더 이상 알도록 하지 못했습니다.
과거 어릴 때 보았던 예수님이라는 편견은 예수님이 폭풍을 잠잠케 하고, 병든 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린다 할지라도 과거의 예수님의 선입견 때문에 배척하게 합니다.
또한 그들은 그들이 생각하는 메시아에 대한 편견도 있었습니다. 그들의 메시야는 당당한 왕의 모습으로 나타날 메시야입니다. 그런데 주님의 가족배경을 잘 아는 그들에게는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것은 감히 상상할 수 없도록 단지 배척의 대상일 뿐입니다. 주님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날도 예수님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보면, 교회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의 윤리, 교회의 도덕성, 기독교인들의 정직성, 사회의 기여, 연합, 사랑등 이런 부분을 통해 교회가 무슨 진정한 종교냐. 이렇게 말합니다. 윤리, 도덕적인 편견 때문에 주님께 나오지 못합니다. 물론, 믿는 우리들에게 일부 책임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편견 때문에 주님께 돌아오지 않는 것은 그들에게 크나큰 불행입니다. 주님의 가르침이 우리를 통해 잘못 전달되었는지도 모르지만, 주님을 거부하고, 복음을 피하는 것은 회피할 수 없는 믿지 않는 사람들의 불행입니다.
오늘 말씀 5절에 보면, 주님께서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자에게 안수하여 고치셨다고 합니다 .
- 예수님께서 자신을 배척하는 고향에서 아무런 권능도 행하실 수 없었다는 것은 그럴 능력이 없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권능이 우리의 믿음에는 반응하고 불신앙에는 반응하지 않는 다는 말입니다. 믿지 않는 자들, 반응하지 않는 사람들 속에서는 그때나 지금이나 주님은 역사를 하시지 않습니다. 이것은 불행입니다. 그들의 잘못된 지식, 그들의 편견 때문에..
여러분, 예수님이 누구십니까?
예수 그리스도는 ...
성령하나님에 의해 잉태되신 분입니다. 동정녀 즉 남자를 모르는 처녀의 몸에서 태어나신 기적의 하나님 이십니다. 뿐만아니라 주님은 유일하게 죄가 없으신 분입니다.
또한 우리 주님은 병든 자를 고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는 분이십니다. 마귀의 권세를, 귀신의 권세를 굴복시키고 물리치시는 주님이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를 죄에서 자유케 하시고,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천국의 소망을 주시는 주님입니다.
여러분! 주님에 대한 잘못된 지식, 편견이 있으시다면, 버리시기 바랍니다. 진리이신 주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지난주에 저희 중등부 아이들과 성경공부를 하면서 아이들이 알고 있는 잘못된 예수님과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천국에 대해서 성경대로 올바르게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제가 좀 열변을 토하면서 정말 자세하게 알려줬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듣던 아이들이 갑자기 이런말을 했습니다. “그 말씀을 듣다보니 천국에 가고싶어서.. 빨리 죽고 싶어요.” 그러는 것입니다.
오해하지마세요! 이 말이 무슨 말이나면, 진리를 바로 알았을 때 하나님 나라가 소망되어지는 아이들의 표현이었습니다. 청소년 아이들도 진리를 알면, 그 진리에 관심을 가지고 사모하게 됩니다. 교회안에서 신앙안에서 잘못된 지식, 편견들이 참 많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 하나님께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진리로 온전하게 깨닫게 해달라고. 진리를 알지 못하는 자가 오늘 주님의 고향 사람들처럼 불행한 사람들입니다.
3. 주님께서 고향을 방문하신 목적
한가지 더 살펴볼 것은 오늘 주님께서 고향을 방문하신 목적입니다. 왜 주님께서 고향을 방문하셨을까요?
여러분, 주님께서 고향 사람들의 배척하는 반응, 믿지 않는 반응을 아셨을까요? 모르셨을까요? 아셨습니다. 주님은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더군다나 오늘 고향방문은 주님의 두 번째 방문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또한 3장에 보면, 주님이 미쳤다는 말을 듣고 친족들이 좇아오기도 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분위기상 주님께서 고향을 방문하실때 나타날 반응을 주님께서는 충분히 아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특별히 제자들을 데리고 고향을 방문하십니다. 여기에는 주님의 깊은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동안 마가복음 5장까지 주님께서 가버나움에서 사역하시면서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고, 많은 기적과 능력,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상황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이런 주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그들이 본 스승님의 모습은 한마디로 대단하신 분입니다. 기적의 능력과 역사. 사람들은 주님이 가신 곳마다 모여들었습니다. 수퍼스타죠.
그런데, 오늘 고향 방문 속에서는 배척당하시는 스승님의 모습을 그들이 목격합니다. 그리고 능력을 발휘하실 수 없는 사역의 모습도 보게 됩니다.
주님은 이런 모습을 보이시기 위해 제자들을 데리고 일부러 고향방문을 하신 것입니다.
오늘 말씀 다음 7절을 보세요.
7절 -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오늘 고향 방문 후에 예수님은 제자들을 전도여행 보내십니다.
복음을 위해 파송하는 그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두가지입니다. 놀라운 권능과 배척당할 수 있는 상황.
그동안 경험했던 예수님의 권능, 권세 뿐만 아니라, 배척받고, 사역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그들이 알아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파송하기 전 그들이 알고 기억해야 할 이 마음가짐을 훈련시키기 위해 고향방문을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것이 그렇게 좋을 수만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것은 언제나 영광스럽고, 인기와 박수를 받는 곳이 아닙니다. 핍박과 외로움도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제자들이잖아요. 이 마음가짐을 우리모두가 가져야 합니다. 우리 학생들이든, 또 여기모인 성도님들이든 주님과 동행하는 이 땅에 삶 속에 이 두가지 모두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주님과 함께하면, 기적의 역사, 영광받는 일 여러분 꼭 경험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박해도 있고, 외면도 있다는 것
특별히, 이제 연말이라 총회가 있을 것입니다. 남전도회, 여전도회, 청년부, 중고등부도 이번에는 각기관이 모두 총회를 꼭 하세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선택하셨을 때 이 말씀을 생각하며 제자된 마음으로 감당하시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분명 은혜와 권능으로 선출되신 임원들을 이끄시고 붙드실 것입니다. 능력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간적으로는 당연히 좋을 수만은 없습니다. 일할려고 하면, 반대하고 배척하는 상황, 편견을 가지고 부정하는 일들이 발생합니다. 꼭 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주님의 제자된 마음으로 감당해가는 성숙한 예수님의 제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거절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안다고 생각하는 잘못된 지식으로 교회를 평가하고 판단하고, 편견을 가지고 주님을 거부합니다. 교회가 욕을 먹고 우리들이 욕을 먹어도 되지만, 그것 때문에 진리이신 주님을 만나지 못하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교회생활속에서도 우리가 시험이들고,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진리이신 주님에게서 멀어지는 것은 너무나 가슴아픈 일입니다.
혹시 그런일이 우리에게 다가올지 모르지만, 그럴수록, 주위를 보거나, 편견속에 휘말리지 마시고, 진리이신 주님만을 바라보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님의 제자로써 우리에게 다가오는 환경을 예상하고 마음가짐을 가지고 2013년을 전진하시는 구르가온 임마누엘 교회 성도님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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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4 페이지
12-12-10
